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치앙마이 선데이 마켓에 가기 위해 이곳의 택시격인 썽터우를 탔다. 그곳에서 한 네덜란드 부부와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와우! 무려 6년간이나 태국에서 머물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20년이고 30년이고 계속해서 머무를 계획이라고 했다. 허풍을 조금 보태자면 치앙마이를 걷다보면 태국인 반, 관광객 반의 수준이다. 그만큼 이곳에서 외국인을 보는 것은 너무나 흔한 풍경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토록 여행자와 관광객들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것일까? 첫번째로 태국 치앙마이의 따뜻하고 서늘한 기후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분지로 요즘 같이 건기(12월~2월)에는 (태국치고는) 서늘하고 시원한 편이다. 물론 치앙마이도 한낮에는 29도까지 올라간다. 그러나 아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