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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태무 10

‘옥탑방 왕세자’를 살린 한지민의 놀라운 연기력!

지난주에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는 별로였다. 특히 18화는 그 절정이었다! 18화에서 홍세나가 놓고 간 열쇠를 발견한 왕세자 이각은 그녀의 오피스텔을 찾아갔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용태용의 할머니인 여회장을 그녀와 용태무가 공모해서 죽음으로 밀어넣었다는 것을. 17화의 마지막 장면이기도 했던, 18화의 첫 장면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자아내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이후 벌어지는 전개는 의외였다. 이각이 날린 주먹을 맞은 용태무는 엉켜 붙어서 싸웠고, 그때 이각이 한 ‘살인자에 거짓말쟁이’라는 말 때문에 용태무는 그가 용태용이 아니라 이각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용태무가 이각과 함께 바에 가지 않았다고 거짓 진술하는 부분도 그렇다! 용태무와 이각이 술을 마신 바에는 최소한 주문을 받은 바텐더가 ..

TV를 말하다 2012.05.21

박하의 죽음 예고? 결국 ‘옥탑방왕세자’는 새드엔딩인가?

어제 의 마지막 장면은 충격적인 결말을 예고하고 있었다! 바로 박하의 죽음이었다! 어제 분량에서 가장 눈이 가는 대목은 궁지에 몰린 용태무와 홍세나가 박하의 핸드폰을 이용해서 공릉저수지로 불러낸 부분이었다! 당연하지만 이건 노골적으로 1화의 내용을 현대판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1화에서 왕세자 이각은 연못에 빠져 죽은 세자빈을 보면서 울부짖었다. 그러나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죽은 세자빈이 정말 화용인지는 확실치가 않았다. 그러나 어제 내용으로 인해 명확해졌다! 죽은 세자빈은 화용의 동생인 부용이 확실해졌다. 이유는 더욱 간단하다. 바로 언니 화용이 누군가와 짜고 역적모의한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건 현대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 홍세나는 용태무를 돕기 위해 용태용의 집에서 노트북을 가져오는..

TV를 말하다 2012.05.18

박유천과 이태성의 피말리는 심리게임, ‘옥탑방 왕세자’

개인적으로 이번 를 보면서 가장 안타까운 인물은 용태무역의 이태성이었다! 그는 1화에선 순간적인 화로 인해 용태용에게 주먹을 날렸다가 태평양에 빠진 것을 보고는 도망친, 그야말로 전형적인 악역이었다. 그러나 이후 이태성은 홍세나역의 정유미에 가려서 딱히 활약이 없었다. 어린 시절 동생을 트럭에 버리고 도망간 이후, 10여년이 넘어서 자신 앞에 나타난 박하를 미국으로 보내기 위해 수표를 찢고, 왕세자 이각이 도치산을 통해 보낸 오피스텔 계약서를 뉴욕행 비행기표로 바꾸고, 그것도 부족해서 자신이 장회장의 둘째딸 인주인 척하는 그녀의 행동은 그야말로 ‘악녀’ 그 자체였다! 그에 반해 용태무는 그동안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용태무의 활약이 늘어났고, 특히 용태용으로 1인 2역을 선보인 ..

TV를 말하다 2012.05.11

죽은 세자빈은 누구일까? ‘옥탑방 왕세자’

의 최대 미스테리는 ‘세자빈 살해사건’이다! 왕세자 이각 일행은 이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자객의 습격을 받아 도피하는 과정에서 타임슬립을 통해 300년 후 박하의 옥탑방에 떨어지게 되었다. 처음 세자빈의 시체를 보고 오열하는 이각을 보고선 당연히 죽은 세자빈이 화용일거고 여겼다. 비록 얼굴이 보이지 않았지만, 궁에서 최소한 '얼굴 확인'도 하지 않을 거라곤 생각지 않았다. 그러나 계속해서 죽은 세자빈을 보여주면서 끝끝내 얼굴을 보여주는 않는 장면들을 보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게 되었다. 그러다가 얼마 전까진 세자빈의 동생인 부용이라고 여겼다. 왜냐하면 21세기에서 이각의 환생인 용태용은 용태무와 요트위에서 말다툼 끝에 사고로 물에 빠졌기 때문이다. 물에 빠진 용태용의 모습은 죽은 세자빈과 비슷했고, ..

TV를 말하다 2012.05.09

서서히 밝혀지는 세자빈 살해사건의 실체!, ‘옥탑방 왕세자’

‘옥탑방 왕세자’의 최대 미스테리를 들라면 당연히 왕세자 이각 일행이 3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21세기 서울 그것도 옥탑방에 떨어진 ‘세자빈 살해사건’을 들지 않을 수 없다. ‘세자빈 살해하건’은 그 자체로 많은 수수께끼를 지니고 있다. 세자빈은 누가 죽였는가? 역모는 누가 꾸몄는가? 세자빈의 아버지는 이미 엄청난 권력을 지녔는데, 왜 위험한 역모에 가담했는가? 왜 자신의 딸을 죽였는가? 이각은 왜 300년후에 다시 왔는가? 등등이다. 그러나 어제 방송분을 통해 상당 부분 그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우선 ‘세자빈이 죽지 않았다!’가 밝혀졌다! 12화에서 홍세나는 자신의 야심을 이루기 위해 차기회장이 될 용태용에게 접근해서 약혼식을 치르려고 한다. 그러나 홍세나와 만나왔던 용태무는 그녀를 잊지..

TV를 말하다 2012.04.27

돌아온 핸드폰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옥탑방 왕세자’

드디어 11회에선 불사조 핸드폰이 이각의 손으로 되돌아왔다. 원래 용태용의 핸드폰이었던 이 물건엔 미국에서 용태무와 함께 찍은 사진이 들어있다. 따라서 용태무가 용태용을 본의 아니게 물에 빠뜨린 후, 잡아때고 있는 현 상황에서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는 물건이다! 용태무가 이각이 가지고 있던 것을 몰래 훔쳐내어 폐기하려던 물건은, 우연히 오피스텔로 찾아온 홍세나와 박하의 어머니 손으로 들어가서 다시 박하를 거쳐 이각에게 되돌아갔다. 정말 운명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각은 혼자서 AS센터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핸드폰에 있던 사진을 보았다. 미국에서 2월 17일 찍은 것을 보고, 용태무가 용태용을 보지 못했다는 거짓말을 알게 되었다. 동시에 용태용과 박하가 원래 만날 운명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

TV를 말하다 2012.04.26

박유천과 한지민의 요절복통 연애기!, ‘옥탑방 왕세자’

박유천과 한지민이 드디어 8화에서 본격적인 연애에 돌입했다. 시작은 왕세자 이각이 몇해 전 간장게장을 먹고 죽을뻔한 사실을 우연히 듣게 된 용태무가, 옥탑방이 새롭게 완성된 집들이날, 일부러 먹을 수 밖에 없게끔 상황을 조작한 후였다! 원래의 용태용은 간장게장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만큼 좋아했으므로, 왕세자 이각(박유천)은 자신의 정체가 탄로나지 않도록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억지로 먹긴 했지만 몸은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밖에 없었고, 박하(한지민)은 숨쉬기 곤란한 그를 위해 인공호홉을 해주었다. 홍세나(정유미)는 우연히 이 광경을 볼 수 밖에 없었고, 충분히 오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남녀가 계단에서 입술을 맞대고 있다면 누구나 ‘키스’로 오해할 수 밖에 없다! 인공호흡은 키스와는 전혀 다른..

TV를 말하다 2012.04.19

세자빈은 누가 죽였는가? ‘옥탑방 왕세자’

드라마가 시작한 이래 필자를 비롯한 많은 이들을 괴롭힌 의문이 하나 있다. 바로 세자빈을 누가? 왜? 죽였는가? 하는 점이었다. 5화까지만 해도 그 의문을 풀 단서가 별로 없었다. 그저 왕세자가 일행이 300년후인 현재에 온 것이 세자빈 살해하건과 관계가 있음을 그저 암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6화를 보면서 상당 부분 의문이 풀렸고 몇 가지 가능성을 추리할 수 있게 되었다! 1. 한지민이 범인이다?! 어린 화용(정유미)는 세자빈이 되기 위해 자신의 동생인 부용의 얼굴을 달군 인두로 지져버리는 끔찍한 일을 한다. 그 일로 화용은 부용을 대신해서 세자빈으로 궁에 입성하게 된다. 6화에서 박하(한지민)은 눈앞에서 자신의 생모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도 외면하고 돌아서는 홍세나(정유미)를 보고 어린 시절의 기..

TV를 말하다 2012.04.06

‘옥탑방 왕세자’는 단순히 웃긴 작품이다!?

요즘 개인적으로 일주일에 활력소가 되는 작품을 꼽으라면 를 꼽고 싶다! 조선에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떨어져서 좌충우돌하는 꽃미남 4인방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빵빵 터져서 정말 십년묵은 스트레스가 내려갈 지경이다. 근데 어제 방송된 분량을 보면서 좀 더 다른 각도에서 를 보게 되었다. 왕세자 이각은 자신과 똑같은 생긴 용태용이 실종된 이유와 자신이 300년후의 세상에 오게 된 이유를 알고자 용태용 행새를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이각의 주머니에 들어있던 용태용의 핸드폰이 등장한다. 용태무는 자신의 손으로 용태용을 제거하고, 핸드폰마저 바다에 버렸었다. 따라서 핸드폰의 등장은 그가 용태용을 제거했다는 상당한 증거를 제공한다. 그래서 용태무는 이각과 함께 핸드폰의 비밀번호를 풀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

TV를 말하다 2012.04.05

놀라운 정유미의 악녀연기! ‘옥탑방왕세자’

빛이 밝게 빛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정답은 바로 어둠이다. 어둠이 짙으면 짙을수록 상대적으로 빛은 밝게 보이는 법이다. 당연한 이야기를 서두에 꺼내는 것은 선한 주인공을 말하기 위함이다. 에서 빛나는 착한 주인공을 들자면 한지민이 연기하는 박하일 것이다! 어린 시절 박하는 새언니 홍세나가 트럭에 자고 있는 것을 그냥 내버려 둠으로써 가족과 생이별을 해야 했다. 전생에서 두 자매의 악연은 언니 화용이 세자빈이 되고 싶어서 동생인 부용의 얼굴을 다리미로 화상을 입힘으로서 극을 달린다! 정유미는 300년을 건넌 세월을 동생과 그런 악연을 쌓은 여인을 연기해야만 했다. 한지민은 이미 지난 포스팅에 언급했지만 놀라운 연기력으로, 300년전에는 가리개를 쓴 청초하고 자수를 잘 놓으며 시까지 잘 짓는 여인으로, 3..

TV를 말하다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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