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기행

가심비 좋은 베이글 샌드위치, 화랑대역 ‘홀리몰리 베이글리’

朱雀 2020. 11. 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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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다 먹고 말거야!

 

지난 1014일에 오픈했다는 화랑대역과 서울여대 근처에 위치한 홀리몰리 베이글리를 찾아가 봤다.노란색의 외관은 여성분들이 좋아할 듯싶다. 실제로 찾아갔을 때도 여성분들이 베이글과 커피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파스트라미 루벤(7,000)’을 주문했다. 베이글을 고를 수 있었지만, 처음이어서 추천인 ‘홀밀’로 했다. 아메리카노(3,000)도 함께 주문했다. 베이글 샌드위치는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해주셨다.

 

먼저 커피가 나오고, 몇 분 더 지나서 파스트라미 루벤이 나왔다. ‘파스트라미(Pastrami)’는 검색해보니 향신료로 양념한 고기의 훈제 식품이었다. 좀 더 자세한 설명도 있었지만 잘 이해가 가질 않았다. . 그런가 보다. 패스.

어찌 되었든 바삭한 베이글 사이에 고기와 치즈, 레드 사우어크라우트, 러시안 소스가 들어있었다. 한입 먹어보니? 베이글 특유의 바삭하면서 쫄깃한 맛과 더불어 풍성한 고기의 맛과 새콤달콤한 소스와 더불어 레드 샤우어 크래프트의 시큼한 맛 등이 어우러진다.

레드 사우어크라우트는 찾아보니 독일 발효음식이었다. 발효음식 특유의 신맛이 감칠맛을 더해줬다. 

 

결론은? 정말 맛있다. 먹으면서 점점 줄어드는 게 안타까울 지경이다. 맘 같아선 두 개 아니 세 개라도 시켜서 먹고 싶다. 커피는 왜 그렇게 맛있는 건지.

파스트라미와 샤우어크라우트와 치즈와 러시안 소스까지.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갔다. 한입 베어무는 순간 정말로 맛있어서 행복해진다.

 

아메리카노 역시 적당한 쓴맛과 신맛이 어우러져서, 파스트라미 루벤과 함께 하기에 너무너무 좋다.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로! 맘 같아선 피넛버터와 잼에 베이글을 두어개 정도 더 발라서 먹고 싶었지만, 뱃살을 생각해서 다음을 기약했다.

다음엔 두 개 이상 주문해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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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크림치즈와 3가지 종류의 버터와 아직 먹지 못한 샌드위치가 무려 4개나 있다. 물론 아직 맛보지 못한 8가지 베이글도 남아있다. 다음엔 최소한 2~3개 정도는 듬뿍 뭔가를 발라서 먹어봐야 겠다.

 

아쉬움을 남기고 걸어가는데, 경춘선 숲길이 너무 좋았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베이글로 간단한 식사를 하시고,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될 듯싶다.

 

 

영업시간: 08:30~20:00(평일), 09:00~20:00(토요일)

일요일 휴무, 베이글 매진시 조기마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olymoly_bagelry/

 

홀리몰리 베이글리 ℍ𝕠𝕝𝕪𝕞𝕠𝕝𝕪 𝔹𝕒𝕘𝕖𝕝𝕣𝕪(@holymoly_bagelry) • Instagra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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