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안양역 근처서 지인을 만나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원래는 돈까스를 먹으려고 했으나, 좀 더 고단백을 섭취하고자 고기로 메뉴를 바꿨다. 검색해보니 ‘우리가502정육식당’을 찾게 되었다. 냉삼으로 유명했지만, 우린 생고기를 먹기로 했다. 정육식당이 그렇듯 먼저 고기를 고르고 계산하면 상차림을 해준다. 상차림비는 1인당 2천원으로 나중에 따로 계산해야했다. 고기는 삼겹살 542그램에 22,800원이었다. 둘이 먹긴 조금 부족할 것 같아서 오겹살 하나를 고르니 11,300원이 나왔다. 정확한 중량은 보지 않았지만, 삼겹살의 반(?)정도 되는 것 같았다. 처음엔 상을 차려주고 나중엔 셀프서비스로 가져다 먹으면 되었다. 요즘 값이 오른 야채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입동도 지나고 갑작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