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로 시작된 은 금요일밤 11시에 SBS에서 드물게 시도된 시트콤이었다. 주연은 자그마치 임원희와 오달수다. 이들의 이름을 모르는 이들은 존재할 수 있어도, 이들의 얼굴과 명품연기를 모르는 이들은 드물 것이다. 오달수는 선달역으로 임원희는 원삼역으로 출연했다. 이들은 마포루팡으로 돈을 훔치려 들어가서 원삼의 장트러블로 인해 현장에 똥을 남기고, 트로피를 뜻하지 않게 부러뜨려 가운데 손가락만 남기게 만들어서 사회에 불만이 있는 도적으로 분류되게 된다. 이런 설정은 웃음을 유발하며 임원희와 오달수의 명품연기는 다소 산만한 구성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웃음을 날렸다. 이들이 도룡뇽도사의 점집에 침입했다가, 떡을 먹고 있던 도룡농도사가 목에 걸려 죽은 줄 알고 도망가려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대신 점을 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