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런닝맨’은 호주 어드벤처로 진행되었다. 게스트로는 가수 비와 대세남 김우빈이 참석했다. 이쯤되면 기대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 은 여세를 몰아서 헬기를 동원해서 탕갈루마라는 섬으로 멤버들을 보내고, 그것도 부족해서 다시 4륜구동 바이크를 타고 해변가를 질주시키더니, 보트를 타고 난파선으로 가서 잠수까지 하게 만들었다. 이동과정만 말하는 데도 숨막힐 정도다. 분명히 남태평양의 경관은 멋지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우리가 보는 것은 다큐가 아니라 예능이다. 예능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재미와 웃음이다! 그런 의미에서 초반 ‘호주 어드벤처’는 지루하기 이를 데 없었다! 2인 1조의 팀들은 각기 보물상자를 찾아서 주변의 열쇠꾸러미를 가지고 열어야만 했는데, 너무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제작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