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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62

뒤늦은 파리바게트 딸기페어 후기, 생딸기 맘모스+딸기 밀키롤

오랜만에 파리바게트를 찾았다. 최근 ‘딸기페어’를 진행한다고 해서, 호기심에 코너를 찾아갔더니 빵이 별로 없었다. 크로아상을 좋아해서 딸기 로프 데니쉬를 먹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그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생딸기 맘모스(2,800원)와 딸기 밀키롤(2,100원)을 하나씩 구매했다. 근처 스벅에 가서 함께 할 음료로 콜드브루를 주문했다. 먼저 생딸기 맘모스부터 먹어봤다. 앙증맞은 크기에 생딸기가 반개씩 옆에 있는 비쥬얼이 참 보기 좋았다. 한입 먹었다. 으음. 맛있긴 한데 아쉬움이 좀 있었다. 내가 먹은 것만 그런지 딸기잼이 적어서, 단맛이 예상보다 적었다.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은 부드럽고, 맘모스빵도 달달했다. 허나 맘모스빵 표면의 바삭함이 예상보다 덜했고, 단맛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맛있게 먹었다..

리뷰/맛기행 2021.02.13

왜 애플은 애플카를 만드려 하는가?

2007년 1월 9일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들고 나왔을 때, 이렇게 세상이 변할지 예상한 이는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이전까지 휴대폰은 그저 전화를 하기 위한 도구였다. 그러나 아이폰은 달랐다. 이건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고, 사진을 찍고, 음성녹음이 가능하고. 그야말로 다재다능했다. 게다가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었다. 그야말로 잡스는 아이폰 하나로 생태계를 만들어내며, 애플의 캐시카우를 만들어냈다. 오늘날의 애플을 만들어 놓은 아이폰이지만, 이제 애플은 미래를 위한 먹거리를 준비해야 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 답은? 잘 알다시피 ‘전기자동차’로 정해진 듯 싶다. 그럼 여기서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의 비슷한 점을 들어보겠다. 기존의 자동차는 복잡하다. 엔진이란 내연기관이 있고, ..

최고의 간식이자 다이어트바, ‘핏콩바 플레인’

와디즈 펀딩으로 알게 되어서 이젠 자주 사먹은 ‘핏콩바’입니다. 처음 출시될 때는 플레인, 고구마, 단호박 이렇게 세 가지 맛만 있었습니다. 최근엔 흑임자, 인절미, 깨강정까지 출시되어서 총 6가지로 늘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맛은 플레인입니다. 가격은 모두 10개들이 1박스가 22,000원입니다. 핏콩바의 강점은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E, 철분이 함유되어 있단 사실입니다. 또한 밀가루와 보존제가 들어가지 않아 더욱 믿음직스럽습니다. 또한 감자와 같은 덩이뿌리 채소류에 속한 타이거넛츠를 넣어서 불포화지방산과 칼륨과 마그네슘등이 함유되었다네요. 설명이 좀 길었습니다. 핏콩바 플레인은 보시다시피 포장이 노란색입니다. 겉포장을 살짝 뜯으면 바로 핏콩바가 가지런하게 놓여있습니다. 하나 꺼내봅니다..

리뷰/맛기행 2021.02.06

맛 좋은 핏콩 그래놀라 치즈 후기

예전에 와디즈에서 펀딩으로 핏콩바를 구입하게 되어서 먹어보고 팬이 되었습니다. 핏콩에선 당연히 그 이후로 이런 저런 신제품이 나왔는데, 그중에서 핏콩 그래놀라 치즈가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핏콩 그래놀라는 치즈 말고도 홍차와 초코맛이 있습니다. 근데 제 입맛엔 좀 단맛이 강해서, 그나마 단맛이 조금 덜한 치즈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한 박스에 7개가 들어있습니다. 21,000원으로 한개당 3천원 꼴이네요. 치즈답게(?) 포장 상자가 노란색입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귀리와 타이거넛츠가 들어있습니다. 당류는 4그램이고, 요새 문제가 되는 트랜스지방은 0그램이네요. 자! 그럼 박스를 개봉해보겠습니다. 개별포장된 것도 노랑노랑합니다. 괜시리 귀엽게(?) 느껴집니다. 자! 이제 포장도 벗겨봅니다..

리뷰/맛기행 2021.02.04

2퍼센트 아쉬운 스타벅스 연유 밀크모닝!

오랜만에 스타벅스를 찾았습니다. 간김에 호기심에 신상인 ‘연유 밀크모닝’을 주문해봤습니다. 가격은 4,300원입니다. 스벅답게 가격은 좀 있습니다(기왕이면 가격 만큼 맛있으면 하는 바람이...). 푹신한 빵위에 버터크림이 올라간 모습은 그 자체로 매력적입니다. 기본적으로 따뜻하게 데워주시더라구요. 따뜻한 빵은 진리죠! 콜드브루와 함께 해 봤습니다. 겉모습은 평범해보입니다. 나이프로 잘라서 먹어봅니다. 빵은 생각보다 살짝 질긴 느낌이었습니다. 연유버터크림이 들어가서 달달하고 살짝 느끼합니다. 근데 빵이 살짝 질겨서 상쇄됩니다. 빵 자체는 심심한 편이라서, 연유버터가 부드럽게 녹아서 잘 어울립니다. 너무 느끼하지 않고, 달지 않아서 개인적으론 괜찮았습니다. 엄청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평범에서 좀 ..

리뷰/맛기행 2021.02.03

램노스 메론망고 치즈 후기

치즈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저도 예전엔 싫어했는데, 지금은 꽤 괜찮아졌습니다. 치즈를 빵이나 샐러드에 곁들어 먹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램노스 치즈를 예전에 우연히 마트에서 알게 되어 먹어봤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종종 사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쿠팡에서 로켓프레시로 구입할 수 있어서 해봤습니다. 2개 세트(?)로 8,600원인데, 한 세트론 주문이 안되어서 2세트로 주문해봤습니다. 역시나 새벽같이 배송되었습니다. 청정 호주에서 만들어진 램노스 치즈입니다. 치즈 특유의 노란색과 메론과 망고가 들어가서 그냥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습니다. 비닐을 벗겨봅니다. 치즈 특유의 냄새는 별로 안 느껴지고, 메론향과 망고향과 코코넛향이 같이 납니다. 숟가락으로 퍼먹어보니, 치즈 특유의 부..

리뷰/맛기행 2021.02.02

코로나로 인해 개봉이 연기된 할리우드 대작들의 운명은?

최근 블록버스터 관련 뉴스를 보자면 암울하다. 코로나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전문가들은 올해도 마스크를 벗는 건 어렵다고 보고 있다. 현재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상황을 봐도 극장을 제대로 운영하기란 어려워 보인다. 어쩔 수 없이 많은 할리우드 대작들이 다시 개봉을 연기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까지 연기만 할 수는 없는 일. 그런 와중에 흥미로운 뉴스들이 몇개 있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경우엔 거듭된 연기로 인해 PPL업체들이 신모델로 재촬영을 요구했단 뉴스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집행되기 때문에, PPL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경우가 많다. 원래라면 개봉때 선보여야 할 제품들이 개봉연기로 인해 구제품(?)이 되었으니, 어찌보면 업체들의 주장은 당연한 요구라고 할 수 있겠다..

정말 맛있는 옛날꽈배기와 찹쌀도너츠, 공릉 ‘만두장성’

공릉동 도깨비시장안에 위치한 ‘만두장성’은 유명한 맛집입니다.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거든요. 지나가다가 끌려서 주문했습니다. 옛날꽈배기(2,000원), 찹쌀도너츠(2,000원), 팥도너츠(2,000원)을 골고루 샀습니다. 커피와 함께 먹어봅니다. 먼저 옛날꽈배기입니다. 겉은 적당히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옛날 시장에서 사먹던 ‘그맛’입니다. 찹쌀도너츠는 정말 쪼올올올깃!합니다.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안은 정말 쫄깃한데 매력적입니다. 한번 먹으면 그 자리에서 몇개라도 먹을 것 같습니다. 팥도너츠도 매력적입니다. 팥을 아무래도 직접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달달하고 잡내가 전혀 없습니다. 이런 가격에 이런 맛이라니. 왜 방송을 탔는지 알 것 같습니다. 공릉역이나 태릉입구역 근처에 오셨다가, 도깨비시장..

리뷰/맛기행 2021.01.25

결국 올해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못 본다니.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하기로 했던 ‘블랙위도우’,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모비우스’ 등등이 모두 연기될 전망이란다. 하긴 미국은 현재 하루에 10만명 정도 밖에 코로나백신을 접종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식이면 10년이 되어야 전 국민 접종이 가능할 지경이다. 관련기사) Hollywood Prepares to Delay Another Slew of Blockbusters 백신접종을 시작한 영국도 ‘락다운’을 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하고, 유럽 역시 마찬가지다. 따라서 올해도 극장에서 제대로 대작 영화를 보기란 거의 불가능할 것 같다. 안타깝게도. 2020년이 극장가의 악몽 같은 한해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OTT업체가 치고 나가는 한해가 될 것 같다. 코로나 상황은 언제 종료될지 ..

극장의 미래는 어떨까?

최근 CGV에서 재밌는 상품을 내놨다. ‘아지트엑스’라고 부르는데, 콘솔게임기를 극장과 연결해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4인기준이며, 2시간 가능한데, 1부는 10만원(오전 10시~17시), 2부는 15만원(오후 8시~21시)까지다. 물론 관은 4개관 밖에 안된다. CGV일산, 고양행신, 소풍, 부천 이다.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다. 게임기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극장에서 게임하고 싶다’란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그리고 4명이서 간다면? 10만원과 15만원은 한번쯤은 해볼만한 금액이다. 반면 극장 입장에 생각해보자! 2시간에 10만원인데 진행한다(단순 계산해도 약 10명이 조금 넘는 수익이다)? 그만큼 극장 상황이 안좋다는 말이다. 현재 극장은 관객이 한명도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많은 걸로 안다. 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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