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저녁 8시 ‘가짜사나이2’ 2편이 공개되었다. 1편에 이어서 계속해서 훈련생들이 혹독한 훈련을 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무려 3명이 줄줄이 퇴교를 하게 된다. 다들 안타까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눈물겨운 이는 윽박이었다. 오랜 시간 차가운 파도와 씨름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면서 결국 그의 육체는 한계에 달했다. 윽박은 기어서라도 동기들 곁으로 가려 했다. 그가 자신의 다리를 두드리며 어떻게든 가려하고, 기어서라도 움직이려 하는 장면은 실로 눈물겨웠다. 그러나 그는 결국 냉정한 선택 끝에 종을 쳤다. 혼자라면 상관없겠지만, 모든 훈련은 팀 단위로 이루어진다. 자신이 짐이 될까봐 그는 종을 치고 만다. 많은 시청자들이 명장면을 꼽는 장면이었다. 지기가 거듭된 훈련 속에서 지칠 대로 지친 상황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