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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지효 7

예능을 위한 요리의 진수!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예능을 위한 게임이 무엇인지 진수를 보여줬다! 어제 ‘런닝맨’은 삼청동에서 멤버들이 세계 각국의 요리를 먹게끔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예능에선 음식을 먹을 때는 뭔가 게임을 하고 특정 조건을 만족했을 때, 그 상으로 먹게끔 만들었다. 그런데 은 그런 예능 속 게임법칙을 뒤집었다! 멤버들 모두에게 음식을 포식하게 만들곤 그 이후 게임을 했다. 브런치를 먹은 팀은 북아메리카 퍼즐을 얻기 위해서 토스트기에서 튀어나오는 식빵을 입으로 물게 했고, 프랑스식 스테이크를 먹은 팀은 글러블 낀채 콩을 옮기고, 캔을 따고, 종이비행기를 날리게 했다. 이런 게임을 하면서 주원은 ‘1박 2일이 배워야겠다’란 말을 농담처럼 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제 에 나온 곳은 삼청동의 맛집들이었다. 따라서 방송이 나간 ..

TV를 말하다 2014.07.28

이것이 바로 월요커플의 진가! ‘런닝맨’

송지효와 강개리는 ‘런닝맨’에서 각각 멍지효와 숨은 강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동시에 그들은 월요커플이란 러브라인을 형성해서 시청자의 보는 재미를 높여주고 있는, 그야말로 보석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예능이 어려운 것은 두 사람의 호흡이 잘 맞아서 웃음을 주는 것 말고도, 처럼 끊임없이 달리면서 활약을 펼쳐야 하는 프로에선 그만큼의 활약을 더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송지효와 강개리는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고 본다. 우선 강개리는 자신이 레이스를 위해 고른 카드를 (같은 팀이지만) 지효에게 맡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지효 역시 개리의 카드를 슬쩍 보고 싶어하는 지석진을 제지함으로써 확실히 그의 믿음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UFC의 링을 그대로 가져와서 ‘이름표 떼기’를 그야..

TV를 말하다 2013.10.21

‘런닝맨’은 왜 식상하지 않을까?

종종 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다. 처럼 몇 년째 지속되는 예능 프로를 보면서 ‘왜 전혀 지겨운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까?’라는. 물론 방송을 매주 보다보면 재미가 좀 떨어지거나 덜하는 회차도 있긴 하다. 그러나 은 전반적으로 봤을 때 즐겁고 재밌게 시청할 수 있다. 무엇 때문에 은 벌써 햇수로만 4년째 인데 전혀 지겹지 않을 수 있는 걸까? 첫 번째는 멤버들의 확실한 캐릭터와 그들의 조합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멤버들은 모두들 별명이 있다. 유재석은 유르스윌리스, 김종국은 능력자, 송지효는 멍지효와 에이스 등등. 예능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무엇인가? 바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화이다! 잘 나가는 예능을 봐도 적으면 두세명, 많아봐야 등장인물의 절반 정도가 캐릭터가 확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은 등장인..

TV를 말하다 2013.09.04

결국 정답은 출연자들이었다?! ‘런닝맨’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은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옛날이야기일 것이다. 어제 은 그 타이틀로 진행되었다. 당연히 게임은 여섯 명의 남자멤버가 바보 온달로, 세 명의 여성은 평강공주로 정해졌다. 처음 든 생각은 ‘너무 잘 아는 이야기라 별로 재미 없지 않을까?’였다. 그러나 예상외로 빵빵 터졌다! 우선 첫 번째 라운드는 문제맞추기였는데, 평강공주들이 모르는 스포츠 문제를 내서 엄청난 웃음을 줬다. 공격에도 가담하는 수비수를 알지 못해서, ‘포에버’와 ‘프리’가 답으로 등장했다. 덕분에 남자들은 물대포를 맞으면서 괴로워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세 문제 이후에는 여자들이 주걱을 잡고 남자들이 맞추는 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번에 남자들이 전혀 모르는 여성용구두와 패디큐어에 관한 문제가 나와서 모두들 당황하..

TV를 말하다 2013.03.18

불혹이란 나이를 무색케한 박진영의 대활약! ‘런닝맨’

어제 방송된 에는 두 명의 초대박 게스트가 함께 했다. 바로 JYP의 대표 박진영과 탤런트 천정명이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게스튼 단발성이기 때문에 고정 멤버보다 빨리 프로그램에 익숙해져야 하고, 훌륭한 활약을 펼쳐야만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될 수 있다. 박진영과 천정명은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지고 을 보는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순수한 청년 천정명은 단무지를 찾는 두 번째 레이스에서 물대야에 얼굴을 묻고 숨은 참는 역할을 했다. 그 동안 같은 팀인 유재석과 개리는 50개의 방갈로에서 서로 같은 두쌍의 물건을 찾아야만 했다. 만약 숨을 참는 이가 물밖으로 나오면, 그전까지 찾은 것들이 허사가 되는 레이스 였다. 여기서 천정명은 두 번이나 유재석과 개리가 두쌍의 물건을 찾았는데도, 도착하기 전에 숨을 ..

TV를 말하다 2012.04.30

‘런닝맨’의 진정한 에이스 송지효

어제 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띤 인물은 단연 주상욱이었다! 유재석-하하-송지효와 한팀이 된 그는 평소 이미지와 달리 의외의 허술한 모습과 더불어 민망할때는 ‘핫핫핫’이란 독특한 웃음으로 인해 엄청난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그가 그런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데는 유재석과 송지효가 든든한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유재석이야 국민MC니 잠시 논외로 하고, 송지효를 살펴보자. 어제 은 ‘빙고레이스’로 펼쳐졌다. 지난날 ‘킬러VS런닝맨’을 펼쳐서 펜션에서 단잠을 잔 그들에게 아이유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닝콜을 불러줬다. 아무래도 잠을 막 자고 일어난 만큼 배우들과 연예인들 역시 초췌할 수 밖에 없었다. 거기서 가장 놀라운 인물은 단연 송지효였다! 그녀는 민낯에 머리를 가리기 위해 모자를 엉성하게 쓰고 ..

TV를 말하다 2012.01.16

‘런닝맨’의 화룡점정, 송지효

유재석이 SBS로 컴백하고 들고 나온 에 그동안 별 관심이 없었다. 아니, 을 보느라고 못 봤다는 게 맞겠다. 그러나 지하철 특집이후 길을 잃어버린 을 보면서 실망을 많이 했고, 이젠 식상해진 대신 을 보기로 하고, 지난주부터 시청했다. 그리고 이전에 들은 혹평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많은 혹평기사들에서 이 재미없고, 유재석 특유의 예능 진행력 등을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이전까지 보지 않아 모르겠으나, 내가 본 은 참신하고 재밌었다. 은 제목 그대로 8명의 멤버들이 반으로 나눠어져 숨바꼭질을 하게 된다. 각 도시의 랜드마크에서 벌이는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은 기존 예능과는 차별화된 재미와 긴장감을 선보인다. 그러나 이 게임만 한다면, 그또한 지루해질 것이다. 여기서 가장 돋보이는 인물이 바로 홍일점 송지..

TV를 말하다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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