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한도전’은 매우 의미심장한 특집을 보냈다. 바로 ‘신 해님달님’이었다. ‘햇님달님’이야기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전래동화이다. 해님달님의 어머니는 떡을 팔았는데, 고개를 넘어오다가 호랑이게 잡아먹히고, 집에 있는 아이들까지 잡아먹기 위해 호랑이가 엄마 옷을 입고 두 남매가 있는 집으로 찾아간다. 그러나 지혜로운 두 남매는 호랑이를 피하고, 결국엔 하늘의 도움으로 동아줄을 타고 올라가게 된다. 그런데 단순히 ‘해님달님’이야기만 가지고 이야기를 구성하면 이 아니다! 은 거기에 ‘은혜갚은 호랑이’까지 섞음으로서 이야기를 매우 흥미진진하게 바꿨다. 햇님과 달님은 각각 유재석과 정형돈이 맡고, 다른 멤버들이 호랑이를 맡았다. 착한 호랑이 둘은 어떻게든 두 남매를 도와서 제사를 지내게 해주고,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