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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18

소녀시대의 '훗'이 반가운 이유

이번에 소녀시대가 들고 나온 타이틀 곡 ‘훗(Hoot)'에 대한 반응이 꽤 좋다. 발표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한 것은 ’당연한 결과‘이니 따로 말하지 않겠다. 내가 관심을 두는 항목은 ’훗‘이 무엇을 지양하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 사실 ‘훗’의 티저나 9명의 멤버들이 본드걸 스타일로 사진을 찍은 것을 봤을 때만 해도 걱정스러웠다. 이전의 지나친 섹시컨셉의 연장이 아닌가 싶어서 였다. 소녀시대는 원더걸스가 미국진출 한 후, 걸그룹계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물론 거기엔 2009년 발표한 ‘Gee'의 영향이 절대적이었다! ’Gee'는 이전까지 원더걸스에 가려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던 소녀시대를 한국 최고의 반열에 올린 그야말로 ‘명곡’이라 부를 만 했다. ‘지지지! 베이베 베이베’로 기억되는 반복구간은 ‘후크송..

TV를 말하다 2010.10.29

블랙 소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현재 인터넷은 오는 16일 소녀시대의 2집 리패키지 앨범을 앞두고 블랙소시 컨셉으로 9명의 소시멤버들의 사진이 차례대로 오픈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지난11일 유리가 명품 몸매를 선보였고, 12일에는 2탄으로 태연과 서현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개인적으로 SM사의 마케팅 방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나, 이번만큼은 탁월하다고 여겨진다. 비록 글래머는 없지만 명품 몸매를 소유한 소시 멤버들을 차례로 타이트한 검은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들은 남성들의 판타지를 몹시 자극시키고 있다. 또한 가장 몸매가 좋다는 유리를 앞장 세우고, 이제 갓 성인이 된 서현을 두 번째 타자로 내세워 예상외의 도도하고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 것은 상당히 신선하면서 효과적인 홍보방식이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동시에 필자 개인적..

TV를 말하다 2010.03.13

소녀시대 효연의 재발견!

어제 방송된 에선 소녀시대의 16강 이상형 월드컵이 진행되었다. 다른 소녀들도 모두 재치있는 입담을 보여줬지만, 그중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이는 역시 효연이었다. 이전까지 그저 소녀시대 멤버중에 가장 춤 잘 추는 이 정도로 알았던 그녀는 에서 숨겨진 재능을 드러냈다. 김종민이 ‘취향이 독특해서 혹시 의외로 우리같은..’이라고 말하자, 효연은 ‘다행히 의외는 없는 것 같네요’라고 재치있는 말을 통해 박장대소 시켰다. 유노윤호와 김현중이 후보로 나오자, 효연은 티파니의 이상형이 그때그때 바뀐다고 이야기했다. 허나 바로 티파니가 ‘그건 수영이 같은데’라고 반박하고 수영이 ‘그건 난데..’라고 하자, 김영철이 지적했듯이 아줌마 포스로 ‘너냐?’라고 해서 다시 한번 한바탕 폭소를 일으켰다. 닉쿤과 택연을 ..

TV를 말하다 2010.02.08

소녀시대의 안무 동영상 공개는 영리한 선택!

지난 4일 소녀시대측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오!’ 안무 동영상 풀버전을 유투브에 공개했다. 이는 몇 가지 측면에서 매우 영리한 선택이라 여겨진다. 우선, 소시의 이번 ‘오!’는 발표 직후 각종 검색 실시간 순위에 휩쓸다가, 며칠 지나자 관심이 급속도로 식기 시작했다. 물론 다시 주말 가요 프로그램등에 나오면 관심이 증폭되겠지만, 그 외의 다른 방법을 통해 팬과 대중의 관심을 불러모을 수 있는 방법이란 점에서 우선 영리한 선택이라 하겠다. 당연하겠지만 오늘날은 각종 이슈가 인터넷을 횡횡한다. 따라서 아무리 소녀시대가 국민 걸그룹이라해도 항상 모든 관심의 초점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오!’ 안무 동영상 풀버전을 올림으로써 다시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두 번째는, ‘새롭다’는 거다! 이전에도 유투브등을..

TV를 말하다 2010.02.06

소녀시대 홍보장으로 전락한 ‘SBS 인기가요’

어제 방송된 가 벤쿠버 동계올림픽으로 꾸며졌다. ‘가요 프로그래이 동계 올림픽과 무슨 상관?’이라고 했는데, 방송을 보다가 문득 깨달음이 왔다. 아니 출연자가 직접 말해줬다. 후반부에 등장한 소녀시대는 ‘올림픽 시즌도 됐구요. 오빠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를 들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제서야 왜 조금 난데없이 SBS인기가요가 ‘벤쿠버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졌는지 이해가 갔다. 소녀시대의 ‘오!’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동의하는 것이지만, 응원가로 불리기 위해 내놓은 상업적인 노래다. 이전의 소녀시대의 대표곡인 ‘GEE'와 ’소원을 말해봐‘에 비해 상당히 귀에 잘 익지는 않지만, 아름답고 귀여운 아홉 명의 소녀들이 ’오빠‘를 외치며 응원을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오!‘의 무대의상..

TV를 말하다 2010.02.01

소시 2집, 15만장이나 팔릴만 한가?

지난 28일 소녀시대의 정규2집이 발매되었다. 선주문만 약 15만장! 오늘날 대다수가 음원을 다운받아 듣는 시대에서 CD가 15만장이나 팔렸다는 사실은 소시의 파워를 입증하는 중요한 대목이라 하겠다. 필자도 궁금한 나머지 2집을 구매해서 들어보았다. 그리고 ‘15만장이나 팔릴만한 앨범인가?’라는 부분에 상당한 회의를 갖게 되었다. 일단 타이틀곡인 ‘오!’를 생각해 보자! ‘오!’는 선정성 논란을 빼놓고 노래만 놓고 보아도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 일명 ‘후크송’이란 최근의 대세를 따져보아도 딱히 귓가에 남는 멜로디나 부분이 없다. 한마디로 소시의 타이틀곡으로 보기엔 여러모로 부족하다. 이런 다소 함량미달로 여겨지는 ‘오!’가 타이틀 곡으로 밀게 된 이유론 대다수 네티즌들이 지목하듯 올해 있을 월드컵과 동계..

TV를 말하다 2010.01.31

소녀시대의 다음 앨범, 성공할 수 있을까?

올핸 유난히 걸그룹의 돌풍이 거셌다. 그리고 그중 단연 압도적인 활동량과 인기를 끈 그룹을 꼽으라면 아마 큰 논란 없이 ‘소녀시대’를 꼽을 것 같다. 소녀시대는 지난 1월 7일 를 발매해, 2일만에 주요음원차트 1위와 M.net 차트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음반판매량으론 10만장을 돌파했고, 인터넷상에선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패러디한 안무 동영상이 그야말로 홍수를 이뤘다. 한마디로 소녀시대가 입은 의상과 행동과 모든 것이 하나의 트랜드가 되어 대한민국 국민모두가 따라하는 범국민적인 사랑과 열풍을 얻었다. 그런데 고작 앨범의 활동이 끝난지 3개월 정도 만에(지난 6월 29일) 소녀시대는 두 번째 미니앨범 로 컴백해 다시 한번 인기를 모았다. 역시 와 마찬가지로 10만장 넘는 판매고를 올..

인물열전 2009.12.25

결국 오보로 밝혀진 소녀시대의 하루 800Kcal식단

지난 며칠간 소녀시대의 하루 식단이 800kcal란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전달되면서 네티즌들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정보의 출처는 MBC VJ특급 비하인드 스토리란 프로에서 였다. 아침 300kcal, 점심과 저녁을 합해 600kcal를 섭취해 총 800kcal밖에 하루 열량 섭취량이 안된다는 방송의 내용은 순식간에 인터넷을 타고 퍼져 지난주 토요일내내 가장 큰 이슈거리가 되었다. 그러나 곧 소녀시대의 기초대사량 1200kcal(최대 1500kcal)를 섭취한다는 정정기사가 뜨기 시작했다. 소녀시대의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는 에이팀 대표 김지훈 트레이너가 정정을 요구하면서 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6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있으며, 유리의 경우 기초대사량이 1150kcal인데 매일 120..

TV를 말하다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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