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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첫 일본 라이브 혹평기사, 너무 가혹하다!

일본에 진출한 카라에 대한 관심이 뜨겁긴 뜨거운 모양이다. 카라가 일본 TV에서 첫 번째로 라이브를 소화한 니혼 tv의 ‘주간 마리우드’ 코너에 출연 이야기가 인터넷 기사로 여기저기 올라와 있었다. 그런데 하필 제일 눈에 띄는 것들은 ‘불안불안’이니 ‘냉담’이니 제목을 뽑은 기사들이었다. 일본어를 거의 못 하는지라 관련 게시판까지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동영상을 봐선 그다지 문제 있는 편은 아니었다. 물론 가 아무래도 춤사위도 격렬하다보니 호흡도 약간 딸리고, 아직 일어 발음이 익숙치 않다보니 발음이 불안한 부분들도 있었다. 그러나 첫 무대인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괜찮은 수준이었다. 그런데 '왜?' 이런 식으로 기사제목을 뽑았는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해당 언론사의 기자들은 카라의 안..

TV를 말하다 2010.08.12

차라리 월드컵 복근녀 한우리를 응원하겠다!

어제 인터넷엔 실시간 검색어로 난데없이 ‘월드컵 복근녀’가 떴다. 한 여성이 각각 비의 ‘널 붙잡을 노래’와 포미닛의 ‘huh'에 맞춰 해당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동영상이 화제로 떠오른 것이었다! 특히 동영상 속의 그녀는 1탄격인 비의 ‘널 붙잡을 노래’ 안무에서 후반부에 상의를 위로 걷어올려 복근을 보여줌으로써, 비 못지 않은 섹시함과 관능미를 자랑했다. 기사에 따르면, 동영상속의 주인공은 현재 걸그룹을 준비하고 있는 한우리란다. 물론, 해당 동영상 게시판의 댓글들처럼 ‘의심’이 가는 부분은 있다. 겨우 그녀의 동영상은 6월 14-15일쯤에 올라왔고, 기사화되는데 불과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다. 최초게시물이 겨우 1만이 조금 넘는 조회수를 올린 것을 헤아려 본다면, ‘언플’이란 의심에서 자유롭진 못하..

TV를 말하다 2010.06.17

가희-나르샤-가인은 왜 솔로활동을 시작할까?

인터넷 뉴스를 살펴보니 애프터스쿨의 가희와 브아걸의 나르샤-가인이 각각 솔로활동을 할 예정이란 기사들이 떠있다. 이는 누구나 짐작하겠지만, 걸그룹 멤버들의 ‘가능성 진단 하기 프로젝트’다! 오늘날 걸그룹계는 혼전이다. 그러나 일정한 흐름은 있다. 바로 천편일률적인 ‘섹시 컨셉’이다. 적게는 4-5명 많게는 무려 9명까지 이르는 걸그룹의 멤버들은 다양한 각자의 매력을 갖추고 있기에, 어떤 의미에선 대중에게 ‘종합선물셋트’에 비유할 수 있다. 즉 각자의 취향에 따라 각 멤버를 응원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전체를 응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를 역으로 해석하자면, 개별 멤버로는 가수로서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즉, 이효리 이후 걸출한 솔로 여가수가 나오지 않는 것은, 오늘날 변한 가요계 현실과 아이돌..

TV를 말하다 2010.06.02

애프터스쿨의 가희, 그녀는 역시 한국의 비욘세!

지난 9일 밤 11시쯤엔 이 마지막 방송되었다. 여기엔 최근 예능계에 돌아온 하하와 가수 케이윌 그리고 애프터스쿨(가희, 나나, 정아, 리지)의 멤버들이 출연했다. 하하는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선보였고, 케이윌은 풍성한 성량과 모창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그러나 역시 눈에 띄는 인물은 신곡 을 들고 찾아온 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였다. 가희는 그동안 다른 예능프로에서 댄스를 선보이며 단연 두각을 보였다. 그런 탓에 가희는 에서 보여줄 비장의 무기로 ‘모둠 웨이브’를 선사했다. 그녀는 섹시-귀여움-싼티-오버 네가지를 모아서 댄스를 선보였는데, ‘역시’라는 감탄사가 나올 만큼 멋지기 이를 데 없었다. 섹시 웨이브와 귀여운 웨이브는 그동안 많이 보아온 것이라 새로울 것이 없었지만, 가희가 하니 섹시 ..

TV를 말하다 2010.05.11

걸그룹 레인보우가 병풍이 된 사연

어제 의 에는 에코하우슬 짓고 있는 엠씨들을 응원하기 위해 걸그룹 레인보우와 의 개그맨들이 단체로 출연했다. 사실 이때부터 레인보우가 ‘병풍’이 될 조짐은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따져보자! 는 진행자만 해도 무려 8명이나 이르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하땅사 멤버 십여명과 레인보우 7명까지 합세했으니 그야말로 정신이 없을 지경이었다. 레인보우를 향한 진행자들의 대우는 처음부터 오해하기 딱 좋은 수준이었다. 박명수가 ‘에코하우스의 뜻을 아느냐?’란 말에, 레인보우 멤버들이 ‘친환경’이라고 잡하자, 이휘재는 ‘반말 하시면 안되고요’라고 하고, ‘재활용’이란 말이 나오자 ‘임하룡이요?’라고 반문했다. 물론 이는 웃기기 위한 설정이었겠지만, 아직 평균나이 20세에 불과한 어린 걸그룹 멤버들을 주눅 들게..

TV를 말하다 2010.03.15

가희-정가은-나르샤의 공통점은?

최근 주말에 ‘애프터스쿨’의 가희처럼 바쁜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지난 17일 그녀는 , 에 출연했다. 은 고정출연으로 중국의 힙합녀와 뜨거운 대결 무대를 선보여 그녀의 압도적인 춤실력을 자랑했다. 에는 작년 12월 20일에 출연해 보여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명품 댄스 2탄을 선보였다. 그뿐인가? 에서는 ‘애프터스쿨’ 전 멤버와 함께 출언해 고 마이킬 잭슨의 ‘데인저러스’를 예의 현란한 춤사위로 선보였다. 사실 춤 잘추는 여자 연예인은 좀 있다. 그러나 가희처럼 압도적인 느낌을 주는 이는 찾기 드물다. 그녀의 춤이 매력적인 이유는 단순히 춤사위가 멋져서가 아니라 거기에 표정과 느낌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착각하기 쉬운 것 중 하나가 춤만 잘추면 남들이 보기에도 춤을 잘추는 것으로 보인다..

TV를 말하다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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