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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58

배우겸 가수 엄정화를 다시보게 되다!

에 배우 엄정화가 찾아왔다. 그녀가 이번에 찾아온 것은 개봉 예정작인 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시원시원한 말투와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엄정화의 나이를 듣고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녀가 무려 42살이나 먹었을 거라고 생각지 못했다. 그녀의 말마따나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나이를 먹는다는 사실을 잊고 지내는 모양이다. 로 영화 데뷔한 엄정화는, 영화 OST로 불렀던 로 가수로서 데뷔하게 된다. 독특한 눈빛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그녀는 이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인기가수로 자리를 잡는다. 그뿐인가? 엄정화는 등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출연하면서 폭 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그런 그녀의 입을 통해 듣는 그녀의 삶은 고달팠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실질적인 가장으로 살아온 삶. 인..

TV를 말하다 2010.04.08

‘승승장구’를 보며 눈살이 찌푸려진 이유

어제 방송된 에는 로 인기스타로 떠오른 장혁이 출연했다. 당연하겠지만, 장혁이 에 출연한 것은 게스트가 스타일수록 시청률이 뛰는 구조 때문이었을 것이다!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엔 강호동-이승기 외에 무려 20여명의 특급게스트들이 있다. 따라서 한명의 게스트를 불러 이야기를 나누는 의 입장에선 되도록 유명하거나 최근 각광받는 스타를 불러올 수 밖에 없다. 장혁은 잘 알려져 있지만, 진지한 사내다. 그러나 그는 몹시 사려심이 깊은 인물이다. 배우로서 자신이 앞으로도 존재하기 위해서는 팬들이 있어야 한다고 여기고, 아낌없이 팬서비스를 할 정도로 친절한 이이다. 그런 인물을 앞에놓고 김승우를 비롯한 진행자들이 복근을 보여달라고 할때는 ‘난감했겠다’라는 생각이 들 지경이었다. 결국 장혁은 김승우를 비롯한 엠씨들의 ..

TV를 말하다 2010.04.07

‘승승장구’ 시청률 반토막이 2PM 때문이라고?

한때 10%를 넘으며 승승장구하던 착한 토크쇼 ‘승승장구’가 최근 6-7%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이에 관련 게시판과 인터넷등에는 ‘2PM의 멤버 우영 때문에 보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들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분명 의 공동엠씨중 한명인 우영 때문에 일부러 보지 않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한 가지 이유는 될 수 있어도 결정적인 이유는 될 수 없다고 본다. 우선 와 같은 토크쇼는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게스트에 따라 시청률이 널뛰기를 할 수 밖에 없다. 정우성이 나오면 당연히 시청률은 오를 수 밖에 없고, 별로 관심없는 연예인이 나오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이번주 게스트인 의 김수로는 나름 호감이 가는 배우지만, 시청률을 이끌어 내기엔 아쉬운 캐스팅인게..

TV를 말하다 2010.03.18

비호감 캐릭터의 여왕 김나영

어제 에는 보조엠씨로 김나영이 투입되었다. ‘패션 피플’ 특집으로 꾸며진 에는 슈퍼모델 이소라와 탤런트 이승연 그리고 우종완과 김효진 등이 출연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예상외로 지상파에 이제 세 번째 나온 우종환은 뛰어난 재치와 입담으로 주변을 폭소로 만들엇다. 절친인 고소영이 장동건과 사귄다는 소식을 듣고 새벽 3시 37분에 이소라가 ‘정우성과 사귀고 싶다’라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고, 이를 순순히 인정하는 이소라의 모습등은 웃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새롭게 투입된 김나영은 큰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는 방송특성상 게스트들이 돋보여야 하기 때문에, 보조 엠씨가 튀기 어려운 구조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나영은 초반부터 약간 과하게 자신의 컨셉을 밀고 나갔다. 바로 ..

TV를 말하다 2010.03.09

한선화와 변우민을 희화화한 ‘강심장’

아! 괜히 채널을 틀었다. 일이 있어서 밤늦게 나갔다가 별 생각없이 나온 을 보게 되었다. 마침 그때는 변우민이 6년동안 교제해온 연인과 곧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훈훈한 이야기를 할때라 마음 편하게 보았다. 여행을 좋아하는 탓에 80일간의 크루즈 여행에서 어느 노부부가 함께 춤을 추고, 여행을 끝마치기 며칠전 함께 눈을 감았다는 이야기는 너무나 낭만적이고 로맨틱했다. 그 다음엔 에서 ‘백지선화’로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한선화가 이어받았다. 처음에는 티아라의 효민과 더불어 편집이 많이 되던 그녀는 어느 순간부터 최고의 예능감을 보여주며 의 에이스로 떠올랐기 때문에 토크에 많은 기대가 갔다. 선화는 자신의 신인시절 고영욱이 눈여겨보고 부산까지 찾아와서 오디션을 권유한 일화를 이야기했다. 안타깝게도 ..

TV를 말하다 2010.03.03

가희 특집이 되어버린 ‘강심장’

어제 방송된 의 주인공은 애프터스쿨의 리더 박가희였다! 그녀는 처음부터 나이로 주목을 받았다! 작년 서른살임을 에서 밝혀 ‘성인돌’로 알려진 나르샤보다 한 살 더 많은 것을 공개해, 강호동을 비롯한 출연진에게 많은 놀림을 당했다. 게다가 가희는 피곤했는지, 김정민이 에서 캐스팅되고도 노래만 하고 싶다는 열정만에 뛰쳐나가 당시 무명이었던 정우성이 대타로 들어왔다는 일화를 말하는 사이에 그만 졸고 말았다. - 아마 전날 스케줄이 무척 고되었나 보다. 보통 인기 가수들의 경우 하루 3-4시간밖에 못 잔다고 하니, 가희도 그런 고된 일정에 시달린 모양이었다. 처음 방송을 보던 필자는 가희가 김정민이 너무 자기가장을 하자 조는 척을 한 줄 알았으나, 곧 강호동과 이승기가 지적하면서 실제 상황임을 알게 되었다. 그..

TV를 말하다 2010.02.03

팔색조 매력을 뽐낸 유이와 황정음

어제 방송된 엔 유이와 황정음이 나와 자신들의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시작은 유이였다. 유이는 자신이 속한 ‘애프터스쿨’의 최신 인기곡인 ‘너때문에’에 맞춰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여 좌중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다음은 황정음의 차례였다. 황정음은 ‘노메이컵’했다고 이야기 했다가, 봉선이 ‘아닌 것 같다’라고 하자, ‘비비 살짝’ ‘입술도 조금’ 식으로 했다가, 옆에 있는 유이를 물고 넘어졌다. ‘아이라이너까지 다 했다’란 식으로 말해 좌중을 웃겨 주었다. 으로 바빠서 아침 10시에 촬영이 끝나 집에서 잠든 정음은 깜빡 잊고 남친 용준에게 연락을 못했단다. 용준은 정음에게 무슨 일이 생긴 줄 알아 불 같이 화를 냈고, 이에 정음은 필살 애교를 떨어 위기를 넘겼단다. 예전에는 용준이 바쁘면 정음이 옆에서 입을 ..

TV를 말하다 2010.01.22

10년차 아이돌이 팔 것은 추억과 사랑뿐인가?

어제 방송된 에선 간미연의 충격적인 러브스토리가 방송되었다. 베이비복스로 활동하며 인기절정이었던 간미연은 당시 탑 남자아이돌과 연애를 했었다고 한다. 사귄지 3개월 만에 (상대편의) 어머니가 전화해 ‘아직 어리고 할 일 많으니 만나지 말라’고 하며 부탁해, 마음을 접으려고 하니 남자친구가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하며 한강으로 돌진하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만났다고 한다. 허나 과도한 애정은 과도한 집착을 부르기 쉬운 법. 언젠가부터 남자친구는 간미연의 주위의 모든 남자를 차단하기 시작했다. 결국 거듭되는 남친의 간섭에 결국 ‘헤어지자’고 통보했단다. 그리고 전화를 계속 받지 않았는데, 어느날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쳐다보니 남친이 도시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와 똑똑거렸다는 거다. 놀란 간미연이 내려가자, ..

TV를 말하다 2010.01.20

‘김승우쇼’가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난데없이 의 후속으로 배우 김승우가 진행하는 가 편성된다는 뉴스가 떴다. 읽어보니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조율증인 것으로 보인다. 바라건대, 김승우씨는 를 포기하길 바란다. 전혀 그에게 이득될 것이 없다. 단언하건대, 처럼 몇 개월 가지 못해 접을 것이다. 에서 호위총관 팀장으로 나오면서 ‘폭풍 간지’라는 별명을 얻은 김승우는 1990년 로 데뷔해 벌써 20년차에 이르는 중견배우다. 따라서 그는 인맥을 동원해 대형스타를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효과는 그다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왜 그러냐고? 를 예로 들어보겠다. 박중훈은 가 폐지되고, 에 나와 이런 고백을 한 적이 있다. ‘내가 상대방의 처지를 너무 잘 알아서 더 가질 못했다. 후회가 있다’라고. 박중훈은 제작진과 게스트에겐 무한한..

TV를 말하다 2010.01.09

불편한 <강심장>의 포토 개그

이번 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탓일까? 아님 우리에게 감동만 전달해주는 가수 김장훈이 출연한 탓일까? 어제 방송된 은 전반적으로 내용이 무난했다. 특히 좌석의 가격차로 자신의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보다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애쓴 김장훈의 마음씀씀이가 여실히 드러나 보기 좋았다. 또한 퍼포먼스를 위해 애쓰는 그가 실은 와이어를 타고 2층 객석으로 날아간 것을 한 팬이 자살을 포기했다는 말을 듣고 시작했음을 알고 감격했다. 국내 이공계열의 진학률이 떨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분개해, 나름 '국가성장동력 7'을 정해놓고 로봇을 구하기 위해 카이스트로 무작정 달려가 관련 과학자와 심지어 산자부까지 찾아가 결국 승낙을 얻어낸 그의 일화는 투철한 의지와 단순히 공연을 넘어 나라의 미래까지 걱정하는 한 ..

TV를 말하다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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