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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7

창의성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채널 소녀시대’

사실 ‘채널 소녀시대’를 보면서 이런 거창한 이야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런데 세상일이란게 그렇듯이 그런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어제 ‘채널 소녀시대’는 지난주에 이어 ‘마니또’게임이 이어지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을 주면서 서로의 의미를 찾는 그야말로 멋진 방송이 되었다. 서로를 소중한 ‘친구’라고 하는 그녀들의 모습은 분명히 눈물겨운 대목이었다. 그리고 각자 개인채널로 넘어가서 윤아는 ‘냠냠TV’를 위해서 이번엔 이혜정 요리사와 함께 갈비를 만들게 되었다. 그런데 윤아의 힘이 너무 세서 갈비에 양념을 재는 과정에서 고기가 뭉개지는(?)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배갈비구이'에서 '배려구이'로 즉석에서 요리의 컨셉을 바꾸는 것을 보면서 왜 요리가 창의력을 요구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이혜정 요리..

TV를 말하다 2015.09.02

우리는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채널 소녀시대’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 소녀시대’를 보면서 혼자 고민에 휩싸였다. 왜? 난데없이 펼쳐진 ‘마니또 게임’ 때문이었다. 처음 ‘채널 소녀시대’에서 ‘마니또’를 들고 나올 때만 해도 속으로 ‘훗’하고 웃었다. ‘너무 유치한 거 아냐?’라고. 그런데 방송이 점점 진행되면서 적지 않은 의미로 다가왔고,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다. 소시 멤버들은 데뷔한지 9년이 넘어간다. 데뷔전까지 치면 그들은 서로 알고 지낸지 10년이 넘어간다. 당연히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 수 밖에 없는 시간이다. 그런데 그들은 서로가 서로의 마니또가 되어서 선물을 해야 하자, 무척이나 고민하게 된다. 물론 티파니처럼 초지일관 ‘현금이 좋다’라고 말하는 인물도 있지만, 엄연히 미션이 ‘50불 내에서 선물을 사라’인데 그럴 수는 없지..

TV를 말하다 2015.08.27

반전의 연속이었던 ‘채널 소녀시대’

이번주 온스타일에서 방송한 ‘채널 소녀시대’는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5화는 스포츠여신을 뽑는 게임의 연속이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8명의 멤버중에서 가장 운동신경이 좋은 인물이라면 유리와 효연을 꼽을 수 있다. 그런데 이변이 벌어졌다! 처음 벌인 튜브 릴레이 게임에서 유리-수영조가 티파-써니조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변은 그게 끝이 아니었다! 번외편으로 효연과 태연이 붙었는데, 효연이 패배하고 말았다. 태연은 소시내에서 ‘집요정’이니 ‘종이인간’이니하는 식으로 불리고 있다. 당연히 늘 활발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효연이 누가봐도 유리해보일 수 밖에 상황.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안정적으로 노를 젓는 태연과 달리 노를 제대로 젓지 못하는 효연이 지고 말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가 예능을 보면서 재미를 느..

TV를 말하다 2015.08.20

그녀들의 고뇌를 엿보다! ‘채널 소녀시대’

현재 온스타일에선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채널 소녀시대’가 방송중이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소녀시대 멤버들이 각자 채널을 열어서 방송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론 다 함께 모여서 진행하기도 한다. 현재 4화까지 방송된 상황에서 ‘인기에는 그만큼 댓가가 따르는 구나’라고 뜬금없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는 벌써 9년차가 되었다. 엄청난 음반판매량과 각종 음원차트 석권과 연말 시상식을 휩쓸면서 그녀들이 세운 기록과 발걸음은 그야말로 한국 걸그룹의 역사이자 신화 그 자체다! 따라서 일반 대중에게 ‘소녀시대’는 친숙하면서 동시에 어딘가 모르게 ‘구름 위에 존재’라는 느낌을 준다. 왜? 말그대로 엄청난 인기스타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들은 모습은 연예인을 동경하는 이들이라면 선..

‘쇼음악중심’의 방송사고는 오히려 써니힐에겐 약?!

어제 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방송사고가 터졌다! 바로 써니힐의 무대가 소개되고, 그들의 노래가 아닌 노을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당연히 그런 사고를 알리 없는 써니힐은 평상시처럼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선 전혀 다른 노래가 흘러나오는 황당하고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다. MC를 맡고 있는 티파니-서현-태연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방금 전 태연이 의 OST인 을 멋들어지게 부르고 난 다음이라 충격은 더 했다! 죄 없는 소녀시대의 태연-타파니-서현이 급사과를 하고 조금 후에 다시 써니힐의 무대가 이어졌다. 당연하지만 이번 방송사고는 온전히 MBC 제작진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써니힐로선 다소 당황스럽지만 나름 소득이 있었다! 바로 드문 방송사고로 인해..

TV를 말하다 2012.04.29

소녀시대와 2PM의 극과극 체험!

어제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의 축하무대를 장식한 소녀시대와 2PM은 극과극의 체험을 해서 눈길을 끌었다. 먼저 1부 시상식의 중반을 장식한 소녀시대는 와 신곡 을 연달아 불렀다. 그러나 국내 최정상 걸그룹인 소녀시대는 반응없는 썰렁한 무대에 살짝 당황하는 눈치였다. 평상시 같으면 남성팬들의 열광적인 환호가 이어졌겠지만, 유독 걸그룹의 공연에 냉랭한 영화제 시상식 답게 소녀시대는 전혀 호응을 얻어내지 못했다. 반면 2부 첫공연을 수놓은 2PM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를 부르면서 닉쿤은 이민정에게, 준호는 조여정에게, 택연은 사회를 보던 김정은에게 장미꽃을 전달했다. 이민정과 조여정은 둘 다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너무나 좋아했고, 감격에 겨운 나머지 김정은 택연과 포옹까지 하는 무리수(?)까지 두고 말았다..

TV를 말하다 2010.10.30

소녀시대의 '훗'이 반가운 이유

이번에 소녀시대가 들고 나온 타이틀 곡 ‘훗(Hoot)'에 대한 반응이 꽤 좋다. 발표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한 것은 ’당연한 결과‘이니 따로 말하지 않겠다. 내가 관심을 두는 항목은 ’훗‘이 무엇을 지양하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 사실 ‘훗’의 티저나 9명의 멤버들이 본드걸 스타일로 사진을 찍은 것을 봤을 때만 해도 걱정스러웠다. 이전의 지나친 섹시컨셉의 연장이 아닌가 싶어서 였다. 소녀시대는 원더걸스가 미국진출 한 후, 걸그룹계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물론 거기엔 2009년 발표한 ‘Gee'의 영향이 절대적이었다! ’Gee'는 이전까지 원더걸스에 가려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던 소녀시대를 한국 최고의 반열에 올린 그야말로 ‘명곡’이라 부를 만 했다. ‘지지지! 베이베 베이베’로 기억되는 반복구간은 ‘후크송..

TV를 말하다 2010.10.29

‘승승장구’, 김승우를 버려야 산다!

어제 뉴스를 통해 의 MC들이 ‘김승우’만 빼고 대대적으로 바뀔 예정이란 소식을 들었다. 현재 소녀시대의 태연이 해외스케줄 관계로 빠질 예정이면서, ‘승승돌’로 함께 활동중인 2PM의 우영역시 빠질 예정으로 안다. 이렇게 될 경우, 김승우를 제외한 보조 MC의 경우 ‘새로움’을 주기 위해 바꾸고 싶은 욕망이 들은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가 오늘날 6%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사실 메인MC인 김승우의 능력부족이 가장 큰 탓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애초에 그를 중심으로 토크쇼가 꾸려진 것 자체가 의문이다. 김승우는 연기자이지, 연예 관련 프로에서 진행을 한번도 맡아서 진행해 본 적이 없는 인물이다. 따라서 애초에 그를 메인으로 토크쇼를 운영하겠다는 것은 그의 인지도와 인기를 등에 업고 시청률을 노..

TV를 말하다 2010.07.30

가상부부 놀이에 빠진 정용화, 위험하다!

어제 엔 정용화-최시원-옥택연이 함께 출연했다. 이른바 ‘연기돌 특집’으로 꾸며졌는데, 각기 에 출연한 이유로 섭외되었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정용화의 경우엔 두 가지 이야기가 빠질 수가 없었다. 우선 그에게 밀크남-수건남 등의 별명을 안겨준 화제작 와 에서 서현과 함께 가상부부로 출연중인 대목이었다. 에선 짖궂게도 소녀시대에 함께 활동 중인 ‘리더 태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정용화는 ‘소녀시대에서 원래 가장 좋아하는...’이라고 말했다가, ‘지금은 당연히 서현이다’ ‘이런 질문 자체가 서현에게 속상하다’라는 식으로 답변해 위기를 모면했다. 세 출연자가 걸그룹의 춤을 추는 장면에서도 춤을 못 춘다는 정용화는 태연과 함께 에서 서현이 가르쳐준 소몰이춤만을 춰서 바로 의 한 장..

TV를 말하다 2010.06.23

방청객만 못했던 f(x)의 크리스탈, ‘승승장구’

어제 에는 배우 차승원이 나와 녹록치 않은 예능감을 선보였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움이 있었다. 바로 미국 공연으로 인해 승승돌 태연과 우영이 빠지고, 그 자리를 크리스탈과 정용화가 메꾼 탓이었다. 정용화는 최근 을 비롯한 예능 활동을 꾸준히 한 탓인지, 우영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진행을 보여줬다. 문제는 바로 크리스탈이었다. 크리스탈은 얼마 전 에 출연해 준비되지 못한 방송자세로, 수많은 지적질을 받은 경험이 있다. 어제 에선 때만큼 불성실한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여전히 편치는 않았다. 왜 그런가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몇 가지 자세의 문제가 있었다. 크리스탈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직 예능에 익숙하지 못한 신인이다. 그러다보니, 방송 중 대본을 보거나 리액션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한계를 내..

TV를 말하다 20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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