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게 길을 묻다!

환불원정대로 걸그룹 데뷔한 엄정화의 뒷이야기 ‘엄정화tv’

朱雀 2020. 11. 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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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인들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건 흔한 일이다. 그러다 보니 반가운 얼굴들이 많은데, 그중 ‘Umaizing 엄정화TV’를 빼놓을 수 없겠다.

 

‘환불원정대’ 활동이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에, 많은 이들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그걸 읽은 것일까? 엄정화는 환불원정대 데뷔 첫날의 뒷이야기를 자신의 채널에서 펼쳤다.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지만, 털털한 이효리와 엄정화의 모습은 시청자의 입가에 웃음을 띄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효리의 붙임머리를 떼내 주는 엄정화의 모습은 뭔가 뭉클하게 느껴진다.

 

브런치를 먹기 위해 지인들끼리 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길거리에서 아는 이를 만나서 인사하고 좋아하는 모습은 . 우리와 비슷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느끼게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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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에 동호대교에서 기름이 떨어져서 어쩔 줄 몰라하는데, 그런 가운데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는 이효리와 이상순의 모습은 삶이란 무엇인가?’를 떠올리게 만든다.

 

물이 반쯤 비워진 잔을 보고, 어떤 이는 벌써 반이나 없어졌네라고 하고, 다른 이는 아직 반이나 남았네라고 한다. 모든 것은 관점의 차이다. 마음먹기 나름이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물론 엄정화와 이효리는 연예인으로서 성공했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다.그러나 그런 만큼 남 모른 직업적 어려움과 말 못한 고통이 뒤따랐을 것이다.

 

내밀한 속사정을 우린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별로 없다. 그러나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엄정화의 모습은 오늘날 유튜브 시대에 걸맞는 자세가 아닐까 싶다. 유튜브가 대세인 시대에서 엄정화가 대중과 호흡하고자 애쓰는 노력이 잘 보인 방송분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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