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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20

아담커플 하차설에 대한 ‘우결’의 멋진 답변

어제 방송된 에선 충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바로 조권-가인 커플이 현재 살던 집에서 쫓겨(?)난 일이었다. 가인이 조권에게 커플링을 사달라고 조른지 5개월만에 어렵게 맞추고, 번지점프까지 어렵게 하고 커플 인증을 한 그들에겐 청천벽력같은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오랜만의 미션 카드 였다. 거기에는 ‘계약기간이 끝났으니 짐을 모두 빼시오’라는 매정한 메시지만이 있을 뿐이었다. 어딜봐도 다음 행선지가 쓰여 있지 않았다. 가인은 놀란 나머지 ‘이혼인가봐’라고 말했고, 심지어 자막마저 ‘그놈의 하차설’이란 말까지 뜰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하차설’ 관련 포스팅을 한 관계로 을 재밌게 시청하다가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설마 이렇게 하차시킬 리는 없는데...’라고 생각만 들었다. 그 다음 자막은 더욱 이..

TV를 말하다 2010.06.20

가희-나르샤-가인은 왜 솔로활동을 시작할까?

인터넷 뉴스를 살펴보니 애프터스쿨의 가희와 브아걸의 나르샤-가인이 각각 솔로활동을 할 예정이란 기사들이 떠있다. 이는 누구나 짐작하겠지만, 걸그룹 멤버들의 ‘가능성 진단 하기 프로젝트’다! 오늘날 걸그룹계는 혼전이다. 그러나 일정한 흐름은 있다. 바로 천편일률적인 ‘섹시 컨셉’이다. 적게는 4-5명 많게는 무려 9명까지 이르는 걸그룹의 멤버들은 다양한 각자의 매력을 갖추고 있기에, 어떤 의미에선 대중에게 ‘종합선물셋트’에 비유할 수 있다. 즉 각자의 취향에 따라 각 멤버를 응원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전체를 응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를 역으로 해석하자면, 개별 멤버로는 가수로서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즉, 이효리 이후 걸출한 솔로 여가수가 나오지 않는 것은, 오늘날 변한 가요계 현실과 아이돌..

TV를 말하다 2010.06.02

조권-가인 커플의 ‘패떴2’ 출연은 잘못된 일이다!

뉴스를 보니 조권-가인 커플이 (5/31-6/1 녹화)에 참여한 일로 MBC 측에서 불쾌한 기색이 역력했다. MBC 측에서 불쾌한 것은 당연하다. 이건 조권-가인 커플이 분명히 실수한 것이다! 조권-가인 커플의 이미지는 전적으로 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벌써 6개월이 넘도록 ‘아담 부부’라는 타이틀을 지니게 된 것은 물론 조권-가인 커플의 활약도 주효했지만, 그들을 엮어주고 기획한 제작진의 공로 역시 절대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그런 에서 얻은 이미지를 SBS의 프로에(그것도 예능)에 출연해 보여줬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더불어 커플링 공개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에서 공개되어야 마땅하다. 가뜩이나 7주나 파업으로 결방되어,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과 MBC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

TV를 말하다 2010.06.01

‘청춘불패’에 효연과 제아를 추천한다!

‘청춘불패’의 G7중 6월중 1-2명 정도가 하차할 예정이란 뉴스가 떴다. 네티즌들은 곧 아시아 투어를 시작할 소녀시대의 유리-써니와 오는 8월 일본에 데뷔하는 카라의 구하라를 그 후보로 꼽았다. 내가 보기에도 소녀시대와 카라는 해외일정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아마 제작진과 해당 멤버는 계속 하고 싶겠지만, 소속사와 팀의 스케쥴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는 한계때문에 하차하는게 아닐까 싶다- 현재 제작진은 빠질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 아이돌을 면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적으로 예능감이 무척 좋지만 아직 공중파에선 별로 활약을 보이지 않은 두 사람을 추천하고 싶다. 우선은 소녀시대의 효연이다(아시아투어로 소시가 빠진다면 효연도 불가능하겠지만, 너무 아까운 마음에 써본다. 그만큼 그녀의 예능감은..

TV를 말하다 2010.05.12

블랙 소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현재 인터넷은 오는 16일 소녀시대의 2집 리패키지 앨범을 앞두고 블랙소시 컨셉으로 9명의 소시멤버들의 사진이 차례대로 오픈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지난11일 유리가 명품 몸매를 선보였고, 12일에는 2탄으로 태연과 서현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개인적으로 SM사의 마케팅 방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나, 이번만큼은 탁월하다고 여겨진다. 비록 글래머는 없지만 명품 몸매를 소유한 소시 멤버들을 차례로 타이트한 검은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들은 남성들의 판타지를 몹시 자극시키고 있다. 또한 가장 몸매가 좋다는 유리를 앞장 세우고, 이제 갓 성인이 된 서현을 두 번째 타자로 내세워 예상외의 도도하고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 것은 상당히 신선하면서 효과적인 홍보방식이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동시에 필자 개인적..

TV를 말하다 2010.03.13

브아걸 제아의 재발견

어제 방송된 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브아걸의 제아였다. 가인-조권 부부의 집들이에 온 2AM 멤버와 브아걸 멤버들은 모두 만만찮은 예능감을 보여줬다. 조권-가인 부부야 새삼 말할 필요가 없고, 창민과 슬옹과 막내 진운까지 2AM 멤버들은 TV 카메라 앞에서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이에 대적하는 브아걸 역시 만만찮았다. 성인돌로 이미지를 굳힌 나르샤는 30세를 앞세워 남동생들을 다루고, 막내 진운이를 특별히 귀여워하는 모습을 통해 재미와 웃음을 줬다. 그런데 가장 재밌는 부분은 스케줄 때문에 늦게 도착한 제아였다! 그녀는 첫 등장부터 뭔가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얼굴을 내비쳤다. 제아를 자신을 향해 ‘누나 오셨어요? 하는 조권에게 ’조서방‘이라고 부르며 좋아했고, 슬옹이 화투장을 보여주자..

TV를 말하다 2010.03.07

조권에 대한 비난, 너무 혹독하다!

어제 방영된 에서 조권이 윤상현에게 ‘하찮다’라고 한 발언과 시종일관 그를 무시하는 듯한 행동 때문에 오늘 인터넷에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물론 필자 역시 방송을 보면서 ‘좀 위험한데’라고 생각한 대목은 몇 군데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네티즌들의 몇몇 지적은 충분히 조권과 제작진측에서 귀기울여 들을만 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오늘 아침을 수놓은 인터넷의 언론기사와 네티즌들의 반응은 너무 심한 것 같아 몇 마디 적어볼까 한다. 우선 조권이 자신의 미투데이에 올려놓았지만, 윤상현과 함께 활짝웃으며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 이렇게 친한데...이런 ㅠ_ㅠ’이란 메시지를 남겨 놓았다. 조권의 입장에선 관련 기사와 네티즌의 반응에 놀랐을 것이다. 방송을 통해 여러번 조권의 이미지가 ‘깝권’으로 굳어지긴 했지만, 그..

TV를 말하다 2010.02.22

정용화의 방송사고를 침소봉대하는 언론과 팬들

어제 는 유난히 방송사고가 잦았다. 역시 제일 큰 것은 소녀시대의 서현이 안무도중 삐끗해서 하마터면 넘어질 뻔한 일이었다. 그리고 다음은 아무래도 요즘에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가사를 두군데 정도 틀린 것이라 하겠다.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정용화는 아래의 두 부분에서 틀렸다. 거봐 이미 너는 딴 곳을 보고 있어 -> 먼 곳을 보고 있어 이제는 먼저 전화도 걸지 않더라 -> 모두 전화도 걸지 않더라 정용화의 가사가 틀린 부분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에 ‘가벼운 실수’다. 아주 엄밀하게 따지면 방송사고지만, 얼마든지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사소한 영역이라 하겠다. 그런데 언론사들은 하나같이 정용화의 이번 가사 틀린 부분을 일제히 크게 다루고 있다. 개중에는 서현과 엮어서 ..

TV를 말하다 2010.02.20

팔색조 매력을 뽐낸 유이와 황정음

어제 방송된 엔 유이와 황정음이 나와 자신들의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시작은 유이였다. 유이는 자신이 속한 ‘애프터스쿨’의 최신 인기곡인 ‘너때문에’에 맞춰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여 좌중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다음은 황정음의 차례였다. 황정음은 ‘노메이컵’했다고 이야기 했다가, 봉선이 ‘아닌 것 같다’라고 하자, ‘비비 살짝’ ‘입술도 조금’ 식으로 했다가, 옆에 있는 유이를 물고 넘어졌다. ‘아이라이너까지 다 했다’란 식으로 말해 좌중을 웃겨 주었다. 으로 바빠서 아침 10시에 촬영이 끝나 집에서 잠든 정음은 깜빡 잊고 남친 용준에게 연락을 못했단다. 용준은 정음에게 무슨 일이 생긴 줄 알아 불 같이 화를 냈고, 이에 정음은 필살 애교를 떨어 위기를 넘겼단다. 예전에는 용준이 바쁘면 정음이 옆에서 입을 ..

TV를 말하다 2010.01.22

유이의 놀라운 연기력 진화!, 미남이시네요

에서 현재 유이는 국민요정 유헤이로 등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유이의 연기력에 대해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럴것이 유이는 준비된 연기자라기 보다는 최근의 인기에 묻어가는 형국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제 방송을 보면서 그런 내 생각에 문제가 있었음을 느끼게 되었다. 유이는 조금씩이긴 했지만 드라마에 적응해나가고 있었다. 어제 방송된 7화의 오프닝은 고미남(박신혜)가 ‘남자’라는 사실을 폭로하려는 유헤이의 입을 황태경(장근석)이 틀어막으면서 시작했다. 6화때와 달리 7화에선 두 사람의 입술이 일정 거리이상 벌어져 있음을 보여줘 시작부터 코믹함을 느끼게 했다. 장면이 전환되면 유헤이는 황태경의 느닷없는 돌발행동에 화를 낸다. 황태경은 ‘연인인 척’하자는 제의를 받아들였을 뿐이라며 특유의 뻔뻔스러움을 ..

TV를 말하다 20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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