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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게 길을 묻다! 173

허경환과 장영란의 환상적인 티키타카! ‘네고왕2’

지난 26일 올라온 ‘네고왕2’는 최근 많은 이들이 건강 때문에 많이 찾는 ‘닭가슴살’을 네고하기로 했다. 근데 그 대상이 하필(?) 허경환이 운영하는 ‘허닭’이었다. 덕분에 다른 ‘네고왕’에선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이 펼쳐졌다. 바로 허경환이 ‘허닭’에 대한 이야기를 소비자에게 직접 듣게 되는 모습이었다. 항상 사장님들은 무슨 끝판왕(?)처럼 사무실에서 보던 것과 달라서 무척 신선했다. 물론 이것은 허경환이 기본적으로 방송인이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허경환이 방송 말미에 말한 것처럼,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건 무척 중요한 일이다. 한 회사의 수장이 되면 중요한 결정을 해야 되는 일이 많다. 그러나 서류와 직원들에게 둘러쌓이다보면 정작 소비자와 거리가 멀어지게 되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는..

군필들은 왜 브레이브걸스에 열광하는가?

최근 ‘국방TV’에 브레이브걸스 관련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확실히 롤린코인을 탔음을 알 수 있다. 잘 알려진대로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4년간 인기가 없었다. 그리고 위문공연에 100여차례 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브레이브걸스 관련 동영상을 가장 많이 가진 곳은? 놀랍게도 지상파나 케이블이 아니라 ‘국방TV’일 것이다. 오죽하면 댓글로 ‘코인채굴 수준’이란 말까지 달릴까? 브레이브걸스의 오늘날 인기를 설명할 때, ‘군인’을 빼고 말할 순 없다. 4년전에 발표한 곡으로 1위를 달성하는 모습도 눈물겹지만, 군대를 제대했거나, 현역 군인으로 의무병역을 하는 남자들에게 쁘걸은 남다르게 다가온다. 왜? 오늘날 한국 남성들의 의무병역에 대해 폄하하는 글을 인터넷 상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의무병역기간은 ..

K팝 팬덤 문화에 새로운 피를 수혈중인 가오리단!

인지웅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아이돌에 대해 배우고, 공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브레이브 걸스 갤러리가 갑자기 핫 해진 이유’는 그런 부분에서 좀 더 팬덤 문화에 대해 넓게 그리고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인지웅님이 지적한 대로 오늘날 K팝 아이돌은 점점 어려지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데 5~6살때 부터 이미 기획사의 문을 두드리고, 16살에 이미 데뷔가 정해진다는 이야기는 새삼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되면 잘되던 못되던 세상과 괴리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연습생 200만 시대 라니. 한숨부터 절로 나왔다. 물론 많은 이들은 스타를 꿈꾼다. 그러나 스타가 되기란 매우 어렵다. 거의 로또에 당첨되는 수준일 거다. 소위 3대 기획사의 데뷔조에 들어..

‘광국장’으로 돌아온 광희! ‘황국장’

‘네고왕’에서 광희가 사라진 이후, 뭔가 아쉬웠다. 아마 이런 마음은 필자만은 아니었으리라 본다. 그런데 문득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인해 ‘광국장’ 0화를 보게 되었다. 지난 18일에 올라온 나름 따끈따끈한 동영상이었다. 거기서 광희는 제작진과 벌써 13차 회의를 할만큼 적극적(?)이었다. 너무 적극적인 나머지 담당PD에게 친절히 니킥(?)을 먹일 정도였다. 근데 확실히 광희 파워 덕분일까? 제작진에서 기획의도를 설명하자, 무려 40군데의 기업에서 제의 올 정도로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그중에서 광희는 ‘칠레’에서 연락왔다며, 전화를 했는데, 알고 보니 제일기획이라 웃음이 빵 터졌다. 게다가 스벅까지! 역시 광희였다. 아직 정확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지만, ‘황국장’은 광희가 국장이 되어 현장의..

펭수와 로또왕의 만남!

‘로또왕’ 3화에선 이이경이 파워 유튜버를 만났다. 바로 펭수였다. 펭수는 로또 4등의 번호를 뽑아서 ‘로또왕’의 제작취지(?)와 아주 잘 맞았다. 이번 회차에서 펭수는 두 개의 숫자를 뽑아줬다. 펭수의 기지와 재치에 웃으면서 보면서, 동시에 ‘로또왕’ 제작진의 치밀함(?)에 감탄했다. 행운의 숫자를 뽑기 위해서 행운의 동물을 이용했다. 첫 번째는 돼지였다. 일반적으로 돼지꿈을 꾸면? 부자가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돼지가 뽑은 숫자라면? 왠지 설득력을 가지지 않는가? 거기에 뱀과 거북이, 화룡점정에 펭수까지! ‘로또왕’은 당연한 말이지만 예능이다. 예능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줘야 한다. 웃음에는 정해진 법칙이 없다. 따라서 제작진은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3화에서 행운의 동..

왜 애플은 되고, 소니는 안되는가? ‘슈카월드’

지난 16일에 올라온 슈카월드의 ‘소니의 몰락, 소니 쇼크와 기적의 부활’을 보면서 문득 ‘애플은 되고, 왜 소니는 안되었는가?’란 생각이 떠올랐다. 소니는 95년 이데이 노부유키가 회장이 되면서, 컨텐츠와 하드웨어를 결합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꿈꿨다. 소니는 1989년에 컬럼비아 픽처스를 인수하고, 94년 플레이스테이션을 발매하고, 96년 VAIO를 발매한다. 199년엔 그 유명한 애완견 로봇인 아이보까지 만들어낸다. 그것도 부족해서 2002년엔 에릭슨과 제휴해서 휴대폰까지 뛰어든다. 자! 그럼 대충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소니는 이 모든 걸 아우르는 생태계를 꿈꿨다. 만약 이데이 회장의 픽처대로 됐다면? 소니는 오늘날 애플과 맞먹는 엄청난 기업이 되었을지 모른다. 그런데 그런 소니의 꿈은 좌절..

펭수는 롤린의 인기가요 1위를 알고 있었다?!

지난 15일에 올라온 ‘자이언트 펭TV’는 ‘롤린’으로 역주행신화를 쓰고 있는 브레이브걸스와 펭수의 EBS 인기가요 1위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렸다. 당연히 승자는 브레이브걸스! 그런데 놀랍게도, 녹화는 SBS 인기가요보다 먼저 이루어졌다. 따라서 펭수는 뜻하지 않게 브레이브걸스의 1위를 먼저 예언(?)한 셈이 되었다. 덕분에 댓글창에는 ‘펭술사!’ ‘선견지명’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브레이브걸스의 아름다운 점은 소감때마다 ‘국군장병 여러분’이라며, 자신들을 응원해주고, 지금도 응원하는 군장병과 예비역들을 잊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우리 사회는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젊은이들에게 정당한 대우를 해주지 못하는 사회가 되어버렸다. 그런 탓인지 브레이브걸스가 항상 국군장병들..

브레이브걸스 ‘롤린’의 인기가요 1위의 의미!

드디어 지난 14일 SBS ‘인기가요’에서 ‘롤린’이 1위를 차지했다. 결국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감격에 울음을 참지 못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울컥했으리라 본다. 브레이브걸스의 평균 나이는 29.5세. 날로 어려져가는 요즘 걸그룹 추세를 생각하면 적지 않은 나이다. 실제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롤린’이 역주행하기 일주일전에 숙소에서 짐을 뺀 상황이었다. 각자 걸그룹을 그만두고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던 시기였다. 따라서 역주행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아마 그들은 ‘와! 우리 노래가 음원차트 1위를 했네’라며 좋은 추억으로만 남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딱 공교로운 시기에 역주행을 시작했고, 그들은 부랴부랴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컴백준비를 하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에 그들이 받은 1위 트로피는..

김하늘PD가 불쌍해진 ‘왜냐맨하우스’

드디어 ‘왜냐맨하우스’ 2편이 올라왔다. 기대하고 봤는데, 역시나 분량(?)은 없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걸 고르라면? 유키카가 김민아 생일선물로 준 사진(?)이었다. 우주 사진인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휑한(?) 김하늘PD의 정수리를 쓸데없이 고퀄로 만들어서 준 것이었다. 관찰예능을 찍기 위해 세번이나 모였지만 쓸만한 건 전혀 건지지 못했다. 시청자와 소통하라고 유튜브 라이브를 했더니, 다들 누워서 댓글만 보면서 즐거워했다. 그나마 장민철은 유뷰남이라 일찍 퇴근하고, 유키카도 스케줄로 퇴근, 김민아만 홀로 남았는데 그냥 잠만 자고 퇴실해 버렸다. 유키카의 제안으로 한 ‘야미나베’는 예상과 달리 맛있어서 전혀 예상한 그림이 나오질 않았다. 젠가는 쓸데없이 진지하게 하고, 노래를 시키자 정말 노래만 부른다..

브레이브걸스 코인에 제대로 탑승한 ‘시즌비시즌’

지난 11일 저녁 8시 ‘시즌비시즌’은 매우 급하게 올라왔다. 바로 ‘롤린’으로 최근 차트를 역주행하고 결국 음원사이트 1위를 올킬한 브레이브걸스를 모시기 위해서였다. 당연한 말이지만 지금 브레이브걸스는 섭외 1순위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모시기 어려워진다. ‘시즌비시즌’ 제작진은 핫할때 최대한 빨리 모시는 순발력을 보여줬다.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꾸며서, 비의 찐팬인 유정이 스케줄 관계로 못본다고 아쉬워할때 ‘짠’ 나타나고, ‘롤린’ 안무 연습을 하는데 찐팬들을 섭외해서 그들이 군인들처럼 목청껏 떼창을 하며 환호하는 모습은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연출했다. ‘롤린’이 역주행하게 된 영상이 군인들의 떼창이 배경(?)으로 사용된 탓인지, 군인들의 떼창이 없으면 심심하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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