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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162

또 하나의 대박! ‘이상한 나라의 런닝맨’

얼마전 ‘초능력자’편을 기억하는 의 열혈팬이라면, 이 그 연장선에 걸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유재석과 하하가 당시의 기억 때문에 ‘시간을 거스르는 자’같은 주문을 아직도 입에 달고 사는 것은, 당시 런닝맨 멤버들이 얼마나 즐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루이스 캐롤의 는 토끼를 따라간 앨리스가 겪게 되는 모험담을 다루고 있다. 여기에는 많은 상징과 비유 등이 있어서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이 갑론을박을 하는 작품이다. 어려운 이야기는 뒤로 미루고, 은 동화속 상상을 현실화시켰다! ‘마법의 문’을 열고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는 순간부터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워프’하듯 연출했다. 곳곳에 보물상자를 숨겨놓고 딱 한 한군데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비밀열쇠는 놔뒀다. 그 과정에서 앨리스의 키를 늘..

TV를 말하다 2012.04.09

국민예능 등극을 노리는 ‘런닝맨’!

어제 은 ‘런닝맨 코드’편을 방송하면서 매우 의미심장한 설정을 하나 집어넣었다. 바로 제주도의 한 마을 주민을 모두 ‘런닝맨화’ 시킨 것이었다! 크립덱의 암호를 풀기 위해선 알파벳 다섯 개의 철자가 필요했는데, 그건 오로지 마을주민의 등에 붙어있는 이름표를 제거하고 확인했을 때, 극소수의 몇 명만이 한 개씩 철자를 지니고 있었다. 이 장면에서 의미심장한 것은 마을주민들이 철저하게 런닝맨 멤버들에게 이름표를 뜯기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이다. 마치 모두 런닝맨 멤버가 된 것처럼, 런닝맨이 멀리서 달려오면 도망가기 바빴고, 런닝맨 멤버들이 등짝에서 이름표를 떼려고 하면 매우 거칠게 반항(?)했다. 그런 행동을 하는 마을주민들의 모습은 매우 즐겁고 행복해보였다. 물론 개중에서 아주 나이가 많이 드신 어른들..

TV를 말하다 2012.04.02

정말 양명군이 된 김종국, ‘런닝맨’

어제 은 ‘첫사랑 레이스’로 꾸며졌다. 주인공은 놀랍게도 최근 에서 연우역을 맡았던 한가인이었다! 따라서 런닝맨의 송지효를 제외한 모든 남성 멤버들이 열광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다. 문제는 이번 은 너무나 한계점이 많았다는 사실이다. 우선 한가인이 나왔기 때문에 의 이미지를 차용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한가인은 이번에 영화 에 출연했다. 따라서 그녀의 최근 두 작품이 겹치는 ‘첫사랑’을 가지고 한가인이 기억상실에 걸려서 의 멤버중에 첫사랑이 누구인지 알아맞히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설정 자체는 그다지 나무랄 데가 없었다. 문제는 긴장감을 자아내기가 여럽다는 부분이었다. 멤버중에서 한가인의 첫사랑 상대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유재석 아니면 김종국이다. 그러나 이렇게 진행될 경우 너무나 뻔해서 재미가 ..

TV를 말하다 2012.03.26

하지원의 ‘런닝맨’ 출연이 놀라운 이유

어제 은 선수권대회로 진행되었다. 여기엔 특별한 손님이 한명 초청되었다. 바로 하지원이다! 그녀는 이름난 여배우답게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처음 팀을 정하는 미션에선 안경을 벗은 재석을 보며 ‘아악’이라 비명을 지르며 질겁해서 출연진과 시청자에게 커다란 웃음을 안겨주었다. 또한 운전중 자신의 나이를 묻는 재석을 향해 두 손으로 마구마구 때리면서 ‘오빠! 운전만 하세요’라고 살인애교를 떨어서 재석과 개리를 웃게끔 만들었다. 국민MC 유재석은 하지원의 캐릭터를 캐치해내고 여지없이 띄워주기 시작했다. 1회전인 볼링에서 자신이 던진 공이 레일을 벗어나자 큰 비명과 함께 바닥에 쓰러지고, 안타까운에 마음에 마치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캐릭터처럼 발을 동동 구르는 그녀의 모습은 유재석과 개리에 의해 더욱 웃기게..

TV를 말하다 2012.03.19

태양의 반전활약이 돋보인 ‘런닝맨’

은 지난주와 이번주에 걸쳐 오랜만에 방울 술래잡기를 했다. 지난번 전반전에선 빅뱅이 수비팀으로 나섰다가 런닝맨 팀에게 패배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빅뱅이 복수심에 불탈 수 밖에 없는 대목이었다. 이중에서 가장 분노를 표한 인물은 두 명이었다. 빅뱅의 팬들이 무서워서 본의 아니게 지드래곤을 봐준 하하와 다소 코믹한 표정의 태양이었다. 태양은 그동안 무대위에서 보여준 카리스마있는 모습과 달리 동작이 큰 모션을 취해서 웃음을 줬다. 후반전의 빅뱅은 어려움에 봉착했다. 그들이 작은 공간에서 고생했던 것과 달리 런닝맨은 무려 10층이 넘는 건물에서 숨바꼭질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처음에 빅뱅은 적응하느라고 시간이 걸렸지만 이후엔 엄청난 맹활약을 보여주었다. 엘리베이터를 탁 도망가던 개리를 태양과 지드래곤이 검거(..

TV를 말하다 2012.03.12

지드래곤에게 모욕감을 준 하하, ‘런닝맨’

이번 은 컴백한 빅뱅과 런닝맨 멤버들이 전후반전으로 나눠서 술래잡기를 하는 형태로 꾸며졌다. 실로 오랜만에 방울을 달고 술래잡기를 해서 ‘신선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재밌는 점은 항상 무대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던 빅뱅 멤버들의 의외로 허당인 구석이 많이 나온 점이었다. 탑은 예능초보라 대성과 함께 다니면서 잔소리를 듣는 장면을 연출해내 많은 웃음을 줬다. 태양은 미션을 수행하는 데, 마치 첩보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오버액션을 하면서 웃음을 줬다. 그러나 무엇보다 웃음을 준 이는 지드래곤이었다. 사실 지드래곤은 웃음을 줄 의향(?)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하하가 지드래곤을 가지고 놀면서 본의 아니게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지드래곤을 처음 발견한 하하는 장난을 치기로 했다. 마치 ‘금방이라도 잡을 수 있는..

TV를 말하다 2012.03.05

송지효의 존재감을 보여준 ‘런닝맨’

지난주 가장 핫 이슈를 꼽아보라면 ‘송지효 열애’건을 들 수 있다. 연예인의 열애는 ‘모 아니면 도’다!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던가, 아니면 비난을 받던가이다. 특히 송지효 같이 에서 에이스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라면 말이다. 안타깝게도 현재 송지효는 후자다. 그녀를 향해 일부 시청자들은 ‘하차’라는 극약처방을 내리고 있다. 개인적으론 그녀의 하차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그녀가 빠지는 은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제 은 ‘복고미팅 레이스’를 내세운 ‘미녀삼총사’편으로 진행되었다. 으로 유명해진 임수향, 티아라의 효민, 고아라가 그 주인공이었다. 미국 인기드라마이자 영화화된 엔 미녀삼총사 못지 않게 중요한 인물이 있다. 바로 그들에게 지령을 내리는 비밀의 인물 ‘찰리’다! 역시 ..

TV를 말하다 2012.02.06

국민MC 유재석, 무한매력의 비결은?

유재석의 별명은 잘 알다시피 ‘1인자’‘국민MC’다! 우린 그의 겸손함과 여러 가지 미덕을 칭송한다. 그러나 엄연히 예능은 총소리와 대포소리가 울리지 않는 엄연한 전쟁터일 뿐이다. 그럼 그 비결은 무엇일까? 아침에 우연히 본 의 간추린 극장에선 이런식으로 정리했다. 우선 자신의 몸을 아까지 않는 열연이다. 이 아직 이었던 시절. 유재석은 망가지기를 거부하지 않았다. 그냥 봐도 힘들어보이는 온갖 미션에 도전했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두 번째는 재치있는 화술이다. 예능은 기본적으로 ‘말’이다. 그러나 호감가게 말하면서 재미를 주기란 사실 어렵다. 박명수가 “방송국에선 두 마리 호랑이를 키우지 않습니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방송국에 호랑이 안 키워요!”라고 말해 그를 뻘쭘하게 만든다...

TV를 말하다 2012.02.05

‘런닝맨’의 또 다른 대박특집, 셜록 홈즈편

어제 방송된 은 장담컨대, 에 필적하는 명품이었다! 물론 재미적인 측면에선 편에 비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추리물의 기본은 무엇인가? 바로 반전과 결말에 있다. 우리가 추리소설을 읽는 이유는 범인과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기 위해서다. 남아있는 단서를 맞추고 그것을 꿰어 맞추는 과정에서 흐릿한 상황은 어느새 명쾌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편으로 돌아가보자! 런닝맨 멤버들은 초대장을 받고 한 호화유람선에 초청을 받는다. 그들은 보물찾기를 위한 힌트를 얻고 평상시처럼 그들을 보물로 인도해줄‘녹색카드’를 찾기에 혈안이 된다. 워낙 많은 일을 겪은 그들이니만큼 서로를 의심하는 것은 당연한 일. 여기에 게스트로 온 김제동과 윤도현이 수상한 행동을 보임으로써 그들의 의심을 더더욱 부추긴다. 그들은 서로 장난치면서 ..

TV를 말하다 2012.01.30

홍수현의 미인계가 돋보인 ‘런닝맨’

당연한 이야기지만 예능은 역할놀이다! 등장인물에겐 각자 역할이 주어지고 그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어느 정도 해내느냐?’에 따라 재미와 시청률이 결정된다. 은 그런 점에서 태생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계속 등장인물이 뛰어다녀야만 게임이 성립되기 때문이다. 초창기에 유재석 같은 국민예능인조차 캐릭터를 뽑아내기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는 그 때문이었다. 그러나 안정기에 접어든 현재는 각자가 제몫을 톡톡히 해내고, 게스트까지 챙겨주는 상황이 되었다. 어제 에서 가장 돋보인 인물을 꼽자면 에 출연중인 우희역의 홍수현이었다! 건초더미에서 자신편의 깃발을 꽂아 상대편의 깃대에 꽂는 게임에서 홍수현은 제목을 톡톡히 해냈다. 여자의 몸으로 에이스인 상대편의 유재석을 온몸으로 잡아서 밀어냈다. 유재석은 게..

TV를 말하다 201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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