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번째인 ‘응답하라 1988’이 그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한집에서 여러명이 함께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이전 시리즈와 달리, 이번 ‘응답하라 1988’은 한 골목 다른 집에서 사는 다섯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의 가장 큰 매력은 ‘복고’에 있을 것이다! 신해철의 노래를 시작해서, 청청패션과 워크맨을 들고 나오는 작품은 이내 1988년의 가장 큰 메인 이벤트인 서울올림픽을 다룬다. 성덕선(혜리)이 피켓걸로 뽑혀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첫화는 우리를 추억으로 이끈다! 이웃들이 밥이 없다고 샐러드를 해서 보내고, 그 보답으로 밥 한공기를 받아오면서 덤으로 깍두기까지 내주는 모습은 지금은 찾을 수 없는 ‘인심’을 일깨우게 한다. 그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