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필자는 을 시청하다가, EBS로 채널을 옮겼다! 그런데 아뿔싸! 분명 10시 40분에 돌렸건만, 무슨 일인지 강의는 이미 진행된 상황이었다. 안타까운 마음도 잠깐! 탁자를 보니 도올 김용옥 교수가 쓴 책들이 쌓여 있었다. 속으로 ‘책선전 하실려고 그러나?’라고 생각하며 웃었다. 그런데 강의가 조금 진행되니, 도올 김용옥 교수의 책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거기엔 김영사에서 나온 ‘지식인 마을’ 시리즈와 정암 학당에서 나온 플라톤 전집도 있었다. ‘지식인 마을’ 시리즈는 철학 사상가와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각각 다른 입장에선 이들의 대비시켜서 소개한 것이고, ‘플라톤 전집’은 말 그대로 위대한 서양의 고전인 플라톤의 저서에 대해 저자들이 희랍원전을 찾아서 공부하고 고민해서 엮은 책이다. 누구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