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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26

이다해가 ‘달콤한 밤’에 출연한 이유

어제 방송된 에는 최근 로 화제에 중심에 서 있는 이다해가 출연했다. 물론 이다해가 에 출연한 이유는 를 홍보하기 위함이 가장 큰 목적이었을 것이다. 허나 그녀의 원래 의도와 관계없이 이다해는 을 통해 다른 목적을 달성하고 말았다. 이다해는 오프닝 송으로 ‘Star are Blind'란 영어 노래를 부르면서 등장했다. 비록 립싱크긴 했지만, 그녀의 유창한 영어솜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언어에 욕심이 많아 전화로 영어를 배운다는 그녀의 이야기는 새삼 그녀를 바라보게 하는 부분이었다. 거기에 더해 같은 내용인데도 부드러운 미국식, 다소 딱딱한 영국식 그리고 어딘가 웃긴 동남아식의 다양한 구사는 그녀의 관찰력과 예능끼를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또한 이다해와 인연이 깊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부분에서는..

TV를 말하다 2010.01.25

‘추노’의 송태하는 초능력자?

어제 를 보다가 빵 터진 몇 장면이 있어서 적어보고자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세 장면이다. 첫 번째 장면은 불심검문(?)을 당하게 되자, 송태하(오지호)는 김혜원(이다해)에게 자신은 샛길로 질러갈테니, 당신은 그냥 가라고 한다. 그러면서 덧붙이기를 ‘미친 여자를 흉내내’라고 한다. -_-;;; 그 말도 웃긴 데, 혜원은 계속 진지한 얼굴로 ‘정말 그것 밖에 방법이 없냐?’고 되묻는다. 송태하는 거듭 ‘해야된다’고 말하곤, 자신은 예의 날랜 몸놀림으로 담장을 넘어간다. 혼자 남은 혜원은 어쩔 수 없이 길을 가는데, 포졸들을 보자 겁나서 그만 도망간다. 그렇지만 여자 몸으로 얼마나 도망갈 수 있겠는가? 결국 포졸들에게 잡히는데, 필자는 여기서 우리의 언년이가 미친 척을 해줄 줄 알았다. 그런데 계속..

TV를 말하다 2010.01.22

‘추노’속 인물들 무술 순위

를 보고 있노라면 등장인물들의 현란한 무술 실력에 혀를 내두를 때가 많다. 주인공 대길은 수십명이 죽이려고 덤벼드는 데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그 자리에서 다 때려눕히고 심지어 날아오는 총알까지 피하는 엄청난 괴력을 발휘한다. 허나 그런 그조차 이기지 못하는 강적이 속에는 존재한다. 비록 4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속 인물들의 무공은 어느 정도 그 실력이 대충 보였다고 여겨져 나름대로 순위를 매겨보았다. 1위: 절대지존 송태하 검으로는 조선에서 상대를 찾을 수 없다는 최고의 무장. 그의 용맹의 정점은 청나라 대장군 용골대와 맞서 거의 목을 칠 뻔한 상황이었다. 마침 그 자리에서 청나라의 볼모로 끌려가던 소현세자가 막지 않았다면, 무적을 자랑하던 용골대는 조선의 무장의 칼날아래 목숨을 잃는 처지가 되었을..

TV를 말하다 2010.01.15

‘추노’는 노출 외엔 홍보할 꺼리가 없나?

어제 방송된 에 출연한 오지호는 를 홍보하기 위해 ‘노출’을 주요한 화두로 삼았다. 가 노비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데, 극의 특성상 헤어진 넝마를 입어서 거의 상반신이 노출되며, 함께 출연하는 장혁은 잔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면 자신은 말근육이라고 하면서 소개했다.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서 그런 오지호의 발언은 상당히 불편했다. 필자가 팀이 나온 예능 프로에서 ‘노출’관련 이야기를 들은 것이 벌써 이번이 세 번째 이기 때문이었다. 가장 최고는 지난 2일 방송된 였다. 의 여주인공인 이다해는 방송을 통해 장혁과 오지호는 거의 항상 상의는 탈의된 상태며, 자신도 두 번이나 노출신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는데, 화살에 맞은 상황인데 몹시 천천히 에로틱(?)하게 벗었다고 웃으면서 당시..

TV를 말하다 2010.01.04

이다해의 엉덩이춤이 돋보인 ‘해피투게더’

신년특집으로 꾸며진 에 이다해를 비롯한 ‘추노’팀(오지호-장혁)이 함께 출연했다. 상대팀(?)에는 ‘공부의 신’에 출연하는 김수로-배두나-오윤아가 출연해, 2010년 새롭게 방송하는 두 드라마를 소개하는 장으로 활용되었다. 소개된 게스트에서 역시 가장 입담으로 알려진 인물은 김수로다. 그런 김수로가 밀릴 정도로 이다해의 활약상은 놀라웠다. 이다해는 다소 쑥스러울 수 있는 화장실 이야기로 좌중을 폭소에 빠뜨렸다. 아무래도 유일한 여성출연자인 이다해는 화장실 문제로 곤란을 겪을 때가 많았다. 촬영 장소가 산인 경우가 많고 한복을 입다보니, 더러운 간이화장실에서 뭐가 묻을까봐 심지어 8시간까지 참아본 경험이 있을 정도였다고. 스타일리스트가 일부러 편하게 일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알려주었는데, 오지호가 눈치없이..

TV를 말하다 2010.01.03

코끼리 출몰사건이 웃을 일인가?, ‘해피투게더’

29일 방송된 에 출연한 이상우는 도심에서 코끼리와 마주쳤던 이야기를 했다. “코끼리가 빨간 불인데 지나가더라. 코끼리가 삼겹살집에 들어가더라”등의 목격담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출연진이 “코로 삼겹살을 구워먹냐?”등의 농담으로 되받아쳤다. 믿지 못한 탓이었다. 그러나 이는 2005년 4월 20일에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었다. 당시 어린이대공원 옆 코끼리 공연장에서 공연하던 코끼리 6마리가 탈출해 인근 음식정에 들어가는 등 대소동을 일으켰다. 워낙 사건자체가 해외토픽감인데다, 우리나라에선 처음 있는 일인지라 당시 뉴스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선하다. 코끼리는 식당과 인근 가정집에 들어가 집기를 부수는 등의 난리를 피웠는데, 당시 피해자들은 울먹이면서 인터뷰에 응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코끼리는 지상에서 제..

TV를 말하다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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