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말하다/현장취재-인터뷰

섹시한 영아씨와 친절한 원종씨, ‘뱀파이어 검사 2’

주작 朱雀 2012. 9. 6. 09:30



지난 4일 오후 2시 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상암CGV에선 뱀파이어 검사 2’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지난해 최고시청률 4.3%를 돌파하며, 케이블 드라마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뱀파이어 검사>의 시즌 두 번째 이야기였다.

 

<뱀파이어 검사>는 제목 그대로 뱀파이어인 검사가 죽은 자의 피를 맛보면 피해자의 눈으로 마지막 상황이 눈앞에 보이는 싸이코메트리능력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번 시즌 2는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각본), (미스터 주부퀴즈왕)<연출, 각본>, <고사 : 두 번째 이야기>(연출, 각본)을 맡은 유선동 감독이 연출을. 700만 관객 돌파한 <최종병기 활>의 김태성 촬영감독과 <우아한 세계>의 이홍표 무술감독이 더해져서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다.

 

영화 <뱀에게 피어싱> <간츠>를 통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 인기 배우 요시타카 유리코가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루나역으로 합류한다.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데 기대된다.

 

서울지검 검경합동특수부 소속의 2년차 여검사 유정인 역의 이영아. 시즌 1에선 거의 노메이크업으로 열연해서 약간 중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다면, 시즌 2에선 짙은 스모키 화장에 타이트한 의상을 입고 나와 섹시한 매력을 맘껏 선보였다.


<제빵왕 김탁구>와 시즌 1에서 선머슴아 같은 모습만 보다가 이번에 다이어트까지 하면서 시즌 1과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여배우의 변신은 무죄지만, 이전과 너무 달라져서 깜짝 놀랄 지경이었다!

 

11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경영. 그는 베테랑 부검의 조정현 역으로 시신을 보면, 바로 현장을 3D로 구성해내는 능력있는 인물이다.

 

증거분석 인턴요원인 최동만역의 김주영. 시즌 1에 이어 유일하게 비정규직으로 나오는 인물. 제작발표회 현장에선 농담을 하며 분위기를 띄우는 데 일조했다.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형사 황순범 역의 이원종. 몇 안되는 뱀파이어 검사 민태연의 정체를 아는 인물로서 인간적인 매력이 철철 넘친다.

 

 

 

서울지검 검경합동특수부 소속의 검사 민태연역의 연정훈. 친남매나 다름없던 보육원 여동생의 살인사건에 집착하는 인물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뱀파이어가 되었다.

 

민태연을 좋아하는 유정인과 다정하게 한 컷.

 

그것도 부족해서 요시타카 유리코와 이영아를 양쪽에 팔짱을 낀 연정훈. 정말 남성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요시타카 유리코의 구두가 벗겨지는 일이 있었는데, 즉시 동료배우인 이원종이 구두를 가져다 주는 매너를 보여주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선 공약이야기가 나오자, 출연진끼리 의논해서 정해졌다. 바로시청률 8%를 넘기면 (이영아가) 비키니를 입고 말춤을 추겠다였다. 이영아는 약간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내 다 함께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겠다라고 해서, 다른 출연자까지 끌고 들어갔다.

 


합동 사진중에 이원종의 어깨에 기댄 이영아와 그녀를 거부하는 몸짓(?)을 보여주는
이원종을 보면서 얼마나 출연자들끼리 친한지 알 수 있었다.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준다는 <뱀파이어 검사 2>가 그래서 더욱 기대된다.


오는 9일 밤 11OCN에서 방송되는 <뱀파이어 검사 2>1화를 100분으로 특별편성해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을 작정이다. 최근 <인현왕후의 남자> <응답하라 1997> 등으로 케이블 드라마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CJ E&M의 행보라서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