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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게 길을 묻다! 173

롤린 2021 버전에 대한 짧은 생각!

브레이브걸스가 조만간 음악방송에 출격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 그런 와중에 ‘에스콰이어’를 비롯한 몇몇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2021 버전이 올라와 있다. 브레이브설스는 사복(?)을 입고 약간 변형된 안무를 선보였다. 이 무대의 가장 큰 특징은 의자가 빠졌다는 점이다. 잘 알려진 대로 ‘롤린’은 청량함이 돋보이는 여름느낌의 노래지만, 안무는 ‘섹시컨셉’이었다. 노래와 안무의 느낌 차이 때문에 댓글에서도 지적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롤린 안무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었다. 가오리춤을 비롯한 포인트들은 쉽지만 분명히 매력적이었다. 따라서 기획사측에서도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 의자를 뺌으로써 우선 멤보들의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부상을 없애고, 의자가 빠짐으로서 안무 역시 섹시한 느낌이 훨씬 줄어들었다. ..

브레이브 걸스의 역주행은 예정되어 있었다?!

최근 유튜버 비지터가 올린 ‘브레이브걸스_롤린_댓글_모음’으로, 지난 2월 24일 올라온 영상은 9일 현재 무려 65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몇년 전에 발표한 곡이 차트 역주행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다. 언론에서도 주목하지만 EXID의 ‘위아래, 비의 ‘깡’ 정도 였다. 그러나 이번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은 위와 상황이 좀 다르다. 브레이브걸스의 동영상을 보면 ‘위문열차’ 공연이 많고, 군인들이 환호하는 장면이 자주 부각된다. 나도 ‘롤린’의 뮤직비디오와 음악방송을 보면 뭔가 허전할 지경이다. 열광하는 군인들의 모습이 마치 기본(?)처럼 느껴진 탓이다. 밀보드 1위의 ‘롤린’은 군장병들에게 힘들 때 피로를 날려주는 피로회복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따라서 제대 이후 예비군이..

딱히 뭔가 하는게 없는데, 재밌는 ‘왜냐맨하우스’

드디어 대망의 ‘왜냐맨하우스’ 1-1화가 지난 6일 올라왔다. 관찰 예능을 표방했는데, 의외로 출연자들이 한게 없었다. 일단 오후 5시 반에 원래 모이기로 했지만, 제 시간에 맞춰온 출연자는 없었다. 그나마 일찍 온게 김민아 였는데, 장민철이 오지 않아 전화를 해보니 전화기가 꺼져 있었다. 유키카는 아예 김민아에게 번호가 저장되어 있지 않았다. 결국 오후 6시를 넘겨서 온 장민철은 ‘약속시간이 언제냐?’냐고 묻는 김하늘 PD에게 오히려 뻔뻔하게 ‘6시요’라고 답했다. 이후 배고프다며 장민철이 말해서 자연스럽게 저녁을 준비할 줄 알았더니, 예상외로 그들은 피자를 말하고 결국엔 법카(?)로 중국요리를 시켜먹었다. 그때쯤 또 다른 출연자인 유키카가 등장했고, 결국 이들은 밥먹고 소파에 앉아서 좀 쉬다가 나중에..

드디어 생리대를 네고한 ‘네고왕2’

여성들에게 가장 네고가 필요한 제품은 무엇일까? 이전 ‘네고왕’에서도 ‘생리대’ 이야기가 나온 것을 몇번 본 적이 있다. 남성에게 면도기는 필수품이긴 하지만, 면도를 안한다고 뭔가 문제가 되진 않는다(그저 보기 흉할 뿐). 그러나 생리대는 다르다! 생리대는 필수품이다. 많은 이들이 뉴스에 어려운 처지의 10대 여학생이 생리대가 없어서 신발깔창을 썼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명 ‘깔창 생리대 사건’을. 가난한 것도 서러운데, 생리대가 없어서 빌려 쓰거나 깔창을 써야 했다는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그 뉴스를 듣고 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여성들이 ‘생리대가 비싸다’라고 한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남자이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생리의 불편함과 생리대의 경제적 부담은 오직 여성들만..

이이경에게 돼지꿈을 요구한 ‘로또왕’

‘네고왕’으로 익숙한 달라 스튜디오에선 최근 배우 이이경을 메인으로 내세워 ‘로또왕’을 시작했다. 1화에선 상상을 초월한 일이 벌어졌다! 바로 이이경에게 돼지꿈을 꿀 것을 주문한 것이다! ‘로또왕’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로또번호를 맞추는(?) 예능 방송이다. 이걸 어떻게 맞출까 싶었는데, 역술가에게 ‘돼지꿈’을 비롯한 길몽의 종류에 대해선 듣고선 다짜고자 이이경에게 돼지꿈(?)을 요구했다. 그에게 잠옷과 침대를 제공하곤, 잠자라고 떠미는 모습은 웃지 않을 수 없었다. 혹시나 꿈을 꾸지 않고 꿨다고 거짓말 할까봐 전문가를 초빙하고 뇌파탐지기까지 부착하는 치밀함을 보여줬다.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철두철미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로또왕’에서 로또번허 6개를 다 맞추는 날은 아마..

왜 일본의 코로나 백신 접종은 우리보다 느린가? ‘박가네’

‘박가네’에선 최근 국내에서도 시작된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바로 왜 일본이 한국보다 접종속도가 느린가? 하는 부분이었다. 3월 2일 기준으로 일본은 누적 34,772명, 한국은 87,428명 이다. 일본은 지난 2월 17일에 접종을 시작했다. 무려 우리보다 9일이나 빨리 시작했는데, 너무나 가뿐하게(?) 추월당했다. 이런 속도라면? 우리가 훨씬 빠른 시간 안에 집단면역이 가능한 상태까지 접종이 될 것 같다. 그럼 어떤 차이가 이런 결과를 자아냈을까? 오상이 알려준 이야기론 먼저 백신장관이 된 고노 타로의 권한이 의외로 적다는 것이다. 그는 코로나 백신을 수입해서 각 지자체로 뿌려주면 할일이 끝난다. 즉, 그 다음부턴 각 지자체들이 알아서(?) 해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가 ..

유튜브로 돌아온 김민아! 재기할 수 있을까?

‘워크맨’에 등장해 단숨에 100만 조회수를 찍으며 인기세를 올리던 김민아. 그는 곧 수 많은 유튜브 채널에 등장하고, 지상파에도 진출하면서 앞길이 탄탄해 보였다. 그런데 아뿔싸! ‘왓더빽 시즌2’에서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받는 남중생과 화상인터뷰를 하던 가운데 다소 불쾌할 수 있는 발언을 했고, 이로 인해 논란이 발생하면서 인기가 급속도로 하락했고, 출연중이던 각종 유튜브 채널에서 하차하고 말았다. 한동안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김민아는 친정채널이었던 ‘왜냐맨하우스’ 채널의 티저편(지난 2월 27일 업로드)에 얼굴을 드러냈다. 아직 마음 정리가 안되었는지 스타벅스 백을 뒤집어쓰고 나온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김민아는 선을 넘는 발언으로 유튜브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많은 이들의 지지를 ..

결국 주문폭주로 잠시 영업을 중단한 홍대 ‘철인 7호 치킨’

며칠 전에 뉴스를 통해 두 형제에게 그냥 치킨을 튀겨주신 ‘철인7호’ 치킨집의 이야기를 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장사가 안되는 상황임에도, 두 형제의 모습만으로도 상황을 단숨에 이해하고, ‘5천원어치 되나요?’라는 말에 그냥 가게에서 가장 자신 있는 치킨을 튀겨준 사장님의 모습은 그저 아름다웠다. 방송에서 ‘이게 맞나?’ ‘아이들을 이용해 상술을 부리는 건 아닌가!’라고 스스로 되물으며 고민하는 그 모습은 정말 선한 이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 따뜻한 뉴스는 금방 많은 이들의 마음을 자극했고, 전국에서 ‘돈쭐’내려는 행렬에 동참했다. 근처에서 주문할 수 있는 이들은 주문하고, 부산처럼 먼 곳에 사는 분들도 기꺼이 동참했다. 그들은 ‘주문만 합니다. 배달하지 마세요’라며 훈훈함..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 역주행으로 느낀 유튜브의 힘!

자주 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을 처음 접했다. 원래 이 곡은 2017년 3월 7일 공개되었다. 따라서 공개된지 만 4년 만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2월 28일 오후 3시 현재)를 했으니. 그야말로 대단하단 말 밖에 나오질 않는다. 어떻게 역주행이 가능했냐고? 이번에도 유튜브의 힘이었다! 지난 2월 24일 비디터(VIDITOR)가 자신의 채널에 ‘브레이브걸스_롤린_댓글모음’이란 영상을 올렸다. 그는 국방방송을 비롯해서 각종 음악방송에 나온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무대를 편집했고, 네티즌들의 재치 넘치는 댓글을 시의적절하게 집어넣음으로써 완성시켰다. 편집영상을 보고 나서야. 군인들에게 최애걸그룹 중에 하나이자, ‘롤린’은 ‘그들만의 인기순위’에서 최고히트곡이란 사실을 ..

프로란 무엇인가? ‘네고왕2’

지난 26일 올라온 ‘네고왕2’ 4화에서 네고한 아이템은 ‘찜닭’이었다. 주인공은 ‘두찜’이었다. 치킨도 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찜닭도 그렇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장영란은 방송 초반에 난감해했다. 트라우마탓에 닭을 못 먹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두찜’에 네고하기 위해 찜닭을 시켜서 먹었다. 비록 트라우마를 완벽하게 극복하지 못해서 닭고기를 맛있게 먹진 못했지만, 그래도 대단했다. 사람은 누구나 싫어하는 것이 있다. 특히 트라우마가 있는 음식은 누구나 먹기 싫어한다. 그건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다. 프로란 무엇일까? 자신의 일에 프로의식을 가진 이들은 비록 자기가 싫어하는 것이라도 일적인 문제로 닥치면? 어떻게든 극복하고자 노력한다. ‘네고왕2’를 우린 별 다른 생각없이 보지만, 여기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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