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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141

한승연의 척추 이상이 안타까운 이유

오늘 뉴스를 보니 카라의 한승연이 척추뼈에 금이 간 것이 발견되어 4주정도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고 한다. 소속사측은 이참에 평소 문제가 되었언 무릎까지 치료할 예정이란다. 우선 한승연의 부상은 1차적으론 컴백을 위해 몸을 만들다가 생긴 것으로 여겨진다. 헬스를 하는 도중 통증을 느꼈다고 하니 말이다. 그러나 가만 생각해보자. 우리 몸은 뼈가 몸을 지탱하고, 이 뼈를 다시 근육이 지탱해주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런데 피로가 누적되면 근육이 뼈를 지탱하는 힘이 약해진다. 즉 사람이 피곤하면 부상을 쉽게 당할 뿐만 아니라, 뼈에도 쉽게 금이 가는 것은 이러한 이유가 있다. 카라는 어땠는가? 기억하지만 최근 일본으로 진출해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사인회를 하고 방송에 출연하고 길거리에서 게릴라 콘서..

TV를 말하다 2010.09.07

하리수 성형의혹과 구하라 우비소녀의 공통점은?

사진출처: 안선영, 구하라 트위터 어제 인터넷 뉴스엔 하리수 성형의혹과 구하라 우비소녀가 동시에 이슈가 되었다. 그런데 두 사건(?)에는 공통점이 있다! 눈치 빠른 당신은 이미 알았을 것이다. 맞다! 두 뉴스는 모두 각기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기사화된 것들이다! 먼저 하리수 성형의혹건은 안선영이 자신의 트위터에 하리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이 화근이 되었다. 아마 안선영은 자신이 올린 사진이 이런 식으로 언론에 기사화될 것이라곤 전혀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연예인은 아무래도 얼굴과 몸매등 외모가 재산이다보니 성형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네 문화는 성형을 권하면서도 막상 유명인이 성형을 한 것에 대해선 비웃는 매우 양면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이전에 하리수가 성형..

TV를 말하다 2010.09.07

티아라가 격하게 불쌍해진 이유

어제 에는 걸그룹 티아라가 등장했다. 전체적으로 화면은 발랄하고 즐겁게 진행되었지만, 안에 숨겨진 내용들을 보면서 씁쓸한 미소가 감돌았다. 우선 MC인 하하와 몽은 예능적 재미를 위해 잠자고 있는 티아라 멤버들을 깨우는 설정으로 갔다. 당연히 걸그룹 티아라의 민낯이 공개되었고, 게다가 방금 잠에서 깨서 망가진 그녀들의 모습이 노출되었다. 그리고 방송은 그녀들의 히트곡들을 연이어 틀어서 잠이 덜 깬 그녀들이 춤추는 모습을 인기가요 등에서 의상과 메이크업을 완전히 한 상태와 비교해서 보여주었다. 물론 이는 예능적 재미를 위한 설정이지만, 보는 내내 씁쓸했다. 다들 아는 이야기지만 걸그룹이나 인기 아이돌들은 하루에 보통 3-4개의 행사를 뛰고 광고와 드라마 촬영등의 일정으로 인해 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 불과..

TV를 말하다 2010.09.06

수목극 최고의 악녀는 박수진이다!

최근 아이돌 그룹 출신의 여성 연기자 중에서 가장 눈에 띠는 인물을 골라보라면 에 출연중인 박수진을 단연 꼽고 싶다! 에서 은혜인 역으로 출연중인 박수진은 구미호 신민아보다 더 여우같은 짓을 일삼고 있다. 자신이 어장관리하던 대웅(이승기)가 구미호와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자신의 실수로 넘어진 것을 구미호 때문에 넘어졌다고 하고 영화오디션 때문에 입은 옷이 망쳐졌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대웅은 그녀의 옷을 구해주다 정작 자신은 영화오디션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만다. 드라마속에서 그녀의 악행은 끝이 없다!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백화점에서 미호를 만나자마자, ‘대웅이는 갔다. 널 찬거다’라는 식으로 거짓말을 해서 둘 사이를 이간질 하려 했다. 그뿐인가? 8화에선 관계가 소원해진 대웅이와 친해..

TV를 말하다 2010.09.04

일본서도 통한 예능돌, 카라

지난 8월 30일 카라는 일본 토크쇼 ‘샤베쿠리 007’에 출연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떠들어봐 007’정도가 될텐데, 국내에서도 각종 예능에 출연해 활약을 보여줬던 카라는 일본 토크쇼에서도 녹록치 않은 예능감을 선보였다! 다섯 멤버중에서 가장 빛이 발한 것은 일단 한승연이었다. 그녀는 일본이라고 믿겨질 만큼 능숙한 일본어와 리액션을 선보였다. ‘일본어를 할 줄 아느냐?’는 사회자의 말에 ‘술~술~나옵니다’라고 답해 자신감을 선보였다. 자신들의 히트곡인 ‘미스터’에 맞춰 일곱명의 남자들이 엉터리 엉덩이 춤을 선보이자 ‘화낼거야!’라고 답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일본어를 얼마나 공부했냐?’는 말에 ‘1-2개월 정도’라고 답하자, 모두들 놀래자 ‘머리가 좋아서’라고 말해서 웃음을 주더니, 이내 사..

TV를 말하다 2010.09.02

씨스타 보라의 발이 아름다운 이유

최근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보라의 발 사진이 트위터에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예쁜 옷에 화장을 한 모습과 달리, 보라의 발은 온통 상처투성이로 밴드가 여기저기 붙어져 있다. 이 사진은 씨스타의 ‘가식걸’ 뮤직비디오 주희선 감독이 찍어서 올린 것인데, 보는 순간 짠~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박지성 선수-발레리나 강수진-피겨퀸 김연아 선수의 발사진이 차례대로 연상되었다. 박지성 선수의 발 사진을 보면 평발에 상처투성이인지라, 그가 얼마나 자신의 신체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했는지 새삼 생각하게 된다.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사진은 또 어떤가? 우아하기 이를 데 없는 춤사위를 보여주는 겉모습과 달리 일주일에 무려 19켤레의 토슈즈를 연습 때문에 소비하는 연습량 덕분에, 그녀의 ..

TV를 말하다 2010.09.01

인순이의 비판, 오늘날 가요계에 꼭 필요한 말!

오늘 인터넷 기사에 가수 인순이씨가 자신의 미투데이에 쓴 글이 화제로 떠올랐다. 인순이는 고 신세영씨의 빈소를 찾아갔는데, 너무나 사람이 찾아오지 않는 것에 답답함을 느껴 쓴 것이었다. 내용을 간단히 보자면, ‘전선야곡을 부르신 대선배님께서 돌아가셨다 전쟁통에도 격정의 세월속에서도 오로지 노래만을…한길을 걸어오신 분..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없어졌겠지만….너무도 썰렁한 빈소를 보며 차마 발걸음이 안 떨어져 몇 시간을 지키다 왔다..전화기에 입력되있는 선후배동료들께 문자를 보냈다’라는 식의 이야기들이 적혀있다. 오늘날 가요계는 이전보다 선후배를 별로 따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과 달리 대다수의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바뀌고, 거대 기획사가 소속 연예인들을 배출하면서 연예계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다. ..

TV를 말하다 2010.08.25

티아라 팬까페 폐쇄, 문제는 무엇인가?

최근 티아라의 공식팬까페의 운영자가 팬들의 조공비, 약 천만원대를 빼돌리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조공비란 팬들이 자신들의 스타를 위해 모은 성금을 말하는 것으로, 이것으로 스타들에게 선물을 보내거나,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등에 쓰인다. 이번 티아라 팬까페의 경우 가장 큰 문제는 티아라의 소속사에서 관리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없으나, 티아라 멤버들이 ‘엄마’라고 부를 정도였다고 하니, 아마도 소속사나 회원들 모두 그저 운영자의 능력을 믿고 맡겼다가 생긴 문제라고 할 것이다. 사실 사기라는 건, 그 사람이 속이려고 마음을 먹으면 주변사람들은 모두 속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상대가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이라면, 더더욱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TV를 말하다 2010.08.24

‘미남이시네요’가 쪽박드라마라고?

홍자매의 가 쪽박드라마라는 어이없는 기사를 보고 한마디 쓸까 한다. 해당기사는 현재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국내 드라마 를 와 엮어 ‘국내선 쪽박드라마가 일본에서 대박쳤네’라는 식으로 기사를 썼다. 의 경우 막방의 시청률이 5%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청률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국내 실정에선 ‘쪽박 드라마’라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는 동시간대의 에 밀리긴 했지만, 10% 초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만 놓고 보면 화제성에 비해 떨어지긴 했지만 ‘쪽박 드라마’ 운운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게다가 의 저력은 다운로드 시장에서 여지없이 드러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전까지 드라마를 다운받아 본 경우가 별로 없었다가 를 보기위해 많은 이들이 돈을 내고 정식 다운로드를 받..

TV를 말하다 2010.08.23

현아의 ‘170센티 남’ 이상형 발언이 씁쓸한 이유

어제 에선 현아의 이상형이 170센티대의 남자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S파일이란 코너에서 포미닛 차례 때 ‘180’이란 숫자가 나온 탓이었다. 180이란 숫자를 보고 장영란이 반장난으로 ‘키 180이상만 사귄다’라고 말했고, 이에 포미닛의 권소현은 현아의 이상형이 ‘170센티의 남자’라고 밝혀, 장영란의 발언이 사실과 다름을 강조했다. 사실 포미닛이 ‘180’이란 숫자를 들고 나온 것은 멤버인 전지윤이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와 달리, 180도 돌변한 아기 목소리의 애교를 보여준 탓이었다. 그러나 시청자의 입장에서 현아의 이상형이 ‘170센티의 남자’라는 이야기는 여러모로 씁쓸했다. 이전의 ‘루저남’ 사태가 떠오른 탓이었다. 당시 에선 한 출연여대생이 ‘180이하는 루저’라는 발언을 했고, 이는 곧 ..

TV를 말하다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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