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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 3

펭수빵, 펭수케이크 그리고 메로나와 뚜레쥬르의 콜라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야흐로 캐릭터의 전성시대다. 파리바게트에서 출시한 펭수케이크는 5월 황금연휴기간에만 5만개가 넘게 팔렸단다. 펭수와 협업한 삼립의 경우 100만개가 넘게 팔렸다고 한다. 펭수의 인기야 워낙 거셌지만, 캐릭터의 인기와 제품의 판매량은 일치하지는 않는다. 유명배우와 인기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웠지만, 판매량이 좋지 않은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펭수는 다르다. 아니, 폭발적이다. 펭수만 붙어있으면? 우산이 되었든 마카롱이 되었든, 빵이 되었든 다 잘 팔린다. 따라서 앞으로 펭수와 협업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늘어날 것이다. 카카오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 역시 현재 GS25와 협업을 통해 마카롱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까진 원래 인기 캐릭터 였던 탓에, ‘그런가보다’할 수 있다. 그런데 뚜레쥬르에서 재..

독일 전차부대는 어떻게 프랑스 전차부대를 이겼는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전차부대의 활약상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거기에 타이거 전차는 전쟁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나조차 귀따갑게 명성을 들을 정도였다. 따라서 독일의 전차 수준이 매우 높을 거라 어림짐작했다. 그러나 이번에 ‘건들건들’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독일군이 아르덴숲을 넘어 프랑스로 진격하던 1940년대 당시, 프랑스 전차의 수준도 만만치 않았다. 아니 어떤 의미에선 더 강력했다. 60mm에 달하는 장갑과 60mm가 넘는(?) 주포는 독일의 1호와 2호 전차에게 치명적이었다. 심지어 독일과 프랑스의 ‘전차 교환 비를 보면 어떻게 이겼지?’라는 생각까지 든다. 이에 대해 ‘건들건들’은 ‘공격력과 방어력만 바라보지 말라’고 한다. 첫번째로 프랑스 ..

일본은 왜 이제야 정은경 질본본부장을 극찬하는가?

어제 재미있는 뉴스를 봤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정은경 질본 본부장을 칭찬한 것이다. 어디서 많이 보던 패턴이 아닌가? 그렇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부를 칭찬하기 싫으니, 정은경 본부장을 칭찬하는 것이다. 물론 정은경 본부장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라. 왜 다른 나라들은 우리나라 질본 같은 전문가 집단이 코로나사태의 컨트롤 타워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정치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모든 정치인은 타인의 관심에 목말라 있다. 요샛말로 ‘관종’이다. 이건 선악의 문제가 아니다. 정치인은 치적을 쌓아야 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래야만 다음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보라! 그는 TV에 얼굴을 비추는 것도 부족해서 개인트위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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