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품달 10

김수현조차 놀란 ‘런닝맨’의 스케일!

어제 ‘런닝맨’에는 ‘해품달’로 최고 인기배우가 된 김수현과 꽃미남 이현우가 출연했다. 눈치 빠른 이들은 알겠지만 그들이 출연한 것은 영화 를 간접홍보하기 위해서였다! 김수현과 이현우는 여태까지 출연자들이 그렇듯이 정말 즐기면서 재밌게 촬영했다. 지압판이 깔리 트랙을 날쌘돌이처럼 쌩하고 달려가는 김수현의 모습은 인상적이었고, 송지효는 개리보고 ‘김수현보다 개리가 더 잘 생겼다’라고 해서 월요커플임을 인증했다. 김수현은 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는 누구보다 빨리 달렸지만, 정작 미션수행을 제대로 하지 못해 런닝맨 멤버들로부터 ‘잘생긴 바보’라는 다소 굴욕적(?)인 별명을 들어야만 했다. 김수현과 이현우의 활약과 기존 멤버들의 활약에 힘입어서 은 그 어느 때보다 무척 재밌었다! 그러나 최종반전이 기..

TV를 말하다 2013.05.27

문근영양! ‘런닝맨’ 고정 어떠세요?

어제 문근영이 ‘런닝맨’에 출연해서 예상외의 매력을 흠뻑 발산했다! 등장부터 을 열심히 시청했다는 문근영은 ‘개리 때문에 시청했다’는 식의 발언으로 개리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김종국-하하-광수와 함께 파랑팀이 된 문근영은 하하와 광수가 김종국과 엮어주려고 유치한 장난을 하자, 특유의 환한 웃음을 지으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특유의 순수한 모습을 보여줘서 오빠팬들과 삼촌팬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렇다고 문근영이 우리가 갖고 있는 선입견처럼 착하고 귀엽고 순수한 모습만 보여준 것은 아니었다! 문근영은 꼬리잡기 게임에서 유재석과 송지효의 이름표를 떼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물론 유재석이 엑스맨이라서 빛이 조금 바래긴 했지만, 그래도 에이스인 송지효의 이름표를 처음 들어온 그녀가 떼었다는 ..

TV를 말하다 2012.10.08

감동적이었던 김응수의 연기론 ‘고쇼’

어제 에는 감수성을 주제로, 조권-이종혁-김응수-이경실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그중 가장 눈길이 간 인물은 에서 매력적인 악연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응수 였다! 김응수는 에서 정승으로 깊은 마력을, 에서 조선말기 안동 김씨의 수장인 김병희로, 40%대 시청률을 자랑하는 에선 윤대형 역으로 각각 깊은 인상을 남겼다. 놀라운 것은 그가 여태까지 출연한 영화 53편 중에서 악역을 겨우 7개 밖에 하지 않았는데도, 우리가 그를 악역으로 인지할 정도라는 점이다! 그의 전설적인 연기력은 에서 그가 악덕 검사로 황금두꺼비 세 개를 받은 것을 아내 친구가 오해해서 고해바쳤다는 믿기지 않는 일화로 우리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그는 연기를 하기 전에 자신이 하는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각종 자료를 뒤져본다고 했다! 세종때를 ..

TV를 말하다 2012.06.16

시청자를 배꼽 잡게 만든 임시완의 굴욕, ‘스탠바이’

‘스탠바이’에서 가장 돋보이는 등장인물 꼽으라면 아마 상당수는 임시완을 꼽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40%대 시청률을 자랑했던 에서 허염역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기 때문이다. 극중 임시완은 얼굴 잘생기고 말도 똑 부러지게 잘하는 모범생이다. 게다가 요새 힘들어서 공부를 제대로 못했는데도 전국 40등이나 하는 대단한 수재다! 이에 반해 앞집에 사는 김경표는 김수현 PD의 동생으로 사고뭉치에다 공부도 못하는 문제아다. 무식이 튀다 못해 흐르는 고경표는 자신을 1년간이나 쫓아다니는 김예원이 자신을 버리고 임시완을 쫓아다니면서 열등감에 쩔어 살고 있다. 그런데 어제 에서 의외의 사건이 벌어진다. 바로 소개팅에 나간 임시완이 0표를 얻는 굴욕의 사건이었다! 김경표는 어느 날 다짜고짜 임시완을 소개팅으..

TV를 말하다 2012.05.23

이렇게 웃긴 시트콤을 보았나? ‘스탠바이’

어제 방송된 시트콤 9화는 그야말로 시청자들을 폭소의 도가니에 빠뜨리기에 충분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늘 허당진행으로 잘 생긴 외모와 달리 웃음을 주는 류진행(류진)의 이야기였다! 류진행은 생방송 전에 물건을 떨어뜨리면 실수를 하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데, 맘씨 착한 임시완은 처음엔 오갈데 없는 자신을 받아준 류진행이 ‘실수를 안한다’를 가지고 내기를 걸었다가 지고 만다. 당장 문제집을 살 돈이 없었던 임시완은 문제집 값을 벌기 위해 다시 내기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일부러 류진행의 징크스를 이용한다. 바로 류진행이 마실 물컵에 식용유를 바른 것이다! 류진이 식용유로 미끌미끌한 컵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마치 축구선수가 저글링을 하듯 계속 튀기는 모습은 그 자체로 너무나 웃음을 유발할 수 밖에 없..

TV를 말하다 2012.04.21

지현우가 꽃등심이 된 사연, ‘인현왕후의 남자’

지난 16일 논현동에 위치한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선 18일 방송예정인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취재차간 제작발표회장은 그 어느 때와 달리 활기차고 웃음이 흘러넘쳤다. 여기엔 출연자들의 솔직담백한 모습과 MC의 뜻하지 않은 실수가 겹쳐진 탓이었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김붕도역의 지현우를 소개할 때 였다. 원래 소개멘트는 ‘9등신 꽃미남 배우 지현우씨를 소개합니다’였다. 그런데 사회자께서 꽃등심이 드시고 싶었는지, ‘9등신 꽃등심을...’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지현우 역시 웃음을 함박 안고 등장해서 훈훈한 외모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더더욱 훈훈하게 해주었다. 제작발표회는 원래 하이라이트 영상-포토타임-기자간담회 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뭔가 재미있기 어려운 편이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사회..

한가인의 연기력에 감탄한 ‘건축학개론’

사실 영화가 개봉했다는 소식에 별다른 관심이 생기질 않았다. 아마도 여친과 주말에 영화를 볼 일이 생기지 않았다면 절대 절대 극장에서 보지 않았을 작품이 바로 이다. 글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한가인에게 사과하고 싶다. 그녀가 연우를 해서 의 몰입도와 완성도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 생각은 지금도 그다지 변화는 없다. -영화에 대한 내용이 살짝 언급됩니다. 아직 영화를 보시지 못한 분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그녀는 최소한 ‘연기를 못하는 배우’는 아니었다. 단지 과 맞지 않았던 것 뿐인 것 같다. 발연기를 운운하기엔 이 작품에서 그녀의 연기눈 분명히 훌륭했다! 에서 한가인은 첫사랑 승민(엄태웅>을 보기 위해 사무실을 찾는다. 거기엔 유들유들하고 적당히 세상과 타협한 건축설계사가 있었다. 제..

정말 양명군이 된 김종국, ‘런닝맨’

어제 은 ‘첫사랑 레이스’로 꾸며졌다. 주인공은 놀랍게도 최근 에서 연우역을 맡았던 한가인이었다! 따라서 런닝맨의 송지효를 제외한 모든 남성 멤버들이 열광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다. 문제는 이번 은 너무나 한계점이 많았다는 사실이다. 우선 한가인이 나왔기 때문에 의 이미지를 차용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한가인은 이번에 영화 에 출연했다. 따라서 그녀의 최근 두 작품이 겹치는 ‘첫사랑’을 가지고 한가인이 기억상실에 걸려서 의 멤버중에 첫사랑이 누구인지 알아맞히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설정 자체는 그다지 나무랄 데가 없었다. 문제는 긴장감을 자아내기가 여럽다는 부분이었다. 멤버중에서 한가인의 첫사랑 상대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유재석 아니면 김종국이다. 그러나 이렇게 진행될 경우 너무나 뻔해서 재미가 ..

TV를 말하다 2012.03.26

악녀 종결자로 등극한 김소현, ‘옥탑방왕세자’

드디어 한지민과 박유천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가 첫 공중파를 탔다. 을 이어 공중파 3사의 수목드라마가 모두 새롭게 방송되는 날 답게, 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했다! 바로 세자빈이 물에 빠져 죽은 모습으로 나온 것이었다. 오열하는 왕세자 역의 박유천의 모습은 실로 처절하기 짝이 없었다. 그러나 이어지는 장면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바로 화용이 자신의 동생인 부용의 얼굴을 인두로 지진 사건이었다! 물론 거기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세자빈이 되려는 야심을 갖고 있던 화용은 아버지가 자기 대신 동생을 세자빈 후보로 궁에 보내려 하자, 일부러 옷을 다림질 하는 핑계로 인두질을 하다가, 동생이 준 곶감을 쳐서 떨어뜨린 다음, 줏으려고 하다가 동생의 얼굴에 떨어뜨렸다. 이후 자신의 뜻대로 동생 대신 세자..

TV를 말하다 2012.03.22

하지원의 ‘런닝맨’ 출연이 놀라운 이유

어제 은 선수권대회로 진행되었다. 여기엔 특별한 손님이 한명 초청되었다. 바로 하지원이다! 그녀는 이름난 여배우답게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처음 팀을 정하는 미션에선 안경을 벗은 재석을 보며 ‘아악’이라 비명을 지르며 질겁해서 출연진과 시청자에게 커다란 웃음을 안겨주었다. 또한 운전중 자신의 나이를 묻는 재석을 향해 두 손으로 마구마구 때리면서 ‘오빠! 운전만 하세요’라고 살인애교를 떨어서 재석과 개리를 웃게끔 만들었다. 국민MC 유재석은 하지원의 캐릭터를 캐치해내고 여지없이 띄워주기 시작했다. 1회전인 볼링에서 자신이 던진 공이 레일을 벗어나자 큰 비명과 함께 바닥에 쓰러지고, 안타까운에 마음에 마치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캐릭터처럼 발을 동동 구르는 그녀의 모습은 유재석과 개리에 의해 더욱 웃기게..

TV를 말하다 2012.03.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