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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13

이시영과 한은정의 반전매력! ‘해피투게더’

예능에 출연한 연예인들에게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재밌는 모습이다. 또한 솔직담백하길 원한다. 그런데 어디까지 솔직하고 이야기하고, 어떻게 해야 재밌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참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무작정 솔직하게 이야기한다고 호감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비호감이 될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어제 에 출연한 이시영과 한은정은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여겨진다. 이시영은 아무래도 최근 권투를 하면서 화제가 된 탓에 유재석과 박명수가 권투이야기를 했다. 박명수가 이시영의 주먹을 맞아보기로 했는데, 손이 아니라 배를 치겠다(?)는 그녀의 말은 박명수는 물론이요 시청자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다행히(?) 주먹이 아니라 손으로 쳤다. 그러나 손이라고 하지만 그냥 손이 아니라 평..

TV를 말하다 2014.04.04

예능계의 블루칩 육중완! ‘주먹쥐고 소림사’

정글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김병만이 이번엔 소림사로 갔다! 예고편만으로도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주먹쥐고 소림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김병만, 장우혁, 육중완, 김동준, 니엘은 4일동안 소림사에서 기거하면서 무술을 배웠다. 소림사의 훈련을 역시 예상을 초월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달리기를 하는 것 같더니 이내 페이스를 점점 높여서 전력질주를 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수십개의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올때는 다리가 아닌 두 팔로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내려오는 모습 등은 소림사가 왜 중국 무술의 본산인지 알게 해주는 대목이었다. 정글의 달인 김병만은 소림사 훈련에서도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척 보기에도 어려운 고강도 훈련을 척척 해내고, 어려운 무술 동작들도 단숨에 익히는 그의 모습은 ‘역시 김병만’이란 탄성을..

TV를 말하다 2014.01.31

먹방 없는 예능은 불가능할까?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먹방은 이제 예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것 같다. 예를 들어볼까? 지난주 에선 김병만이 코코넛 게찜을 하고, 김성수가 자신이 가져온 비법카레를 넣은 게카레탕을 했다. 에선 휴가를 떠난 멤버들이 각각 김준현은 소고기를 구워먹고, 김준호는 줄돔회를, 양상국은 전라도 한정식을 푸짐하게 먹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6일 방송된 에선 레프팅을 하고 난 멤버들이 돼지고기 목살을 구워먹으면서 탄성을 지르는 모습이 여과 없이(?) 전파를 탔다. 대다수의 예능은 밤 10시 이후 심야에 방송되는 경우가 많다. 현대인들은 영양부족이 아닌 과잉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필수가 되어버린 오늘날, ‘밤에 먹으면 살찐다’는 이제 지식이 아니라 상식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밤에 먹지 ..

TV를 말하다 2013.08.07

새삼 시청자를 걱정하게 만든 ‘정글의 법칙’

캐리비언으로 간 정법팀을 보면서 ‘마냥 부럽다’라고 생각했다. 예고편에서 푸른 바다를 보면서 그저 ‘멋지다’라는 감탄사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야생은 늘 그렇지만 만만치가 않았다. 처음 맹그로브 숲에서 김병만이 맹그로브 크랩을 발견했을 때만 해도 ‘또 먹방 보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한 마리를 잡고 어쩔 줄 몰라하는 그를 보면서 ‘무슨 일이지?’했다. 그런데 게 한 마리를 잡는 동안 무려 30방이나 모기에게 쏘였다는 그의 증언은 끔찍했다. 김병만이 부족원들을 위해서 두건 같은 버프까지 쓰고 게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에선 ‘역시 김병만’이란 찬사가 나왔다. 부족원들이 총동원되어서 그가 게를 던지면, 우르르 몰려가서 정리하고, 김병만에게 달라붙어서 모기떼를 쫓는 광경은 인상적이지만 동시에 애처로..

TV를 말하다 2013.08.03

‘파이널 어드벤처’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주에 시작된 ‘파이널 어드벤처’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가 시작될 수 있었던 이유는 , 처럼 관찰형 예능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일 것이다. MBC는 거기서 한걸음 더 나가서 서바이벌형 예능을 내놓았다. 그게 바로 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등장한다. 의 목적은 무엇인가? 어떤 이들은 ‘에이. 예능에 무슨 목적이 필요해?’라고 되물을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동시간대 예능인 을 떠올려보자! 은 말 그대로 정글처럼 오지인 곳에 일주일 정도 정해진 기간을 살아오는 것이다. 김병만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제작진의 도움없이 거의 스스로의 힘으로 사냥을 하고 집을 짓고 생활을 한다. 은 무대가 되는 곳에서 살면서 그곳에 살아가는 동물들을 보여주고, 원주민들이 살아가는 방법을 보면서..

TV를 말하다 2013.06.21

‘런닝맨’의 ‘정글의 법칙’ 구하기 대작전?!

런닝맨 멤버와 정법 멤버가 대결을 펼친다? 듣기만 해도 왠지 설레이는 빅매치가 아닌가? 두근거리는 기대감을 가지고 본 은 과연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다! 정법 멤버들은 워터파크에서 벌어진 릴레이 5종 경기와 단체 철봉전에서 내리 우승하면서 그 저력을 새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병만족장은 물속에서 자유롭게 알까기를 하고, 철봉위를 마치 자신의 집 소파처럼 편안하게 누우면서 모두를 감탄시켰다. 그런 모습은 새삼 달인 김병만의 면모를 새롭게 보게 만들었다! 동시에 정법팀 멤버들의 런닝맨 못지 않은 끈끈한 동료애와 활약은 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게 했다! 오늘날 은 ‘조작 논란’ 이후 예전보다 아무래도 시청자들의 지지가 예전보다 못한 게 사실이다. 주관적으론 정법 멤버들의 고생과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TV를 말하다 2013.05.13

사정없이 망가진 추성훈과 박솔미의 반전매력! ‘정글의 법칙’

어제 ‘정글의 법칙’을 보면서 새삼 추성훈과 박솔미의 매력에 푹 빠졌다. 추성훈은 애벌레를 먹기 싫어서 사정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병만은 바누아투때 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든 추성훈이 안타깝게 여겨져서 사탕수수에서 발견한 애벌레를 먹여주고자 한다. 그러나 이미 바누아투때 지렁이를 맛보고 끔찍했던 추성훈은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노우진은 멤버들에게 가위바위보로 왕을 정해서 그가 시키는 대로 먹자고 하고 가위바위보를 했다. 결과적으로 노우진이 왕이되고 추성훈은 연패를 하면서 꼴찌가 되고 말았다. 그과정에서 추성훈은 애벌레가 너무 먹기 싫어서 아이처럼 발을 동동동거리고, 심지어 박솔미에게 한번만 더 하자면서 ‘미안해’라고 연발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절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추성훈이 누구인가? 이종..

TV를 말하다 2013.01.12

나는 왜 ‘정글의 법칙’을 시청하는가?

문득 필자는 병만족의 좌충우돌 아마존 생존기를 보면서 그런 의문이 떠올랐다. ‘왜 나는 지금 정글의 법칙을 보고 있는가?’라고. 이건 다른 의미에서 접근한다면 김병만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왜 굳이 아마존의 밀림으로 떠났는지 묻는 것과 비슷한 맥락의 질문이리라. 당연한 말이지만 오지만 찾아 떠나는 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아마존에 위치한 무인도를 가는 과정에서 갑자기 깊어진 수심 때문에 강을 건너던 미르는 급류에 휩쓸린 뻔한 아찔한 상황에 처했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노우진은 대나무에 손가락이 베어서 6바늘이나 꿰매는 큰 상처를 입기도 했다. 국내에서 여행을 다니는 경우에도 흔히 말하는 X고생을 할 때가 다반사다. 차가 막히거나 돈이 없어서 등등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 때문에 고생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하..

TV를 말하다 2013.01.05

날이 갈수록 빛나는 김병만의 가치! ‘정글의 법칙’

드디어 ‘정글의 법칙’ 마다가스카르편이 끝났다. 그러나 최종화는 단순히 예능으로 보기엔 벅찬 감동을 안겨주었다! 병만족은 그동안 정들었던 마을과 작별을 고하고 ‘그랑칭기’를 찾아 꼬박 이틀 밤이 넘도록 차를 몰고 고생한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아프리카 강에 사는 악어와 보트 몇 개를 이어만든 페리로 강을 건너는 모험을 하게 된다. 여기서 가장 빛나는 인물은 역시 족장 김병만이었다! 김병만은 맏형답게 스스로 트럭을 운전했다. 그는 아프리카의 페리호에 ‘정글의 법칙’카를 올리기 위해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왜? 간신히 바퀴만 올라갈 수 있는 폭의 운반대만이 제공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김병만은 ‘달인’이란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한번에 차를 페리에 올렸다! 물론 김병만의 모든 행동에 환호성이 나온 ..

TV를 말하다 2012.11.17

박시은의 재발견, ‘고쇼’

너무나, 너무나 진부한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재발견이다! 어제 를 보면서 재발견이란 단어를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어제 엔 병만족으로서 엄청난 활약상을 보여준 박시은 때문이었다! 달인 김병만은 정말 이미 말하는 것 자체가 ‘정글’에 완전히 적응했다고 생각되었다. 그는 ‘집에 있는 것보다 정글에서 생활하는 게 좋다’라고 말하는 수준이었다. 호기심이 넘쳐서 담당 PD와 카메라 감독까지 쫓아가지 못한다는 주변의 증언은 새삼 그를 다시 보게 만들었다. 그러나 ‘달인 김병만’이다. 그는 성실하고 너무나 대단한 존재감의 사나이라, 오히려 그것이 당연스럽게 느껴졌다. 그러나 박시은은 여성이다. 병만족의 다른 이들이 남자라서 나름 견디고, 씻지 못하고 굶주려도 ‘남자니까’라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 그러나 박시은은 ..

TV를 말하다 201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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