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8 2

군대리아라니! 롯데리아 밀리터리 버거에 대한 생각

이근 대위가 광고에 출연할 때만 해도 ‘설마?’ 싶었다. ‘추억의 맛?’이라니. 끔찍한 이야기다. 전역한 지 꽤 오래 되었음에도 지금도 가끔 이등병이 되는 꿈을 꾼다. 전역한 남자들은 거의 대다수가 재입대하는 꿈을 꿀 정도로 트라우마가 강하다. 소위 군대리아라고 불리는 군대에서 먹는 버거는 대다수가 논산훈련소에서 맛보는 경우가 많다. 처음엔 수상한 냄새를 풍기는 버거에, 사회에 있을 때는 상상치 못한 퀄리티의 번 때문에 잘 먹지 못한다. 그러나 인간은 적응의 동물. 빡세게 훈련을 하다 보면 어느새 군대리아를 맛있게 먹게 된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군대에 있을 때 이야기다. 추억의 맛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버거를 전역한 지 한참 된 지금에야 다시 마주하게 되다니. 아마도 필자가 돈 주고 밀리터리 버..

‘팀 아짐키아’가 쏘아올린 작은 공

지난 9월 8일 팀 아짐키아(Team Azimkiya)가 올린 동영상이 한국인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이신우’의 친구로 여겨지는 인물이 ‘이신우 병신새X’로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팀 아짐키아가 소리 내어 외친 뒤, 춤을 췄기 때문이다. 덕분에 한국에 있는 ‘이신우’들은 월드와이드로 욕(?)을 먹게 되었다. 고작 1분 남짓한 이 영상은 무려 265만회가 넘게 조회되면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팀 아짐키아에 지메일로 메시지를 보내면, 만들어주는 이 짧은 영상은 유튜브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만든다. 유튜버들에게 ‘유튜브’는 기회의 땅임과 동시에 엄청난 경쟁의 장이다. 여기서 어떻게 네티즌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인기를 끌 것인가? 화제가 되었어도 다음엔 ‘또 어떤 컨텐츠를 만들 것인가?’는 엄청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