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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174

이수혁의 정체는 무엇일까? ‘상어’

6화를 보면서 정체가 급격하게 의심되는 인물이 한명 생겨났다. 바로 김수현(이수혁)이다! 김수현은 12년 전 뺑소니 사건의 목격자였던 꼬마네 할아버지의 병원비를 대신 내주려고 했다. 필자는 그 장면을 보고 겨우 수사관에 불과한 그가 거금의 병원비를 그냥 줄 수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않다고 여겨서, 그저 조해우가 호의로 부탁한 줄 알았다. 그러나 6화를 보면 그는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입막음을 위해 병원비를 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필자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김수현은 조해우가 추궁하자, 어쩔 수 없이 오현석 지검장이 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덧붙이기를 ‘(지검장에게) 물어봤자 그런 적 없다고 할 것이다’라는 식으로 말했다. 이 말은 몇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말 그대로 ..

TV를 말하다 2013.06.17

이다희와 정웅인의 빛나는 존재감! ‘너의 목소리가 들려’

빛이 강하면 어둠도 짙은 법. 이 말은 상대성을 잘 뜻하는 말이다. 드라마에 적용한다면 선한 인물이 돋보이기 위해선 그 대척점에 있는 인물 역시 강해야 한다는 말로도 바꿀 수 있겠다. 에는 그런 의미에서 인상적인 인물을 두 명 들 수 있다. 우선 의 여주인공인 장혜성과 대척점에 있는 서도연이다. 서도연은 원래 장혜성의 어머니가 가정부를 하던 집의 주인집 딸내미다. 그녀는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 그야말로 엄친딸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중요한 시험때 컨닝을 했고 그걸 장혜성이 본 것에 대해 못내 찜찜해했다. 그러다가 자신의 눈에 폭죽을 맞는 사건이 발생하자, 어린 장혜성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그녀는 장혜성과 함께 어린 박수하를 민준국이 죽이려는 현장을 목격하지만, 법정 앞에서 (증언을 앞두고) 결국 도망치..

TV를 말하다 2013.06.14 (3)

초능력과 법정의 흥미로운 만남! ‘너의 목소리가 들려’

남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자와 국선 변호사의 만남? 사실 처음 드라마의 컨셉을 들었을 때만 해도 긴가민가했다.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여태까지 국내 드라마에서 제대로 된 법정물을 선보인 적이 없는데, 거기에 초능력까지 보탠다면? 결과는 꽤 실망스러울 것이라 여겼다. 그런데 3회까지 지켜본 바에 따르면 ‘의외로 괜찮다’라고 평가해줄 만 하다. 남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은 법정물에선 ‘반칙’에 가깝다. 피고인의 유죄여부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증거를 찾기도 매우 쉽기 때문이다. 에선 어린 박수하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킬러의 마음을 법정에서 어설프게 말해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던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용감하게 증언을 나선 어린 장혜성과 비교하게 함으로써 두 사람이 서로에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시청자에게 각인..

TV를 말하다 2013.06.13 (2)

진실의 끔찍한 댓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새롭게 시작한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1화는 시작부터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국선변호사 면접에서 장혜성(이보영)은 자신이 퇴학당한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이 사연이 아주 기가 막힌다! 그녀의 어머니는 서대석 판사네에서 집안 일을 봐주고 있는데, 하필이면 그녀와 동갑내기인 주인 집 딸이 있었다. 당연히 그 딸은 공부도 잘 하고 예쁜데, 전교 10등 하던 그녀는 1등을 하기 위해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다. 바로 컨닝이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현장을 어린 장혜성이 목격하게 된다. 가뜩이나 주인집 딸인 그녀를 싫어할 이유가 백만가지가 넘었던 장혜성이 더더욱 그녀를 싫어한 것은 당연한 일. 그런데 그 주인집 딸이 전교 1등을 한 것을 가지고 집에선 파티를 열어줬는데, 아이들끼리 폭죽을 ..

TV를 말하다 2013.06.06

너무나 귀여운 신하균-이민정 커플 어떡하죠? ‘ 내 연애의 모든 것’

어제 방송된 ‘내연모’에선 왜 이민정이 약속시간에 늦게 나타나서 신하균의 애간장을 태웠는지 이유가 밝혀졌다. 원래 이민정은 약속시간에 맞춰 가기 위해 나왔으나, 택시기사가 시비가 붙고, 가는 길이 공사하는 등의 정말 영화같은 일들이 벌어졌다. 어쩌면 그녀가 말한대로 보수의원에 대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온 세상이 반대하는 꼴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약속시간에 그녀가 늦자 신하균은 ‘이미 약속시간이 지났다’라면서 가버리려고 해서, 그녀를 울리고야 만다. 근데 뒤늦게 이 남자가 하는 말 보소? ‘추가입학 뭐 그런 거 있잖아’라는 말에 피식하고 웃음이 흘러나온다. 이민정이 다리의 상처를 보고 약을 사오고 후후 하면서 발라주는 모습은 영락없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후 벌어지는 상황은 웃..

TV를 말하다 2013.05.09 (5)

‘내 연애의 모든 것’의 시청률 꼴찌 이유는?

신하균과 이민정이 주연인 드라마 ‘내연모’는 2일 현재 시청률 5.7%로 꼴찌를 기록중이다. 1위인 가 10.8%, 이 9.9%를 비교하면 거의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할까? 필자는 일단 재벌남과 꽃미남이 등장하지 않는 것을 주요한 이유 중에 하나로 지적하고 싶다. 또한 수목드라마 답지 않게 ‘여의도 정치’라는 머리 아픈 소재를 채용한 것도 지적할 수 있겠다. 그러나 시청률 꼴찌는 단순히 한 두가지 이유로 설명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가장 큰 이유로 여성시청자들이 이민정이 연기하는 노민영 의원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을 지적하고 싶다. 이민정이 연기하는 노민영 의원은 딱 300명만 할 수 있는 현역 국회의원이다. 우리나라에서 국회의원을 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5천만의 인..

TV를 말하다 2013.05.03 (11)

‘내 연애의 모든 것’을 보다가 빵 터진 이유!

국회에서 연애이야기를 하는 ‘내연모’를 어제 시청하다가 빵 터진 장면이 있다. 우선 첫 번째는 안희선이 노민영 의원 인터뷰를 작성하다가 갑작스럽게 그녀의 사진에 낙서를 하는 장면이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장면인데다가, 사랑의 라이벌이라곤 하지만 이렇게까지 유치한 행동을 할거라 예상치 못했기에 더욱 웃겼다. 그러나 더욱 빵터진 부분은 바로 그 다음이었다! 무상보육 관련법안을 위해 모인 보건복지부 법사위에서 몇 달째 계류만 되고 통과되지 않는 것에 대해 고동숙 의원이 지적하는 장면이었다. 고동숙 의원이 계류만 되는 상황을 지적하자 여당인 대한국당 의원들은 현실을 운운하면서 통과시킬 기미를 보이질 않는다. 게다가 한술 더 떠서 ‘옛날이 국회의원 하기 좋았지’ 타령을 하자, 고동숙 의원은 일침을 가한다! “....

TV를 말하다 2013.05.02 (4)

거부할 수 없는 신하균의 매력! ‘내 연애의 모든 것’

드디어 김수영(신하균)이 노민영(이민정)의 입술을 훔치면서, ‘내연모’는 본격적인 연애이야기의 궤도에 탑승했다. 은 국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연애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렇다면 드라마가 재밌기 위해서는? 남녀주인공의 매력이 확실하게 드러나야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신하균은 6화에서 유감없이 자신의 매력을 드러냈다. 5화 마지막 장면에서 김수영은 노민영이 두서 없는 말을 들으면서, 노민영 역시 자신에게 호의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당신도 나처럼 도망가고 있는 거야”라고 뼈있는 말을 던진다! 김수영은 자신이 노민영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선 한동안 혼란과 좌절을 겪으면서 어쩔 줄 몰라했다. 노민영은 진보당인 녹색정의당의 대표이며, 김수영은 보수당인 대한국..

TV를 말하다 2013.04.25 (3)

키스보다 짜릿했던 스킨십! ‘내 연애의 모든 것’

어제 김수영 의원(신하균)은 노민영 의원(이민정)에게 적극적인 스킨십을 시도했다. 바로 그녀의 어깨에 자신의 머리를 기댄 것이다. 현재 두 사람의 관계는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다. 따라서 갑작스런 뽀뽀라도 했으면 오히려 이상했을 것이다. 적당히 세속적이고 적당히 소심한 김수영은 알쏭달쏭한 노민영의 마음을 알기 위해 스킨십을 시도했고, 결과적으로 성공이었다. 왜냐하면 그동안 노민영이 빚진 것 때문에 딱 5분만 어깨를 빌려주기로 했는데, 노민영이 5분이 될 때마다 타이머를 계속 재설정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우리가 제일 재밌어 하는 이야기 중에서 최고는 다른 남녀의 연애스토리이다. 과 같은 작품들이 아직도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회자되는 것은 작품성도 한몫했겠지만, 애절한 남녀의 사랑이야기라는 점에서 또한 그..

TV를 말하다 2013.04.19 (1)

왜 한국에선 스티브 잡스가 나오지 않는가? ‘내 연애의 모든 것’

우리나라에서 왜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이 안 나오는지 아세요? 바로 문의원님 같은 사람 때문입니다. 튀지마라. 남 눈치봐라. 그렇게 평균만 강요하고 개성만 죽이니까 창의력이고 상상력이고 다 죽는 거잖아요. 김수영 의원(신하균)이 고대룡 대표에게 제대로 인사하지 않는 자신을 나무라기 위해 ‘튀지 말라’고 충고하는 문의원(공형식)에게 한 말이다. 물론 이 대사는 웃자고 한 이야기다. 그러나 ‘말속에 뼈가 있다’라는 이야기처럼, 이 대사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현상황을 잘 꼬집는 이야기라고 여겨진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연이어서 혁신을 이루면서, 애플사를 세계최고의 IT기업으로 만들자, 우리나라에선 앞다투어서 그에 관한 서적을 내놓으면서 ‘배우자’라는 이야기를 쏟아내었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란 인..

TV를 말하다 2013.04.1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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