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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2 10

‘가짜사나이2’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가?

드디어 ‘가짜사나이 2’가 에피소드 8로 이야기를 종결했다. 7편에서 시작된 저항훈련은 무척이나 놀라웠다! 7편에서 교육생들은 납치를 경험하게 된다. 한명씩 교관 앞에 섰는데, 갑작스럽게 몇 명에게 둘러 쌓여서 손이 구속되고, 안대를 쓴채 이동되는 경험은 끔찍했을 것이다. 살면서 인간이 납치를 경험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아마 대다수의 사람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그런 상황에 직면하면? 아마 숨조차 제대로 쉬기 어려울 것이다. 물론 훈련이니만큼 안전을 위해 어느 정도 상황을 고지해준다. 또한 물리적 행위도 없다. 대신 찬물을 끼얹고, 양동이를 때려서 소음 등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 육체적으로 힘들게 하는 훈련은 어느 정도 이해했다. 그런데 멘탈을 흔드는 훈련이라니. 시선을 가린 채, 갑..

드디어 올라온 ‘가짜사나이 2’ 5화!

지난 24일 ‘가짜사나이 2’ 5화가 왓챠와 카카오TV에 업로드되었다. 많은 논란 때문에 유튜브에선 삭제되고, 왓챠와 카카오TV에선 4화까지 업로드된 상태로 멈춰있었는데, 이제서야 남은 이야기를 시청자들이 알 수 있게 되었다. 5화는 여러 의미에서 시청자와 교육생들을 다소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퇴교한 이들은 모두 후회하고, 다시 기회가 주어지자 몇 명을 제외하곤 다시 ‘전술훈련’에 자원한다. 몇번 집합을 시켜서 뭔가 훈련할 것처럼 하다가, ‘잘 자’라고 말하며 존댓말을 써주는 교관들의 모습은 왠지 이상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새벽 5시가 안 돼서 역시나 집합이 이뤄지고 훈련이 이뤄진다. 그러나 강도는 예고한 대로 이전보다 낮았다. 물론 그래도 엄청나게 힘들어 보였다. 목봉을 혼자서 이동시키고, 그것도 부족..

가짜사나이2 후일담을 전한 줄리엔 강과 샘김, ‘엔강체험’

줄리엔 강이 운영하는 ‘엔강체험’ 최신 편엔 14번 교육생인 샘김이 출연했다. 그들은 ‘가짜사나이2’를 함께 찍으면서 친해졌다. 함께 고생한 사이였던 만큼 무척 친해 보였다.아무래도 둘 다 미국에서 자랐던 만큼, 동질감을 많이 느낀 것 같았다. 무사트 훈련이 강도가 너무 센 탓에 둘 다 당시엔 훈련받은 기억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가짜사나이2’를 시청하면서 당시를 떠올렸단다. 그들은 교관들이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했다고 여겼고, 배우고 느낀 게 많다고 했다. 줄리엔 강과 샘김은 둘 다 한국말에 익숙하지 못하다. 따라서 교관들의 말에 이해를 하지 못해 엉뚱한 대답과 행동을 했다고 밝히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줄리엔 강의 말들에 느낀 게 많았다. 인생의 작은 것도 소중하게 느껴진다. 늘 하이면 그것도 평지..

도를 넘은 악플테러와 신상털기, ‘가짜사나이2’

갑작스럽게 김계란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스토리 때문에 ‘뭔 일 인가?’라고 구글에서 검색을 했다가, 황망한 게시물들을 봤다. 누군가의 생명에 대한 끔찍한 악플과 출연자에 대한 과도한 신상 털기는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가짜사나이2’를 기획한 피지컬갤러리와 김계란 측은 이런 상황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마도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을 것 같다. ‘가짜사나이2’는 현재 4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되었고, 거의 편당 1천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SNS에 공유된 정보들까지 합쳐보면? 억 단위가 넘는 관련 게시글들이 넘쳐날 것이다. 올해 최고의 유튜브 코리아 동영상이라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엄청난 성공 때문에 역으로 시기하고 질투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또한 조금이라도 틈이 보이면 궁예가 되..

‘가짜사나이2’ 논란에 대한 생각들

‘가짜사나이’ 1기도 그랬지만 2기 역시 많은 논란을 낳았다. 어찌보면 논란은 당연한 일이다. 유튜브에서 ‘가짜사나이2’ 1편의 조회수는 무려 1353만회, 2편은 818만회, 3편은 991만회다. 11일에 올라온 4편 역시 385만회(12일 밤 11시 기준)에 달한다. 카카오TV와 왓챠 등에서 올라간 조회수를 합하면? 단순하게 봐도 에피소드당 1천만은 가볍게 찍고 있는 셈이다. 유튜브 코리아에서 가장 최고의 화제를 몰고 있는 컨텐츠다. 따라서 갑론을박이 따라오는 건 당연하다. 게다가 UDT훈련을 모티비로 한 특수부대용 훈련을 연예인, BJ, 스트리머, 운동선수 들이 출연해서 수행한다. 당연히 관심깊게 볼 수밖에 없다. 어떤 의미에서 ‘가짜사나이’는 보기 힘들다. 왜냐하면 교관들이 욕설을 퍼붇고 강압적인..

논란에 정면대응하다! ‘가짜사나이2’

‘가짜사나이2’ 4편이 유튜브에선 웬일인지 오후 8시가 넘어서 9시를 넘어도 올라오실 않았다. 그리고 새로고침을 좀 하고 나서야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었다. 보고 서야 왜 공지조차 올리지 못했는지 이해가 갔다. 라이브 방송엔 김계란, 김병지, 지기, 손민수와 교관들이 함께 했다. 보는 순간 ‘아! 논란에 대해 해명하려고 했구나’라고 직감했다. 카카오TV에 올라온 4편을 함께 보면서 상황 설명이 이루어졌다. 우선 교관들이 험한 말을 하는 과정은 단순히 괴롭히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교육생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보는 입장에선 ‘괴롭히는 걸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론 훈련을 계속할 수 있는지, 상태가 어떤지, 어디 다친 데는 없는지 등등을 계속해서 살피는 것이었다. 김병지 선수와 손민수의 경우에도 ..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가짜사나이2’

카카오TV를 통해서 하루 일찍 ‘가짜사나이2’ 4편을 감상했다. 보면서 새삼 생각이 많아졌다. 4편에선 줄줄이 퇴교했다. 김병지 선수도 줄리엔 강도 심지어 지기까지도. 전 국가대표 선수마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사트 훈련이 얼마나 강도가 센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무사트 훈련은 기본적으로 군훈련이다. 따라서 개인보다 팀을 강조한다. 팀워크는 왜 중요한가? 군은 팀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개인이 아무리 뛰어나도 팀이 받쳐주지 못하면? 임수 수행이 불가능하다. 최악의 경우 그 팀은 전멸할 수 있다. 따라서 힘든 환경에 몰아넣고 극한으로 개인을 괴롭히면서, 동시에 동료를 챙길 것을 주문한다. 그러나 제 한 몸 챙기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이를 돌보기란 쉽지 않다. 인간이란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존재다...

‘가짜사나이2’가 카카오TV에서 선공개가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까?

과연 '가짜사나이2'의 카카오TV에서 하루 빠른 선공개가 유튜브가 독점하고 있는 동영상플랫폼 시장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가짜사나이2’ 3편을 유튜브에서 재밌게 본 이들은 다소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바로 4편부턴 카카오TV에서 하루 빨리 공개된다는 사실이다. 오늘 10일 토요일 저녁 8시에 4편을 볼 수 있다. 반면 유튜브에선 하루 늦은 11일 저녁 8시에 공개된다. 유튜브 시청자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보는 것에 익숙한 이들이다. 한두 시간도 아니고 무려 24시간이나 카카오TV에서 공개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카카오TV를 이용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얼마나 카카오TV에 유저가 유입될 수 지켜봐야겠지만, ‘가짜사나이2’는 킬러컨텐츠다. 킬러컨텐츠는 이름 그대로 시장에 변화를 ..

내 한계는 어디일까? ‘가짜사나이2’

어제 저녁 8시에 공개된 ‘가짜사나이2’ 3편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3편에선 무려 네 명이나 탈락했다. 이과장은 원래 물에 대한 공포가 있었는데, 이미 파도를 맞는 과정에서 서너 번 정도 기절한 상태였다. 그것도 부족해서 다시 물속에서 숨 참는 훈련이 이어지자 그만 포기하고 말았다. 홍구는 상처를 입었는데 봉와직염이 와서, 더 이상 훈련이 불가능했다. 힘의 길은 힘든 훈련도 훈련이지만, 계속해서 스트레스와 교관들의 푸시에 그만 포기했다. 샘김 역시 힘든 훈련과 거듭된 스트레스에 포기했다. 그들 모두의 모습은 안타까웠다. ‘내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그런 본인 외엔 아무도 알지 못한다. 구보훈련에서 교관들은 악마였다. 그들은 끊임없이 ‘종을 쳐라’면서 약올린다. ‘그거 밖에 못해?’라든가, 모욕과..

인간한계에 도전하다! ‘가짜사나이2’

지난 4일 저녁 8시 ‘가짜사나이2’ 2편이 공개되었다. 1편에 이어서 계속해서 훈련생들이 혹독한 훈련을 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무려 3명이 줄줄이 퇴교를 하게 된다. 다들 안타까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눈물겨운 이는 윽박이었다. 오랜 시간 차가운 파도와 씨름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면서 결국 그의 육체는 한계에 달했다. 윽박은 기어서라도 동기들 곁으로 가려 했다. 그가 자신의 다리를 두드리며 어떻게든 가려하고, 기어서라도 움직이려 하는 장면은 실로 눈물겨웠다. 그러나 그는 결국 냉정한 선택 끝에 종을 쳤다. 혼자라면 상관없겠지만, 모든 훈련은 팀 단위로 이루어진다. 자신이 짐이 될까봐 그는 종을 치고 만다. 많은 시청자들이 명장면을 꼽는 장면이었다. 지기가 거듭된 훈련 속에서 지칠 대로 지친 상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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