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하! 펭수의 인기가 뜨겁다. ‘자이언트 펭TV’의 댓글란에 보면 정부 부처와 기업 등에서 펭수를 찾는 댓글을 수도 없이 찾을 수 있다. 덕분에 펭수는 올해 12월까지 모든 스케줄이 꽉 차여 있단다. 그야말로 귀하신 몸이다. 어떤 경제지에선 펭수의 몸값을 연 5억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높아져 가는 인기를 고려하면 그건 하나의 통과점에 지나지 않을 것 같다. 펭수는 사람이 인형탈을 쓰고 연기하는 ‘가상 캐릭터’다. 가상 배우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펭수를 연기하는 인물의 정체만 확실하게 비공개로 한다면? ‘펭수’는 EBS에서 오랫동안 ‘효자 캐릭터’ 노릇을 톡톡히 할 수 있다. 실제 배우나 인기스타는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를 먹는다. 또한 인기가 오르면 몸값이 높아져서 기획사와 마찰이 생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