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난 14일 SBS ‘인기가요’에서 ‘롤린’이 1위를 차지했다. 결국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감격에 울음을 참지 못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울컥했으리라 본다. 브레이브걸스의 평균 나이는 29.5세. 날로 어려져가는 요즘 걸그룹 추세를 생각하면 적지 않은 나이다. 실제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롤린’이 역주행하기 일주일전에 숙소에서 짐을 뺀 상황이었다. 각자 걸그룹을 그만두고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던 시기였다. 따라서 역주행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아마 그들은 ‘와! 우리 노래가 음원차트 1위를 했네’라며 좋은 추억으로만 남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딱 공교로운 시기에 역주행을 시작했고, 그들은 부랴부랴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컴백준비를 하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에 그들이 받은 1위 트로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