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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6

인스타그램 홍보하는 작은 가게들

바미디저트도 그렇지만 요새 보면 정말 예전 같으면 절대 장사하지 않을 곳에 오픈한 작은 디저트 가게와 빵집들을 볼 때가 있다. 너무 외진 곳이라 ‘과연 장사가 될까?’라고 걱정될 지경이었다. 그런데 그런 필자의 걱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잘 되는 걸 보면서, 자연스럽게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은 그것에 대한 자답이라고 하겠다. 작은 가게들은 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홍보를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아마 다른 광고수단도 동원하겠지만, 필자에게 가장 인상적인 건 인스타였다. ‘인스타’는 다른 SNS와 비교하면? 사진이 가장 눈에 띄는 플랫폼이라 여겨진다. 또한 상대적으로 페북과 트위터에 비해 상업성이 덜하다. 모든 소셜 미디어가 그렇지만, 원래 소그룹으로 소소하게 즐기려던 곳이 성행..

색다른 시도 그러나 아쉬운 편집! ‘일단 띄워’

드디어 6인의 스타가 달랑 스마트폰만 가지고 브라질로 여행을 떠난 ‘SNS원정대 일단띄워’가 공중파를 탔다. 김민준, 정진운, 박규리, 오만석, 서현진, 오상진은 하루 경비 10만원 그리고 현지에서 쓸 스마트폰만 딸랑 지급받고 인천공항에서 브라질로 향했다. 그들은 속으로 ‘설마?’라고 했지만, 제작진은 첫날밤 묵을 숙소조차 구해주지 않았다. 따라서 그들은 인천공항에 오자마자 SNS로 숙소를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과연 SNS로 숙소를 구할 수 있을까? 예상을 깨고 6인은 경유지인 두바이 공항에 왔을 때 기미남씨로부터 숙소를 제공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한국문화와 음식을 사랑한 한국 마니아 기레미씨는 6인의 사정을 SNS를 통해서 듣고 브라질 문화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자신의 집을 제공한 것이지만, 실..

TV를 말하다 2014.06.10

몹시도 기대되는 SNS원정대의 이야기! ‘일단띄워!’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레이디 가가, 소설가 이외수의 공통점은? 바로 파워 트위터리안이라는 사실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팔로워는 무려 4천2백만명이 넘어가고, 레이디 가가도 무려 4천 1백만명이 넘어간다. 소설가 이외수는 약 172만명으로 국내 최고를 기록중이다. 오늘날 트위터를 비롯한 SNS의 힘은 엄청나게 대단하다! 이미 지난 대선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트위터를 비롯한 SNS를 활용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9.11 테러를 비롯한 사고현장에서 가장 빠른 소식을 보낸 것도 미디어 매체가 아니라 현장에 있던 이들의 SNS를 통한 소식이 최초였다! 140자 단문 서비스로 시작된 트위터는 짧은 메시지를 서로 주고 받을 수 있고, 실시간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와 유명인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TV를 말하다 2014.03.28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치 않겠다!’ 애니메이션 에서 여주인공 세일러 문의 대사이자, 에서 임예진이 한동안 열심히 말했던 이 대사는 ‘정의’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을 보여주는 정확한 지표가 아닐까 싶다. 어린아이용 만화영화에서나 나오는 대사. 그게 우리사회의 인식이니까. 다 큰 어른이 정의에 대해서 말하면 혀를 쯧쯧 차며, ‘넌 아직도 그런 걸 믿냐?’라는 반응. 그런데 그런 ‘정의’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이 갑자기 지각변동을 하며 바뀐 일대사건이 벌어진다. 바로 가 무려 100만부 이상 서점가에서 팔리면서 철학서적으론 드물게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것이다.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저서는 우리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면서 ‘정의’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목말라 있는지를 일깨워 주었다. -두께도 두께지..

TV를 말하다 2011.08.29

소셜 커머스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

“이집 맛있다고 소문 내줄테니 100만원만 주세요.” 당신은 오늘 파스타 전문점을 냈다. 무려 2억원을 들여 가게를 차렸고, 최고급 호텔 쉐프도 어렵게 초빙했다. 야심차게 출발한 개업 첫날, 이런 사람이 찾아온다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마 십중팔구는 쫓아내고 소금을 뿌리면서 ‘재수 옴 붙었네'라고 하지 않을까? 아마 위와 같은 일을 겪는다면 매우 황당하게 여겨질 것이다. 내 눈엔 소셜 커머스 역시 어떤 면에선 위 사례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고 여겨진다. 국내에서 티켓몬스터로 대표되는 ‘소셜 커머스’는 약 50% 할인된 서비스 상품을 내놓고, 이것을 방문자(네티즌)들이 일정 수량 구입하면 판매되는 형식이다. 언뜻 보면 소셜 커머스 업체에게 위탁하는 업체는 하루 몇십만명에 이르는 네티즌들에게 무차별..

소셜 네트워크는 장및빛 미래를 약속하는가?

‘한달에 BBQ 4번 언급하면 1천만원’ 듣는 순간 부러워지는 이 이야기는 소설가 이외수의 실제 광고료다! 이외수는 광고를 찍었거나 자신의 초상권을 내준 것이 아니다. 그가 이런 광고료를 매달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존재는 다름 아닌 ‘트위터’다! 이외수의 팔로우는 11월 4일 현재 약 456,447명에 이른다. 그가 한번 말하면 약 456,447명의 팔로워가 모두 듣게 되는 것이다. 그뿐인가? 다른 트위터리안과 달리 이외수는 소설가로서 대중적 인지도가 높고, 누구보다 트위터를 열심히 이용하고 있기에 그의 팔로워들은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 내가 알기론 한 개인의 트위터를 가지고 광고료를 지급한 사례는 BBQ가 처음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트위터를 광고로 이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소설가 이외수의 사례는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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