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 질문을 던지는 건 의미가 없다. 왜? ‘그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이성의 동물이다. 그래서 무의식에서도 이유를 찾는다. 많은 이들이 그렇겠지만, 필자 역시 재미를 위해 유튜브를 시청한다. ‘워크맨’처럼 단순히 재미를 위해 시청하는 것도 있고, ‘토크멘터리 전쟁사’처럼 전쟁사로 인간과 인류를 통찰하는 지적인 유희를 위한 것도 있다. 그렇지만 ‘이웃집의 백호’ ‘아리둥절’ ‘윤리리’ 같은 애완동물 채널도 시시때때로 보고 있다. -이웃집의 백호 애묘인과 애견인(이라 쓰고 ‘집사’라고 읽는다)과 동거묘와 동거견의 일상을 담은 이 채널들은 어떻게 보면 ‘내용이 없다’. 왜냐고? 바로 앞에 설명했지만, 그냥 평범한 일상을 담았기 때문이다. -아! 말하는 아리는 빼고. 요즘 버튼을 눌러서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