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후 서우의 연기에 대해 주목을 하고 보는 편이다. 서우는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눈이 매우 큰 편이다. 따라서 그녀의 얼굴은 일단 ‘귀여운 아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런데 눈이 워낙 크다보니, 선인과 악인의 상반된 두 이미지를 동시에 갖추고 있었다. 그녀의 그런 느낌은 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초반에는 더없이 착한 공주의 느낌으로 출연하다, 문근영 때문에 점점 악독해지는 그녀의 모습은 서우가 얼마나 카멜레온 같은 연기자 였는지 증명해냈다. 그런데 서우가 바로 며칠전 에 출연한 것을 놓고, ‘오버’니 ‘부담스럽다’라는 평이 올라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 내가 보기엔 서우의 연기는 괜찮았다. 훌륭했다고 까진 못해도 자신의 역할엔 충분했다고 여겨진다. 에서 서우가 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