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더 베이커스 테이블(THE BAKERS TABLE)’이란 곳에 다녀오게 되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여친과 데이트를 하는 데 색다른 곳을 찾기 위해 검색하던 중 우연히 눈에 띈 곳이었다. 클릭하는 곳마다 다들 엄청나게 칭찬릴레이이가 이어지고 있었다. 맛집순례를 좋아하는 우리는 두근 반, 세근 반 하는 마음으로 그곳을 찾아가게 되었다. 여친사마께서 다행이(?) 평상시보다 늦게 일어나셔서 우린 토요일 오후 1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세상 만사란 게 알 수 없다고, (나중에 알고 보니) 만약 우리가 예정대로 낮12시쯤 왔다면 자리가 없어서 꽤 오래 서서 기다릴 뻔 했다. - 그 정도 인기가 좋았다- 토마토 모짜렐라 샌드위치는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아주 일품이었다! 타이핑을 치는 지금도 저절로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