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7

‘팀 아짐키아’가 쏘아올린 작은 공

지난 9월 8일 팀 아짐키아(Team Azimkiya)가 올린 동영상이 한국인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이신우’의 친구로 여겨지는 인물이 ‘이신우 병신새X’로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팀 아짐키아가 소리 내어 외친 뒤, 춤을 췄기 때문이다. 덕분에 한국에 있는 ‘이신우’들은 월드와이드로 욕(?)을 먹게 되었다. 고작 1분 남짓한 이 영상은 무려 265만회가 넘게 조회되면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팀 아짐키아에 지메일로 메시지를 보내면, 만들어주는 이 짧은 영상은 유튜브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만든다. 유튜버들에게 ‘유튜브’는 기회의 땅임과 동시에 엄청난 경쟁의 장이다. 여기서 어떻게 네티즌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인기를 끌 것인가? 화제가 되었어도 다음엔 ‘또 어떤 컨텐츠를 만들 것인가?’는 엄청난 스..

김민아는 왜 울었는가? ‘삼십세들’

지난 2월 29일 유튜브에 올라온 ‘삼십세들’ 5화에선 김민아가 울음을 터트렸다. 어렵게(?) 모신 배성재 아나운서와 롤 게임을 해봤으나, 방송이 노잼인 탓이었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은 약 11분 30초 가량이지만, 아마 녹화는 거의 반나절 이상 진행되었을 것이다. 8분50초 가량 노잼이었던 방송은 김민아가 눈물을 보이면서 반전(?)을 보였다. ‘여자의 눈물은 무기’라고 했던가? 돌이켜보면 이건 틀린 말이다. 남자도 방송에서 자주 눈물을 보인다. 인간이 눈물을 흘리는 것은 보통 감정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너무 기뻐도 울고 슬퍼도 운다. 김민아는 농담처럼 말했지만 부담이 장난이 아닐 것이다. 김민아의 본업은 아나운서다. 그런데 왜냐면 시즌 3을 기점으로 ‘워크맨’에 출연한 이후, 빵 터지면서 여러 곳..

카를로스 곤의 탈주이유는? 또 다른 시선 유튜버 ‘박가네’

TV와 신문 등의 언론에서 다루는 뉴스는 대부분 자극적이다. 전 닛산 회장 카를로스 곤이 탈주했다! 이 얼마나 섹시한 제목인가? 개인의 불행과 사회적 정의는 차치하고, 일본 간사이 공항을 뚫고 개인 비행기로 레바논까지 탈주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로운 기삿감이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 있는 독자라면 ‘왜?’라는 의문을 품을 것이다. 도대체 카를로스 곤이 무엇을 잘못했길래, 검찰에서 구금되어서 조사를 받았고, 그토록 큰 죄를 진 인물이라면 어떻게? 보석으로 풀려나와 공항의 보안체계를 뚫고 탈출했단 말인가? 당연한 말이지만, 잡혔다간 더욱 끔찍한 꼴을 당했을 것이다! 일본의 사법체계를 흔드는 일이니까. 카를로스 곤은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없다. 아니 정확히는 증오한다. 그는 방만한 경영을 하던 닛산 자동..

‘소련여자’의 통 큰 기부!

크리스마스이브. 없이 ‘구독’해 놓은 소련여자가 또 무슨 이야기를 하나 싶어서 동영상을 재생했다. ‘천만원짜리 플렉스’라고 해서 천만 원어치 뭘 샀거나? 아님 그만한 가치의 뭔가를 했다고 뻥을 칠 줄 알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천만원을 기부했다!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서. ‘소련여자’는 지난 7월 31일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해서, 약 6개월 동안 36개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유튜버로선 많은 숫자가 아니다. 물론 소련여자는 무려 약 74.5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구독하고 있다. 또한 얼마 전 ‘검은 사막’의 CF를 촬영할 정도로, 이젠 최소 중소기업급 유튜버라고 할 만하다. 어떤 이들은 그의 천만 원 기부에 대해, ‘돈 많이 버는 유튜버라면 그 정돈 별거 아니야?’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생..

국뽕 유튜버 크리스 ‘소련여자’

국내의 화제 유투버를 누굴 먼저 소개할까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가 크롬을 새로 고침 했고,어렵지 않게 ‘소련여자’ 채널이 눈에 들어왔다. 아마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인기 유튜버 일 거다. ‘영국남자’처럼 유명해지고 싶다고, 국뽕 유튜버가 되겠다고 말한 녀석(?)이다. ‘소련여자’는 우리가 가진 편견을 교묘히 비틀고 이용한다. 소련은 1991년 12월 26일 해체되었다. '나다'는 '두둥탁'과 더불어 크리스의 시그니처 대사(?)다. 따라서 ‘소련여자’ 채널의 주인장인 크리스는 그 당시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댓글로 사람들이 공격하자, ‘니들은 헬조선 헬조선 하는데, 그럼 조선사람이냐?’라고 일침을 놨다. 매우 유쾌한 공격이었고, 이는 인스타를 비롯한 SNS 채널에서 짤방으로 여기저기 퍼 날러졌다...

연예인들은 왜 유튜브에 진출하는가?

문: 신세경, AOA 찬미, 박준형, 이수현, 유병재의 공통점은? 답: 모두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오늘날 브라운관과 영화판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이 자신들의 채널을 속속 개설하는 건 흔한 풍경이다. 어떤 이들은 ‘골목 상권에 대기업이 침입한다’고 평(?)을 내놓기도 한다. 어떤 면에서 보면 일리가 있다. 이미 높은 인지도를 지닌 그들이 자신의 채널을 개설할 땐 아무래도 쉽게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콘텐츠를 채워나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초반엔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엔?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만만치 않은 일이기도 하다. 첫째로, 자신의 입장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온전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악마의 편집’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방..

유튜버는 앞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희망직업에서 ‘유튜버’를 찾는 건 이제 뉴스거리도 아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장차 ‘유튜버’가 되고 싶은 걸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돈’ 일 것이다. 국내 10위권에 들어간 유튜버가 월 억 단위가 넘는 수익을 넘는다는 사실은 이미 유명하다. 특히 구독자수가 1천만명이 넘는 제이플라의 경우엔 연 수익이 최소 30억 이상 될 거라고 예상된다. 유튜브는 진입장벽이 낮다. 예전엔 동영상을 찍기 위해선 전용 캠코더와 몇 백만 원대의 편집 장비가 필요했지만, 오늘날엔 스마트폰으로 찍고, 간단한 편집까지 가능하다. 물론 1백만원 대의 전용 컴퓨터를 맞추면 훨씬 정교한 편집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구독자가 10만이 넘어가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한번 ‘모험’해볼 만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