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스 쿠키의 위용!, 수원 ‘쿠키폴리스’

맘모스 쿠키는 이름처럼 크다! 그리고 맛있고, 배가 부른 디저트였다.

오늘은 #맘모스쿠키 를 먹기 위해 1호선 성균관대 역으로 향했다. #인스타 에서 우연히 #쿠키폴리스 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 맘모스쿠키 사진에 그만 꽂혀버렸다. 보기만 해도 크고 아름다웠다. 

 

한동안 미루다가 조만간 #판매중단 한다는 소식에 오늘 부랴부랴 가봤다. 오전 11시 거의 오픈하자마자 갔는데…이럴수가! 앞에 손님이 이미 두팀이나 있었다. 내 뒤로 두 팀이 다소 왔고. 오마이갓! 얼마나 #인기맛집 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오늘은 가볍게 맘모스쿠키 세 개!

다음에 다시 만나요~

 

#리얼쑥 (6,600원), #리얼황치즈 (6,100원), 기본(6,500원)으로 세 개를 포장 주문했다. 근처 #스벅 에서 콜드브루를 한잔 주문한 후 함께 먹어봤다.

이 안에 맘모스...아니 맘모스쿠키 있다.

리얼 황치즈. 황치즈 특유의 부드러움과 살짝 짠맛이 쿠키의 단맛과 잘 어울러졌다. 근데 워낙 여러가지 맛이 묘사하기가 쉽지 않다.

먼저 포장을 열면서 놀란 점은 이름처럼 컸다. 내 손의 반만 했다. 그 탓에 한입에 먹을 수 없었다. 새삼 왜 쿠키에 #맘모스 란 이름을 붙였는지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쑥향이 너무나 좋았던 리얼쑥

 

일단 아래위에 있는 쿠키 자체에 국산 백퍼센트 팥이 들어갔고, 백퍼센트 원유와 계란과 버터를 이용한 크림을 사용하셨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맛있다! 그리고 세 개 쿠키 모두 개성이 100퍼센트 아니 200퍼센트 확실했다!

 

리얼황치즈와 리얼쑥은 이름처럼 쑥과 황치즈의 맛이 강렬하게 났다. 그러면서도 맛의 조화를 이뤄서 끝내줬다. 기본의 경우 중간에 상콤달콤한 딸기가나슈가 포인트였다.

상콤달콤한 딸기가나슈가 인상적이었던 기본 맘모스쿠키. 마치 모짜렐라 치즈처럼 늘어난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놀란 점은 맘모스쿠키를 두개 먹으니 배가 불렀다는 사실! 디저트를 먹으면서 배가 부른 적은 처음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세 개를 모두 먹으니 정말 뱃속이 든든해져 버렸다. 고기로 배채울 때 빼곤 처음 느껴보는 기부니였다.

시즌한정 메뉴라 이번에 끝나고 새로이 리뉴얼하실 예정이라는데. 어떻게 업그레이드 될지 몹시 궁금하다. 다음엔 이번에 맛보지 못한 다른 디저트들도 맛봐야겠다.

영업시간: 목금토 11:0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