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써니 48

빵터진 G7의 뇌구조, ‘청춘불패’

어제 방송된 에선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뇌구조’가 초반을 장식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 네티즌들의 분석력과 정성은 정말 세계적인 수준인 것 같다. 맨 처음은 유리였는데,유리는 ‘뇌구조’에 앞서 자신의 정수리를 가지고 뭐라고 하는 곰태우 때문에 비명을 질러댔다. 특히 예전에 ‘팔자주름’과 ‘배레나룻’을 지적한 김신영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가고, 이미지가 망가(?)진 것을 원망했다. 유리의 뇌구조의 중심엔 ‘잠’이 들어있다. 아마 너무 바쁜 스케줄 때문에 항상 피곤한 소녀시대를 안배해 지은이가 그린 모양인 듯 싶다. 에서 유리의 캐릭터는 곰태우와 애정행각을 벌이면서 굳어졌다. 그리고 여기에 선화가 사랑의 라이벌로 합세(?)함으로써, 유리의 캐릭터가 완성되었다 하겠다. ‘사자자세’는 한동..

TV를 말하다 2010.02.06

소녀시대의 안무 동영상 공개는 영리한 선택!

지난 4일 소녀시대측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오!’ 안무 동영상 풀버전을 유투브에 공개했다. 이는 몇 가지 측면에서 매우 영리한 선택이라 여겨진다. 우선, 소시의 이번 ‘오!’는 발표 직후 각종 검색 실시간 순위에 휩쓸다가, 며칠 지나자 관심이 급속도로 식기 시작했다. 물론 다시 주말 가요 프로그램등에 나오면 관심이 증폭되겠지만, 그 외의 다른 방법을 통해 팬과 대중의 관심을 불러모을 수 있는 방법이란 점에서 우선 영리한 선택이라 하겠다. 당연하겠지만 오늘날은 각종 이슈가 인터넷을 횡횡한다. 따라서 아무리 소녀시대가 국민 걸그룹이라해도 항상 모든 관심의 초점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오!’ 안무 동영상 풀버전을 올림으로써 다시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두 번째는, ‘새롭다’는 거다! 이전에도 유투브등을..

TV를 말하다 2010.02.06

조작 없는 퀴즈대결을 보여준 ‘청춘불패’

지난주에 방송된 에선 이보다 재미없을 수 없는 퀴즈대결을 보여주었다. 는 유치리에 ‘아이돌촌’을 만들고 하나씩하나씩 장만해가는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그중 백미는 소(푸름이), 닭(청춘, 불패)등이 들어올때마다 지분을 놓고 벌이는 퀴즈대결이다. 다른 예능프로와 마찬가지로 퀴즈대결에선 어이없거나 뜻밖의 대답들이 나와 시청자를 웃겨줬었다. 처음 맛뵈기로 한 호박을 영단어로 (각자) 한글자씩 쓰는 퀴즈에선 pumpkin을 pempinn으로 써서 즐거움을 선사했다. 허나 ‘녹색식물이 빛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와 물로부터 유기물을 합성하는 작용?’이란 본 문제에 대해 써니가 뛰어나와 순식간에 ‘광합성’이라 적어버려 긴장감이 사라졌다. 세 번째 문제인 ‘채소나 과일 이름이 들어간 그룹명 혹은 연예인 이름을 세명을..

TV를 말하다 2010.02.01

소녀시대 홍보장으로 전락한 ‘SBS 인기가요’

어제 방송된 가 벤쿠버 동계올림픽으로 꾸며졌다. ‘가요 프로그래이 동계 올림픽과 무슨 상관?’이라고 했는데, 방송을 보다가 문득 깨달음이 왔다. 아니 출연자가 직접 말해줬다. 후반부에 등장한 소녀시대는 ‘올림픽 시즌도 됐구요. 오빠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를 들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제서야 왜 조금 난데없이 SBS인기가요가 ‘벤쿠버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졌는지 이해가 갔다. 소녀시대의 ‘오!’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동의하는 것이지만, 응원가로 불리기 위해 내놓은 상업적인 노래다. 이전의 소녀시대의 대표곡인 ‘GEE'와 ’소원을 말해봐‘에 비해 상당히 귀에 잘 익지는 않지만, 아름답고 귀여운 아홉 명의 소녀들이 ’오빠‘를 외치며 응원을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오!‘의 무대의상..

TV를 말하다 2010.02.01

소시 2집, 15만장이나 팔릴만 한가?

지난 28일 소녀시대의 정규2집이 발매되었다. 선주문만 약 15만장! 오늘날 대다수가 음원을 다운받아 듣는 시대에서 CD가 15만장이나 팔렸다는 사실은 소시의 파워를 입증하는 중요한 대목이라 하겠다. 필자도 궁금한 나머지 2집을 구매해서 들어보았다. 그리고 ‘15만장이나 팔릴만한 앨범인가?’라는 부분에 상당한 회의를 갖게 되었다. 일단 타이틀곡인 ‘오!’를 생각해 보자! ‘오!’는 선정성 논란을 빼놓고 노래만 놓고 보아도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 일명 ‘후크송’이란 최근의 대세를 따져보아도 딱히 귓가에 남는 멜로디나 부분이 없다. 한마디로 소시의 타이틀곡으로 보기엔 여러모로 부족하다. 이런 다소 함량미달로 여겨지는 ‘오!’가 타이틀 곡으로 밀게 된 이유론 대다수 네티즌들이 지목하듯 올해 있을 월드컵과 동계..

TV를 말하다 2010.01.31

통편녀 효민의 역습, ‘청춘불패’

어제 방송된 를 보면서 느낀 것은 이제 각 캐릭터가 자리를 확실히 굳히고 있다는 점이다. 14번째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띄인 인물은 통편녀 효민과 백지 선화였다. 백지 선화의 경우 들까마귀님이 적었기에, 필자는 통편녀 효민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효민이 통편녀란 별명을 얻게 된 이유는 그녀가 나온 많은 분량이 통째로 편집되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효민은 그러한 자신의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방법을 택했으니 바로 소녀시대의 써니와 함께해서 ‘방송분량’을 만들어내려고 한다. 14화에서 자신이 지분 50%를 갖고 있는 푸름이에게 사료를 주는 써니의 뒤를 쫓아다니며 무거운 비료푸대를 들고, 써니가 푸름이의 뿔을 만져주자 자신에게도 ‘뿔’이 있다면 만져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써니처럼 푸름이의 뿔을 만져보려 하지..

TV를 말하다 2010.01.23

나르샤가 군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이유

13화에서는 엄청난 폭설로 인해 발이 묶이고 농작물이 눈에 잠긴 유치리 주민들을 위해 G7이 군인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항상 유치리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애쓰는 G7과 제작진들의 마음씀씀이에 그저 훈훈함이 느껴질 뿐이다. 군을 제대한 입장이라 꿈에서조차 군인이 되는 것은 싫지만, 어제만큼은 군인들이 정말 부러웠다. 대민봉사를 위해 나온 투호부대 병사들은 G7과 함께 작업을 하고 그녀들이 끓여주는 라면을 먹는 행운을 얻게 된다. 보통 군대에 위문공연을 하러 온 것을 보는 것만해도 행복한데, 이건 그 정도가 아니라 함께 작업하고 같이 말도 하고 하루 종일 같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개인적으로 다소 뜻밖이었던 것은 군인들이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 뒤에 줄을 섰는데, 나르샤..

TV를 말하다 2010.01.16

‘청춘불패’의 선화몰카가 불편한 이유

어제 방송된에선 그동안 방송되지 못했던 미공개분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었다. 유치리 주민들과 씨름하며 논 G7의 활약상은 그자체로 훈훈했고, 이제 나르샤-구하라 뿐만 아니라 여러 멤버들의 활약상이 골고루 보이는 것에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갔다고 여겨진다. 미공개 방송분에는 최근 백지 선화로 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선화의 초기 몰카방송분이 끼어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보기에 참 불편했다. 대략의 내용은 방송 초기 녹화장에 30분 정도 늦은 선화를 향해, 다른 멤버들이 짜고 화를 내는 설정이었다. 주로 김태우와 김신영이 화를 내며 악역을 맡고, 다른 걸그룹 멤버들은 침묵을 지키는 설정이었다.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선화는 늦게 도착하자마자 촬영자의 모든 이들을 향해 끊임없이 ‘죄..

TV를 말하다 2010.01.09

남희석이 ‘청춘불패’에서 하차한 이유

어제 방송된 에선 남희석이 빠진 채 진행되었다. 그러나 방송을 보는 내내 그의 부재를 느낄 수 없었다. 방송 말미에 가서 노주현이 ‘남희석’의 이야기를 꺼낼 때야 비로소 그의 부재를 알 수 있었다. 남희석은 를 자진하차했다. 그의 가장 큰 문제점은 ‘리얼 버라이어티’와 전혀 맞지 않는다는 점에 있을 것이다. 함께 출연하는 김신영 등이 지적했지만 그는 ‘진행’을 하는 버릇이 있었다. 스튜디오에선 그런 진행이 맞지만 순간순간 일 벌어지는 일들에 맞춰 애드립을 쳐줘야 하는 ‘리얼 방송’에선 그의 스타일은 맞지 않았다. 물론 이건 남희석만의 문제가 아니다. 함께 출연중인 김신영-김태우-노주현 모두 리얼 버라이어티의 엠씨는 처음이다. 따라서 경험치는 쌓아야만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는 애초부터 큰..

TV를 말하다 2010.01.02

성탄특집 청춘불패에 실망한 이유

어제 방송된 에선 오랜만에 G7이 제대로 된 옷을 입고 나온 장면이 공중파를 탔다. 역시 올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그녀들은 의상을 갈아입는 것만으로도 귀엽고 섹시하고 도도했다. 성탄특집으로 꾸며진 는 유치리 아이돌촌에 여섯 명의 멋진 남자들을 초청해, 그들과 커플을 이뤄 게임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동안 커플게임이 없었다가 최근 특집형식으로 다시 다뤄지는 것을 보니 시청자의 입장에선 감회가 새로웠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처럼 연예인들이 짝을 이뤄 게임을 하는 게 일상다반사였던 걸 생각하면 말이다- 초대된 손님들의 명단은 화려했다. 손호영, 샤이니의 온유, 의 왕재수 고세원, 허경환, 2AM의 임슬옹, 박휘순까지. 현아를 뺀 나머지 멤버들은 그들과 짝을 이뤄 커플 달리기와 전통주 담그기를 하며 즐..

TV를 말하다 2009.12.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