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이하 ‘)가 전국 시청율 8%의 성적으로 결국 조용히 퇴장하고 말았다. 초반에 의 지진희, 의 엄정화, 의 김소은등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것과 달리 너무나 조용한 퇴장이었다. 어찌보면 의 한자리수 시청율은 당연한 결과다. 주인공 조재희(지진희)는 잘 생기긴 했지만 재벌집 사장님도 아니고 그저 조금 돈 좀 잘 벌고 성격 괴팍한 건축사에 불과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가이긴 하지만 그는 자신의 집에 사람을 들이지 않을 정도로 괴팍한 인간이며, 40 평생 여자 한번 사귀어본 적 없는 문제적 인간이었다. 반대로 그와 사랑에 빠지는 장문정(엄정화)는 결혼하고 싶어하는 40대 골드미스다. 의사인 그녀는 첫 사랑의 실패 이후 남자와의 만남에 콤플렉스를 가지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가 선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