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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89

‘런닝맨’을 살린 엄정화의 발연기!

어제 ‘런닝맨’에는 김상경-엄정화가 출연했다. 많은 연예인들이 그렇지만 둘은 함께 출연한 영화 를 위해 출연한 것이었다. 그런 이유로 은 ‘배신자를 잡아라’라는 제목하에 범인과 형사팀으로 나눠서 진행되었다. 범인은 배신자클럽인 이광수-하하-지석진이 맹활약을 펼쳤고, 이들을 앞에 두고 형사인 김종국의 발연기가 돋보였다. 김종국은 하하를 보고 ‘증거만 잡혀?’라고 악당을 앞에 두고 분노하는 형사 연기에 몰입했다. 그 뒤를 바로 유재석이 잡고, 유재석의 등을 송지효가 줄줄이 잡아서 ‘분노의 형사놀이’를 하면서 큰 웃음을 주었다. 그러나 어제 발연기(?)의 최고를 보여준 이는 엄정화였다! 엄정화는 지석진의 몽타주를 확보하고 그를 잡으려고 했다가 ‘다리가 아프다’라는 거짓말에 속아서 놓아주았다. 그가 자동차를 타..

TV를 말하다 2013.05.20

‘런닝맨’의 ‘정글의 법칙’ 구하기 대작전?!

런닝맨 멤버와 정법 멤버가 대결을 펼친다? 듣기만 해도 왠지 설레이는 빅매치가 아닌가? 두근거리는 기대감을 가지고 본 은 과연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다! 정법 멤버들은 워터파크에서 벌어진 릴레이 5종 경기와 단체 철봉전에서 내리 우승하면서 그 저력을 새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병만족장은 물속에서 자유롭게 알까기를 하고, 철봉위를 마치 자신의 집 소파처럼 편안하게 누우면서 모두를 감탄시켰다. 그런 모습은 새삼 달인 김병만의 면모를 새롭게 보게 만들었다! 동시에 정법팀 멤버들의 런닝맨 못지 않은 끈끈한 동료애와 활약은 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게 했다! 오늘날 은 ‘조작 논란’ 이후 예전보다 아무래도 시청자들의 지지가 예전보다 못한 게 사실이다. 주관적으론 정법 멤버들의 고생과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TV를 말하다 2013.05.13

영화홍보마저 예능으로 승화시킨 ‘런닝맨’의 초능력노래방!

아! 정말이지 되는 사람은 뭐를 해도 된다는 소리가 있지만, 영화홍보마저 엄청난 예능으로 만들어내는 ‘런닝맨’의 위력앞에선 그저 할말을 잊을 뿐이다! 어젠 이경규, 김인원, 류현경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그들이 출연한 이유는 을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오늘날 예능에서 영화배우들과 감독들이 예능을 순회하며 간접홍보(?)를 하는 것은 너무나 흔한 일상사다. 이런 홍보를 위해 예능에 출연한 경우, 해당 프로의 경우엔 평상시 모시기 어렵던 배우들을 섭외할 수 있고, 출연자의 경우엔 홍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윈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시청자의 입장에선? 평상시 보기 어렵던 영화배우들을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다는 메리트외엔 별 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프로 자체가 홍보에 초점을 맞추..

TV를 말하다 2013.04.29

유재석을 뛰어넘은 이연희의 대활약?! ‘런닝맨’

아! 참으로 놀라웠다! 예능초보 이연희가 유재석을 뛰어넘다니! 1인자 유재석은 어제 에서 왜 국민MC이자 1인자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를 패러디한 에서 정말 끊임없는 웃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광수가 1부 순서가 끝나고 2부를 기대해달라며 카메라를 향해 브이자를 그려보이자, 유재석은 상체를 숙여서 자신의 다리사이로 브이자를 그려보임으로써 확실한 웃음을 주었다. 이에 자극받은 이광수와 하하가 슬레이트를 치기 위해 몸개그를 하자, 아예 벌러덩 누워서 발로 슬레이트를 치는 자세를 함으로써 두 동생을 뛰어넘는 웃음을 주었다. 얼핏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상식을 파괴한 행동이다. 보통 우리는 숫자 2를 표현할 때, 단순히 손가락 두 개를 펴고 상체를 움직이는 형식을 취한다. 그러..

TV를 말하다 2013.04.01

때론 가장 단순한 게 정답이다?!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최근 들어서 가장 단순하게 진행되었다. 바로 의 이름답게 두팀으로 나눠서 서로 힘과 힘(?)으로 대결을 펼쳤기 때문이다. 김수로-이종석-김우빈-이종현-민효린이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여기에 유재석이 합류해서 연극부로, 나머지 런닝맨 멤버들은 육상부로 팀을 나눴다. 두 팀의 첫 대면식은 2:2 이름표떼기로 시작했다! 이름표 떼기가 무엇인가? 의 메인 게임이 아니던가? 은 ‘이름표 떼기’를 첫 번째 코너로 활용함으로써 이번 분량에선 게임으로 진행할 것임을 암시했다. 육상부는 이광수와 지석진을 첫 번째로, 연극부는 김우빈과 이종현을 첫 번째로 내세웠다. 예상외로 지석진과 이광수는 잘 버텼다. 그러나 지석진이 먼저 시작한 배신 때문에 균열이 갔고, 결국 첫 번째로 지석진이 탈락하면서 숨가쁘게 게임..

TV를 말하다 2013.03.25

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미미했던 금검전설 외전편, ‘런닝맨’

어제 ‘런닝맨’에선 의미있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바로 프리퀄이었다. 금검전설편의 이전이야기를 다룬 ‘금검전설’은 시작은 멋지기가 금강산 수준이었다!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고 헬기를 타고 그야말로 산좋고 물좋은 짱안에서 전설을 찾는 장면은 정말 그 자체로 볼거리를 자아내며 기대감을 200%이상 높일 정도였다. 그런데 전설의 검을 하하가 차지하면서 뭔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물론 하하는 오랜만에 절대무적의 지위를 갖게 된 상황을 잘 이용했다. 그는 금구신검의 첫 번째 주인으로 ‘일시정지’ 능력을 갖게 되었다. 그가 ‘멈추어라’라고 한다음 런닝맨 멤버중에 한명을 지목하면, 신검의 혼령들이 도와줘서 이름표를 뗄 수 있었다. 덕분에 하하는 광수, 김종국을 너무나 쉽게 해치웠다. 여기서 큰 문제가 발생했다! 런닝맨에서..

TV를 말하다 2013.03.11

홍콩 옆집형 성룡의 매력폭발!, ‘런닝맨’

취권, 폴리스스토리, 프로젝트A 등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숨이 찰 정도로 한국인이 사랑했던 액션스타 성룡이 에 출연했다. 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어제 에피소드에서 단연코 빛난 인물은 성룡 자신이었다!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콜라와 사이다 병두껑을 탁자 끝에서 던져서 반대편 탁자 끝에 가깝게 도달하는 이가 승리하는 게임에서 성룡은 하하가 의도치 않게, 성룡의 병뚜껑은 밀어주고 본인은 아웃되는 도움을 받자 엄청나게 기뻐했다. 그러자 감사의 표시로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해서, 유재석은 ‘역시 성룡형이야’라고 감탄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하하가 자신의 스파이라고 말하는 유머감각을 발휘해서 모두를 즐겁게 해주었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지압판 위에서 각팀이 10개의 줄넘기를 하는 것이었다. 성룡은 신발을 벗자마자 발..

TV를 말하다 2013.03.04

끝을 알 수 없는 이광수의 마력!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눈싸움 레이스’로 진행되었다! 멤버들은 특별한 손님이란 말에 여배우와 걸그룹 멤버를 기대했지만 돌아온 것은 박상면-정형돈-류담-주비트레인-신동 같은 우람한(?) 남성들 뿐이었다. 런닝맨 멤버들이 투덜거리자 정형돈은 하하에게 달려들어서 때리는 리액션을 했고, 이에 김종국은 같이 화답하는 형식을 취하면서 리얼 버라이어티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특히 정형돈이 ‘어디서 텃세야!’와 ‘자기가 런닝맨에서나 김종국이지’라는 발언은 정말 빵빵 터지는 말이었다. 또한 마지막에 무려 6명이나 혼자 눈싸움 레이스에서 아웃시키면서 우승한 개리 역시 어제 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에서 모두가 골고루 활약하고 있지만 필자가 어제 분량에서 제일 칭찬하고 싶은 인물은 이광수다..

TV를 말하다 2012.12.24

투표에 대해 돌직구를 날린 ‘런닝맨’

이럴 수가! ‘런닝맨’에서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이렇게 바로 돌직구를 날릴 줄은 몰랐다. ‘맛대맛 레이스’를 펼치면서 이긴 멤버들은 ‘王 ’자의 획을 하나씩 그을 수 있었다. 그 결과 이광수가 ‘런닝맨 초대왕’으로 등극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의 최종라운드는 ‘이름표 떼기’다! 이광수는 왕으로서 이름표를 뗄 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 백성들은 이광수의 이름표를 뗄 수 있는 권한이 없었다. 이건 뭘 의미하는가? 그만큼 왕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 지 풍자한 대목이다. 말 그대로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다. 평상시라면 이광수가 함부로 대들 수 없었던 김종국마저 쩔쩔 맬 정도로 이광수이 힘은 막강했다. 그런 그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백성들이 게임이 벌어지는 곳곳에 숨겨진 투표용지..

TV를 말하다 2012.12.17

안전불감증에 빠진 ‘런닝맨’?

어제 ‘런닝맨'을 보면서 매우 놀랐다! 재밌거나 반전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안전불감증‘이 느껴져서였다! 이승기와 박신혜가 게스트로 출연한 은 ’007 워터스나이퍼‘라는 부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미션은 숨어있는 요원들을 찾아내서 이름표를 붙이는 것이라 나름 흥미진진했다. 두 번째 미션은 ‘물대포를 피해 타깃을 명중시켜라’였다! 처음 들을 때만 해도 날씨가 추우니까 어느 정도 배려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달랑 우의하나만 걸치고 세차장에서 물호스 세례를 피해서 목표물인 깡통을 맞춰야만 했다. 물대포가 5초에 한번씩 꼴로 자동차에 들어간 출연자들에게 가동되었기 때문에, 4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4개의 깡통을 모두 맞추기 위해선, 물을 (무조건) 맞아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출연자들은..

TV를 말하다 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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