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재미있는 뉴스를 봤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정은경 질본 본부장을 칭찬한 것이다. 어디서 많이 보던 패턴이 아닌가? 그렇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부를 칭찬하기 싫으니, 정은경 본부장을 칭찬하는 것이다. 물론 정은경 본부장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라. 왜 다른 나라들은 우리나라 질본 같은 전문가 집단이 코로나사태의 컨트롤 타워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정치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모든 정치인은 타인의 관심에 목말라 있다. 요샛말로 ‘관종’이다. 이건 선악의 문제가 아니다. 정치인은 치적을 쌓아야 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래야만 다음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보라! 그는 TV에 얼굴을 비추는 것도 부족해서 개인트위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