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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49

효민이 더 이상 병풍녀가 아닌 이유

현재 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여주는 인물은 누굴까? 소녀시대의 써니? 유리? 아니면 구하라? 아님 성인돌 나르샤? 틀렸다. 바로 티아라의 효민이다. 효민은 21회에서 지루해질만한 분위기가 되면 꼭 끼어서 분위기를 업시켜놓았다. 최근 그녀의 에서의 활약상만 본다면 예능의 대세로 떠오른 ‘조권’과 거의 똑같은 수준이라고 평하고 싶을 정도다. 그녀는 일단 소녀시대의 유리가 감기로 인해 안 좋아져서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상황에서 순규의 체력이 좋다고 주변에서 이야기하자 ‘옆에 활력소가 있어서 그래’라면 은근슬쩍 끼어들어 방송분량을 만들면서 동시에 웃음을 선사했다. 코뚜레를 하는 푸름이를 위해 여물을 준비하면서 효민은 자연스럽게 물당번이 되었고, 아무것도 아닌 물을 뜨러 가는 그 사이에 이전 방송분을 떠올리게..

TV를 말하다 2010.03.13

‘청춘불패’에 열렬한 박수와 지지를 보낸다!

어제 20회를 맞은 는 영화 의 실제 주인공들을 만나 소를 끌고 쟁기질을 하는 체험을 하고, 팜스테이를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곳을 찾아가 동굴탐험과 딸기체험을 하는 장면들이 소개되었다. 갑작스럽게 무대가 유치리가 아니고 다른 곳으로 바뀌어 다소 의아하게 보다가, ‘설마, 설마’했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 순간에 놀라고 말았다. 20회를 맞은 는 10명의 출연자들이 나와 ‘대국민 약속’을 했다. 첫 번째는 ‘워낭소리를 꿈꾼다’로, 현재 써니의 소인 푸름이를 ‘일소를 길들인단다’. 두 번째는 ‘공부하는 전문 농업인이 되겠다’는 것. 성인돌 나르샤는 그동안의 주먹구구식 농사배우기 등이 아니라 ‘공부’해서 직접 농사를 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 번째는 ‘G7표 친환경 농작품 수확 및 판매’였다. 농약을 절대 ..

TV를 말하다 2010.03.06

유재석의 부재가 아쉬운 ‘청춘불패’

어제 방송된 는 ‘오픈 하우스’ 형식으로 출연진들이 각자 친한 이들을 ‘아이돌촌’에 초대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슈퍼주니어의 희철과 소녀시대의 효연, 카라의 니콜, 탤런트 이계인과 연정훈 그리고 그룹 비스트등을 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그러나 희철이 말한 것처럼 ‘왜 불렀는지’ 이해를 하기 어려웠다. 두부 만드는 현장에서 드러났지만 한쪽은 두부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고, 니콜은 어쩔 줄 몰라 혼자 서 있고 효연 역시 어찌할바를 몰라 난감해했다. 그룹 비스트는 ‘미스테리’에 맞춰 춤 한번 추고 편집이 된 건지 말한마디 하는 장면이 없었다. 초대된 손님들에게 뭔가 말을 건네기 위해 김신영이 고군분투했지만 그녀의 역량으론 연정훈 조차 부각시키기 어려웠다. 제작진은 그런 모습이 ‘청춘불패만의 매력’이라고 포장..

TV를 말하다 2010.02.20

폭로와 생얼공개로 멍드는 아이돌, '청춘불패'

개인적으로 를 참 좋아한다. 가장 큰 이유는 유치리에서 생활하며 G7이 그곳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방적인 도움은 아니다. G7은 유치리 주민과 교류하며 도시에선 배울 수 없는 소중한 농촌생활의 산 경험들을 얻고 있다. 방송의 힘이 무섭다고 다시 한번 느낀 것은 어제 윷놀이 상품으로 내걸린 최신 농기계 때문이었다. 노촌장에 따르면 방송을 본 어느 관련회사 사장님이 협찬으로 보내준 거라고. 새삼 방송의 힘이 얼마나 쎈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비록 게임에선 G7이 이겨, 갖긴 했지만 누구나 알다시피 결국 이는 유치리 주민들이 쓰게끔 할 것이다(실제로 방송에서도 평생 무료 이용권을 줬다). 유치리에 이렇듯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에 어찌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걸그룹..

TV를 말하다 2010.02.13

빵터진 G7의 뇌구조, ‘청춘불패’

어제 방송된 에선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뇌구조’가 초반을 장식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 네티즌들의 분석력과 정성은 정말 세계적인 수준인 것 같다. 맨 처음은 유리였는데,유리는 ‘뇌구조’에 앞서 자신의 정수리를 가지고 뭐라고 하는 곰태우 때문에 비명을 질러댔다. 특히 예전에 ‘팔자주름’과 ‘배레나룻’을 지적한 김신영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가고, 이미지가 망가(?)진 것을 원망했다. 유리의 뇌구조의 중심엔 ‘잠’이 들어있다. 아마 너무 바쁜 스케줄 때문에 항상 피곤한 소녀시대를 안배해 지은이가 그린 모양인 듯 싶다. 에서 유리의 캐릭터는 곰태우와 애정행각을 벌이면서 굳어졌다. 그리고 여기에 선화가 사랑의 라이벌로 합세(?)함으로써, 유리의 캐릭터가 완성되었다 하겠다. ‘사자자세’는 한동..

TV를 말하다 2010.02.06

조작 없는 퀴즈대결을 보여준 ‘청춘불패’

지난주에 방송된 에선 이보다 재미없을 수 없는 퀴즈대결을 보여주었다. 는 유치리에 ‘아이돌촌’을 만들고 하나씩하나씩 장만해가는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그중 백미는 소(푸름이), 닭(청춘, 불패)등이 들어올때마다 지분을 놓고 벌이는 퀴즈대결이다. 다른 예능프로와 마찬가지로 퀴즈대결에선 어이없거나 뜻밖의 대답들이 나와 시청자를 웃겨줬었다. 처음 맛뵈기로 한 호박을 영단어로 (각자) 한글자씩 쓰는 퀴즈에선 pumpkin을 pempinn으로 써서 즐거움을 선사했다. 허나 ‘녹색식물이 빛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와 물로부터 유기물을 합성하는 작용?’이란 본 문제에 대해 써니가 뛰어나와 순식간에 ‘광합성’이라 적어버려 긴장감이 사라졌다. 세 번째 문제인 ‘채소나 과일 이름이 들어간 그룹명 혹은 연예인 이름을 세명을..

TV를 말하다 2010.02.01

걸그룹의 비애를 폭로한 ‘강심장’

어제 방송된 에선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하고 있는 걸그룹의 어두운 면을 볼 수 있는 이야기가 두 가지가 공개되었다. 우선 첫 번째는 베이이복스 해체설에 대한 심은진의 이야기였다. 90년대와 2000년 초반,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베이비복스’는 심은진이 제일 먼저 탈퇴하고 이후 윤은혜가 줄줄이 나가면서 결국 유명무실한 그룹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심은진은 ‘불화설로 인한 베이비복스 해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는데, 당연한 결말이겠지만 그건 단지 뜬소문에 지나지 않았다. 심은진은 아직까지 멤버들끼리 서로 연락을 하고 우애가 돈독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하여 왜 그런 소문이 돌았는지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고 내린 결론을 말했다. 첫 번째는 서로 존댓말을 쓰는 버릇 때문이었다. 베이비복스는 서로 존중하기 위해 일부러 ..

TV를 말하다 2010.01.27

통편녀 효민의 역습, ‘청춘불패’

어제 방송된 를 보면서 느낀 것은 이제 각 캐릭터가 자리를 확실히 굳히고 있다는 점이다. 14번째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띄인 인물은 통편녀 효민과 백지 선화였다. 백지 선화의 경우 들까마귀님이 적었기에, 필자는 통편녀 효민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효민이 통편녀란 별명을 얻게 된 이유는 그녀가 나온 많은 분량이 통째로 편집되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효민은 그러한 자신의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방법을 택했으니 바로 소녀시대의 써니와 함께해서 ‘방송분량’을 만들어내려고 한다. 14화에서 자신이 지분 50%를 갖고 있는 푸름이에게 사료를 주는 써니의 뒤를 쫓아다니며 무거운 비료푸대를 들고, 써니가 푸름이의 뿔을 만져주자 자신에게도 ‘뿔’이 있다면 만져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써니처럼 푸름이의 뿔을 만져보려 하지..

TV를 말하다 2010.01.23

티아라의 안티는 소속사 사장이었다?!

어제 방송된 에서 티아라의 효민과 은정이 출연해서 자신들의 의상과 컨셉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특히 좀 놀라운 부분은 모든 의상과 악세서리등의 컨셉을 모두 소속사 사장이 지정해줬다는 사실이다. 효민의 증언에 따르면 원래 댄스를 처음 연습할 때만 해도 아무런 소품없이 했었단다. 그런데 막상 첫 무대에 오르려고 하니 장갑과 꼬리와 귀를 주면서 하라고 해서 처음엔 본인들도 되게 당황했었다고 한다. 난데없는 소품에 티아라 멤버들은 다른 가수들이 볼까봐 전전긍긍하며 숨어있었단다. 그리고 멤버들이 염려한 대로 첫 방송 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난리가 났고, 티아라 팬은 물론이며 네티즌들까지 ‘티아라의 코디는 안티다’라면서, 스타일리스트에게 엄청난 비난의 화살이 돌아갔다. 효민은 힘주어서 강조했다. “의상부터..

TV를 말하다 2010.01.20

송승헌이 ‘달콤한 밤’에 출연한 이유

지난 17일 밤 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한류스타로 불리는 송승헌이었다. 2008 의 종영 이후 한동안 TV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스튜디오 그가 등장하자마자 여자 출연진이 보여준 환호성으로 그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필자는 별 생각없이 을 틀었다가, 난데없는 송승헌의 등장에 ‘혹시?’라는 의심이 들어서 인터넷을 뒤져봤지만, 곧 개봉할 영화나 드라마에 그가 출연한다는 말은 없었다. 송승헌이 출연한 이유는 순전히 에서 신동엽과의 인연 때문이었다. 새롭게 MC로 등극한 김혜진은 신동엽이 ‘되게 공을 들였다’란 식으로 입을 뗐지만, 신동엽은 오히려 ‘한번만에 됐다’는 식으로 말해 좌중을 폭소에 빠지게 했다. 송승헌의 예능 출연은 2002년 이후 8년만의 출연이다! 보통 은 메인 출연자보..

TV를 말하다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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