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위치한 ‘모범제빵소’는 마늘샤워바게트로 유명한 빵집이다. 오늘은 2월 첫째주 토요일이라 부담없이 이곳으로 향했다. 바로 구매금액의 50퍼센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즉석에서 주기 때문이다(매달 첫 번째 토요일에 하는 행사다). 맨 처음은 제일 유명한 ‘마늘샤워바게트(마늘에 진심인 마늘로 샤워한 갈릭바게트: 5,800원)’로, 아점으로 먹기 위해 ‘바게트샌드위치(5,800원)’을 골랐다. ‘당근카스테라(4,800원)’과 ‘할라피뇨치아바타(4,600원)’까지 계산했다. 봉투를 들고 룰루랄라 집으로 향했다. 우선 바게트샌드위치부터 먹어봤다. 햄, 체다치즈, 양상추, 양파, 토마토가 들어간 바게트샌드위치는 우선 바게트의 바삭함이 느껴졌다. 바게트는 가벼운 느낌이었다. 바삭함과 딱딱함 어느 사이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