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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162

이정재마저 칭찬해마지 않은 유재석의 진가!

어제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정재는 토크 도중에 유재석을 언급했다. 이유는 두 사람이 같은 부대에서 복무했기 때문이었다. 이정재는 로 엄청난 인기를 끌던 시절에, 여러 가지 이유로 입대를 하게 된다. 언뜻 생각하기엔 근육질이라 특공대를 가야할 것 같지만, 평발이었기 때문에 18개월 단기사병으로 빠진 그는 유재석과 동기인데, 게다가 유재석은 논현동이고, 이정재는 압구정동이라 사는 곳도 비슷했다. 당시 둘이 근무하던 곳은 광명시인데, 너무 멀어서 출퇴근하기가 만만치 않았다. 왜? 이정재는 너무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정재와 유재석은 카풀을 하기로 했지만, 이정재는 찾는 이들이 너무 많아서 밤마다 과음을 했고 아침에 제대로 일어나질 못했단다. 그래서 ..

TV를 말하다 2013.04.16

유재석이 필요 없는 예능시대의 시작인가?

국민MC이자 1인자라는 수식어가 항상 뒤따르는 유재석. 오늘날처럼 여러 명이 우르르 나와서 스튜디오가 되었든, 야외가 되었든 활약하는 프로에는 유재석 같은 이가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하면 유재석은 여러명의 게스트가 나와도 그들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모두가 최소한 한번이상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때때로 출연자와 싸우는 듯한 설정을 하거나 농담을 던져서 웃기게 만들고, 게스트를 돋보이게 만든다.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에 누가 나왔던지, 상황에 따라 돋보이게 만드는 그의 활약은, 현재의 예능에선 유재석보다 뛰어난 이가 없다는 데에 모두가 긍정할 수 밖에 없게끔 만든다. 일례로 가 폐지된 이후, MBC에서 월요일 밤에 무슨 예능 프로가 하는지 아무도 관심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는 유재석의 공백이 얼마..

유재석을 뛰어넘은 이연희의 대활약?! ‘런닝맨’

아! 참으로 놀라웠다! 예능초보 이연희가 유재석을 뛰어넘다니! 1인자 유재석은 어제 에서 왜 국민MC이자 1인자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를 패러디한 에서 정말 끊임없는 웃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광수가 1부 순서가 끝나고 2부를 기대해달라며 카메라를 향해 브이자를 그려보이자, 유재석은 상체를 숙여서 자신의 다리사이로 브이자를 그려보임으로써 확실한 웃음을 주었다. 이에 자극받은 이광수와 하하가 슬레이트를 치기 위해 몸개그를 하자, 아예 벌러덩 누워서 발로 슬레이트를 치는 자세를 함으로써 두 동생을 뛰어넘는 웃음을 주었다. 얼핏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상식을 파괴한 행동이다. 보통 우리는 숫자 2를 표현할 때, 단순히 손가락 두 개를 펴고 상체를 움직이는 형식을 취한다. 그러..

TV를 말하다 2013.04.01

연습생 10년의 설움을 날린 양지원의 김버라! ‘해피투게더’

어제 ‘해피투게더’에는 박수홍-이지애-강성범-양지원이 출연했다. 오늘의 초특급게스트라는 부제가 들어 있을 때, 제일 어색한 인물은 누가 뭐라해도 걸그룹 스피카의 멤버인 양지원이었다. 스피카라는 그룹도 생소한데, 그 그룹의 멤버라면 더더욱 생소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얼마 후 그녀가 스스로 자신을 소개할 때 ‘초특급 게스트’라는 부제에 어울리는 인물이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왜? 전설적인 그룹 오소녀의 멤버였기 때문이다. 2007년 데뷔도 못하고 해체한 그룹 오소녀의 멤버는 지나, 전효성, 유이, 유빈, 양지원 이었다. 양지원을 제외한 네명은 현재 잘 알다시피 현재 시크릿, 애프터스쿨, 원더걸스 그리고 지나는 솔로로 각각 가요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정식데뷔도 제대로 못한 걸그룹의 멤버에서 한두..

TV를 말하다 2013.03.29

때론 가장 단순한 게 정답이다?!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최근 들어서 가장 단순하게 진행되었다. 바로 의 이름답게 두팀으로 나눠서 서로 힘과 힘(?)으로 대결을 펼쳤기 때문이다. 김수로-이종석-김우빈-이종현-민효린이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여기에 유재석이 합류해서 연극부로, 나머지 런닝맨 멤버들은 육상부로 팀을 나눴다. 두 팀의 첫 대면식은 2:2 이름표떼기로 시작했다! 이름표 떼기가 무엇인가? 의 메인 게임이 아니던가? 은 ‘이름표 떼기’를 첫 번째 코너로 활용함으로써 이번 분량에선 게임으로 진행할 것임을 암시했다. 육상부는 이광수와 지석진을 첫 번째로, 연극부는 김우빈과 이종현을 첫 번째로 내세웠다. 예상외로 지석진과 이광수는 잘 버텼다. 그러나 지석진이 먼저 시작한 배신 때문에 균열이 갔고, 결국 첫 번째로 지석진이 탈락하면서 숨가쁘게 게임..

TV를 말하다 2013.03.25

1인자임을 증명한 유재석, ‘해피투게더’

어제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은 신의 한수를 보여줬다! 일종의 몰래카메라였다! 어제 에는 혼자 산지 오래된 남자들이 출연했다. 록커 김경호, 박완규, 홍석천, 김광규, 서인국까지. 혼자 산지 오래된 남자들의 이야기는 웃기고 때론 눈물겹기까지 했다. 그런 탓일까? 야간매점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기 그지없었다. 그중 단연 군계일학은 김경호의 만두랑땡이었다! 만두 3~4개를 그냥 잘게 부수고 계란 2~3개를 함께 반죽해서 프라이팬에 구우면 근사한 전이 되는 만두랑땡은 맛은 몰라도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몹시나 근사하게 보였다! 만두랑땡은 투표에서 4표를 차지하며 최종후보에 올라갔다! 음식을 만든 김경호가 자기자리로 돌아가려고 하자, 유재석은 뭔가 작심한 듯 보였다. 그리고 마치 결과는 김경호는 집으로 돌려보내고..

TV를 말하다 2013.03.22

결국 정답은 출연자들이었다?! ‘런닝맨’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은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옛날이야기일 것이다. 어제 은 그 타이틀로 진행되었다. 당연히 게임은 여섯 명의 남자멤버가 바보 온달로, 세 명의 여성은 평강공주로 정해졌다. 처음 든 생각은 ‘너무 잘 아는 이야기라 별로 재미 없지 않을까?’였다. 그러나 예상외로 빵빵 터졌다! 우선 첫 번째 라운드는 문제맞추기였는데, 평강공주들이 모르는 스포츠 문제를 내서 엄청난 웃음을 줬다. 공격에도 가담하는 수비수를 알지 못해서, ‘포에버’와 ‘프리’가 답으로 등장했다. 덕분에 남자들은 물대포를 맞으면서 괴로워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세 문제 이후에는 여자들이 주걱을 잡고 남자들이 맞추는 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번에 남자들이 전혀 모르는 여성용구두와 패디큐어에 관한 문제가 나와서 모두들 당황하..

TV를 말하다 2013.03.18

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미미했던 금검전설 외전편, ‘런닝맨’

어제 ‘런닝맨’에선 의미있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바로 프리퀄이었다. 금검전설편의 이전이야기를 다룬 ‘금검전설’은 시작은 멋지기가 금강산 수준이었다!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고 헬기를 타고 그야말로 산좋고 물좋은 짱안에서 전설을 찾는 장면은 정말 그 자체로 볼거리를 자아내며 기대감을 200%이상 높일 정도였다. 그런데 전설의 검을 하하가 차지하면서 뭔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물론 하하는 오랜만에 절대무적의 지위를 갖게 된 상황을 잘 이용했다. 그는 금구신검의 첫 번째 주인으로 ‘일시정지’ 능력을 갖게 되었다. 그가 ‘멈추어라’라고 한다음 런닝맨 멤버중에 한명을 지목하면, 신검의 혼령들이 도와줘서 이름표를 뗄 수 있었다. 덕분에 하하는 광수, 김종국을 너무나 쉽게 해치웠다. 여기서 큰 문제가 발생했다! 런닝맨에서..

TV를 말하다 2013.03.11

홍콩 옆집형 성룡의 매력폭발!, ‘런닝맨’

취권, 폴리스스토리, 프로젝트A 등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숨이 찰 정도로 한국인이 사랑했던 액션스타 성룡이 에 출연했다. 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어제 에피소드에서 단연코 빛난 인물은 성룡 자신이었다!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콜라와 사이다 병두껑을 탁자 끝에서 던져서 반대편 탁자 끝에 가깝게 도달하는 이가 승리하는 게임에서 성룡은 하하가 의도치 않게, 성룡의 병뚜껑은 밀어주고 본인은 아웃되는 도움을 받자 엄청나게 기뻐했다. 그러자 감사의 표시로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해서, 유재석은 ‘역시 성룡형이야’라고 감탄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하하가 자신의 스파이라고 말하는 유머감각을 발휘해서 모두를 즐겁게 해주었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지압판 위에서 각팀이 10개의 줄넘기를 하는 것이었다. 성룡은 신발을 벗자마자 발..

TV를 말하다 2013.03.04

이것이 특집이다! ‘해피투게더’

어제 ‘해피투게더’는 ‘해피파출소’라는 컨셉으로 ‘개콘’에 출연자들이 나와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야간매점처럼 지금 잘 나가는 코너를 빼고 용감하게 새로운 컨셉으로 진행해나가는 의 뚝심은 정말 눈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어제 출연자는 갸루상의 박성호, 어르신의 김대희, 정여사, 김준현, 박성호였다. 거기에 MC인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 더하기 고정게스트 최효정-정범균-김준호-김원효-허경환까지. 14명이 한자리에서 복작복작거리는 특집이었다. 그러나 노련한 MC 유재석은 정말 신과 같은 솜씨로 모두가 활약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덕분에 정말 는 재밌었다!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분 최우수상을 탄 김준현이 한 비상대책위우원회의 장군역할..

TV를 말하다 20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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