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뷰 562

시작도 전에 기대되는 김명민의 명연기

어제 에선 김명민의 신작 와 관련된 소식이 방송되었다. 는 한 신실한 목사가 8년전 딸이 유괴되고 나서는 타락해서 살아가다가, 자신의 딸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곤 찾아나선다는 게 기본 시놉이다. 여기에는 얼마 전 ‘대타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박주미가 김명민의 아내로 출연하고, 그동안 부드러운 역을 많이 맡았던 엄기준이 싸이코패스 루돌프역을 맡아 소름끼치는 살인마 연기를 펼쳤다고 한다. 그러나 역시 우리가 가장 기대되는 대목은 ‘연기의 신’이라고까지 칭송해 마지 않는 김명민의 연기다. 전작 에서 무려 30킬로가 넘는 감량을 통해 실감나는 루게릭병 환자역을 선보인 그는 이번 역을 위해서 또 어떤 변신을 감행했을지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명민의 집안은 독실한 크리스찬이라고 한다. 맛뵈기로 보여준 김..

두 번 죽어 약속을 지키다! ‘인플루언스’

드디어 반년 가까이 지속되었던 의 이야기가 끝을 맺었다! 물론 이는 완벽한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지만. 어쨌거나 내가 놀란 것은 시즌 1의 결말이었다. 난 당연히 두 개로 분리된 W가 하나로 합쳐질 줄 알았다. 선과 악 혹은 약속을 지킨이와 못 지킨 이로 나눠질 수 있는 두 사람은 본시 하나의 몸이었으므로, 당연히 하나로 합쳐져 신에 더욱 가까운 존재가 될 줄 알았다. 이는 유사이래 많은 서사시에서 많이 보여준 이야기의 원형이었고, 오늘날에도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는 과감히 다른 선택을 한다. 바로 J를 ‘다이아몬드 쥬빌리’에서 내보내고, 자신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다. 이는 어찌 보면 매우 잔인한 결론이다. 비록 분리되긴 했지만 화이트 W는 지난 100년간 고통의 세월을 보..

리뷰 2010.06.01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네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전주한옥마을에서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저는 이 소식을 이웃블로거 예스비님의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취지는 ‘우리의 전통 국악,우리의 소리(sori)를 널리 세계에 알리고, 함께 어우러져 소리(sori)로 세계인들 모두가 하나가 되길 염원하며, 더불어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 문화를 게승시키기 위해 만련된 국제적 규모의 행사’라고 하네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 역시 우리의 소리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습니다. 요새 유행하는 가요나, 좋아하는 몇몇 가수의 노래와 음반에 대해선 알아도 우리의 국악이나 소리에 대해선 거의 전무합니다. 영화 나 몇몇 히트 영화작을 통해 그저 간간이 아는 수준정도? 그래서 저는 이번..

리뷰/낙서장 2010.05.30

신민아의 머릿결을 만든 미쟝센 스타일 그린을 써보다!

며칠 전 난데없이 레뷰(revu.co.kr)를 통해 신민아의 머릿결을 만들어 냈다는 미쟝센 스타일 그린 샴푸를 받게 되었습니다. 받고 살짝 고민했습니다. -미쟝센(www.mjsen.co.kr)에 대해선 종종 들어봤지만, 물건을 써보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다른 이들보다 머릿결이 민감한 탓이었습니다. 그런데 제품관련 정보를 살펴보니 샴푸 후 7시간 동안 산뜻함이 지속되고, 저자극이며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했다는 정보를 보니 흥미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우리가 쓰는 비누와 샴푸 등에는 인공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습니다. 계면활성제는 거품을 내는데 이는 아직 완벽하게 증명은 되지 않았지만,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일부 과학자들 사이에선 회자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화장품과 ..

리뷰 2010.05.27

드래곤네스트, 타격감 최고의 MORPG 게임!! 스트레스 확 날려버려!! 넥슨과 함께하는 2proo.net 이벤트

드래곤네스트, 타격감 최고의 MORPG 게임!! 스트레스 확 날려버려!! 넥슨과 함께하는 2proo.net 이벤트 넥슨과의 인연, 그리고 드래곤네스트 드래곤네스트 Dragon Nest가 지난 3월 4일 정식으로 오픈하여 현재 넥슨에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콘솔게임 전문 업체가 게임을 제작하고 운영까지 하게 되어 오픈 초기에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했었지요. 그래도 꾸준한 운영과 관리에 신경을 쓴 결과 많은 분들이 드래곤네스트에서 지금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드래곤네스트는 제가 보기에 많~은 여성유저가 있어서 나름(?) 아주!! 좋은 게임입니다. 심심치않게 자주 눈에 띄는 커플들이 좀 염장을 지르는게 아쉬운... 게임이기도 하지요. (버럭~) 파이오니어 시즌때 12만명이 신청하고, 오픈하자마자 동접 1만명..

리뷰/낙서장 2010.05.24

황기순의 다이와 - 괜찮은 퓨전호프집

블로드(www.blod.co.kr) 에서 ‘황기순의 다이와’ 오픈식 관련 이벤트 공지를 보고 신청했다. 주변에 아는 블로거들이 많이 참여한다는 소식을 들은 탓이 컸다! 역시나 가보니 많은 블로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유쾌한 시간이었다. 가는 길은 쉬웠다. 강동역 3번 출구만 나오면 되었으니 말이다. 근데 막상 가게를 눈앞에 두고 약 3분간 헤맸다. 조금 위치가 헷갈린 탓이었다. 불과 10미터만 더 갔으면 되는 건데...이래서 등잔 밑이 어둡다는 옛말이 있나보다. 막상 들어가보니 아직 안은 한산했다. 간단한 인사를 하니, 푸짐한 다이와 스페셜이 우리를 반겼다. 치킨과 각종 과일 등이 즐비한 음식상은 보는 것만으로 식욕을 자극하고 즐거웠다. 계속해서 해물 누룽지탕과 콤비네이션 피자, 크림과일 화채 등이 줄지어..

리뷰/맛기행 2010.05.19

청평호에서 요트를 타고 자유로워지다!

지난주 금요일엔 요트를 타러 청평호로 나갔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티몬(http://www.ticketmonster.co.kr/) 과 알게 되었는데, 거기서 요트 홍보 동영상을 찍는다고 ‘관심 있으면 취재 오세요’라고 해서 바람도 쐴겸 가봤습니다. 아름다운 '메종 드 발리'. 연인이나 친구끼리 놀러 가면 딱일 듯. 서울에서 한 시간 조금 넘게 차를 타고 도착한 ‘메종 드 발리’엔 꽃가루가 마치 눈송이처럼 날리고, 부푼 기대를 안고 선착장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기대하던 요트는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서로 통성명을 하게 된 후, 관계자분들에게 물어보니 우리가 알고 있던 요트는 ‘바다용’이라고 하더군요. '이게 요트라고? 설마 내가 알고 있는 요트가 통통배는 아니겠지?' 그리고 실물을 보게 되었는데,..

리뷰/사진 2010.05.18

마지막 퍼즐 조각이 드러나다, ‘인플루언스’

디지털 영화 의 마지막편(에피소드 8 ‘운명의 약속II')은 너무나 감질나게 끝을 맺었다. 마침내 DJC에 입성한 화이트 W는 불가사의한 능력으로, 신에 가까운 인물 W를 막고 다이아몬드 쥬빌리에 갇혀 있는 J의 목을 졸라 100년간의 복수를 하는 뉘앙스로 끝났기 때문이다. 이병헌의 1인2역이 빛난 는 클라이막스에 끝냄으로써, 다음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마침내 그래픽노블 에피소드 9 ‘쥬빌리의 약속’을 통해 영화 의 다음 이야기가 이어졌다. 에피소드 8 ‘운명의 약속II'에선 화이트 W에게 목이 졸려 J가 사라진 마지막 장면과 달리, 에피소드 9 ‘쥬빌리의 약속’에선 화이트 W가 J의 목을 조르면서 시작된다. 에피소드 8에선 W가 화이트 W에게 제지당해 공중에 떠 있다가 그냥 내려온 것..

리뷰 2010.05.18

맵지만 절대 손을 뗄 수 없는 아마트리치아나 스파게티

한국 사람은 유난히 매운 것을 좋아한다. 떡볶이로 대표될 수 있는 한국의 간식을 보고 있노라면, 외국인들은 아무 혀를 내두를 것이다. 개인적으로 떡볶이를 좋아하는 편이라, 지금도 종종 홍대나 집근처 소문난 분식집을 찾아가 먹어보곤 한다. 근데 내가 최근에 자주 가기 시작한 압구정동 가로수길 근처의 ‘스테파니 까페’에서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는데, 이게 아주 물건이다! 고급스러운 떡볶이를 먹는 느낌이랄까? 내 입맛이 싼탓에 스파게티를 ‘떡볶이’에 비유하는 무례(?)를 감히 범하고자 한다. 주인장에 따르면 ‘아마트리치아나’의 매운 맛은 칠리 소시지, 페페로치노(이태리 고추), 마늘, 양파 네 가지로 결정된다고 한다. 아마트리치아나는 생각외로 꽤 맵다. 먹으면 먹을수록 입안에 후끈후끈 거린다. 그러나 절대 포크..

리뷰/맛기행 2010.05.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