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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32

‘가짜사나이2’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가?

드디어 ‘가짜사나이 2’가 에피소드 8로 이야기를 종결했다. 7편에서 시작된 저항훈련은 무척이나 놀라웠다! 7편에서 교육생들은 납치를 경험하게 된다. 한명씩 교관 앞에 섰는데, 갑작스럽게 몇 명에게 둘러 쌓여서 손이 구속되고, 안대를 쓴채 이동되는 경험은 끔찍했을 것이다. 살면서 인간이 납치를 경험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아마 대다수의 사람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그런 상황에 직면하면? 아마 숨조차 제대로 쉬기 어려울 것이다. 물론 훈련이니만큼 안전을 위해 어느 정도 상황을 고지해준다. 또한 물리적 행위도 없다. 대신 찬물을 끼얹고, 양동이를 때려서 소음 등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 육체적으로 힘들게 하는 훈련은 어느 정도 이해했다. 그런데 멘탈을 흔드는 훈련이라니. 시선을 가린 채, 갑..

‘대항해시대’는 어떻게 봐야할까? ‘게임야화’

‘게임야화’ 37화에선 많은 유저들이 원했던 고에이사의 게임 ‘대항해시대’를 테마로 잡았다. 여기엔 내년 출시예정인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광고도 함께였다. '대항해시대'는 잘 알려진 대로 15세기부터 17세기 초까지 신항로를 통해 신대륙을 개척하던 시기였다. 이 시기에 대해 슈카는 재밌는 해설을 곁들였다. 떡상인 주식에 몰려드는 개인투자자들처럼, ‘갔다오면 수익 천배래!’란 식으로 모든 이들이 신항로 개척에 뛰어든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회에 신분역전은 대단히 어렵다. 비록 모험이지만, 신항로를 따라서 신대륙에 도착해서 무역을 하면? 한몫 단단히 잡을 수 있다는 소식은 모두를 열광케 하고, 목숨을 도외시하고 앞다퉈 바다에 나가게 만든다. 물론 5척이 가면 1~2척이 살아 돌아오면 다행일 정도로 어려운 ..

드디어 올라온 ‘가짜사나이 2’ 5화!

지난 24일 ‘가짜사나이 2’ 5화가 왓챠와 카카오TV에 업로드되었다. 많은 논란 때문에 유튜브에선 삭제되고, 왓챠와 카카오TV에선 4화까지 업로드된 상태로 멈춰있었는데, 이제서야 남은 이야기를 시청자들이 알 수 있게 되었다. 5화는 여러 의미에서 시청자와 교육생들을 다소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퇴교한 이들은 모두 후회하고, 다시 기회가 주어지자 몇 명을 제외하곤 다시 ‘전술훈련’에 자원한다. 몇번 집합을 시켜서 뭔가 훈련할 것처럼 하다가, ‘잘 자’라고 말하며 존댓말을 써주는 교관들의 모습은 왠지 이상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새벽 5시가 안 돼서 역시나 집합이 이뤄지고 훈련이 이뤄진다. 그러나 강도는 예고한 대로 이전보다 낮았다. 물론 그래도 엄청나게 힘들어 보였다. 목봉을 혼자서 이동시키고, 그것도 부족..

히틀러는 왜 소련침공에 실패했는가? ‘뉴전사’

‘뉴전사’ 16회에선 독소전, 정확히는 모스크바 공방전을 다뤘다. 1939년 독일과 소련은 불가침조약을 맺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빨리 서유럽을 석권한 히틀러는 다른 꿈을 꾸기 시작한다. 여기엔 스탈린이 군부에 대한 대숙청을 단행한 게 컸다. 장교단 8만명 중에 3만 명이 숙청당했다! 그냥 봐도 무시무시한 숫자인데, 전쟁영웅이거나 전투수행능력이 있는 우수한 군인들을 최우선 대상으로 숙청했다. 전투 부대의 근간인 연재당은 무려 50퍼센트가 숙청당했다. 그냥 봐도 제대로 군이 제대로 돌아갈 일이 없었다. 결국 당시 히틀러의 독일은 오판했고, 1941년 6월 22일 독일 공군의 폭격으로 소련 침공이 시작되었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독일의 계산이 비틀어졌을까? 우선 소련은 개전 열흘 만에 무려 530만 명을 동원..

KFC 커넬 골드문버거 세트 간단 후기

24일 오늘 KFC에선 ‘커넬 골드문버거’라는 식상이 나왔다. 지나가는 김에 궁금해서 세트(7,500원)를 주문했다. 반숙 계란과 햄과 치즈 그리고 통다리살 필렛이 들어갔다. 거기에 양상추와 생양파가 들어갔다. 한입 먹어본 소감은? 미묘했다. 우선 통다리살 필렛, 햄, 치즈, 반숙 계란은 따로 먹으면 나름 맛있는 재료들이다. 그런데 미묘하게 따로 노는 기분이었다. 특히 필렛과 햄은 정말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었다. 계란과 필렛은 잘 어울리는 편이었는데… 오히려 버거보다 케이준 감자가 더 손이 갔다. 짠맛이 강했지만, 계속해서 손이 갈 정도로 중독성(?)이 있었다. KFC에서 이번에 내놓은 신상은 개인적으론 ‘불호’에 가까웠다. 아쉬운 신상 버거 세트였다.

리뷰/맛기행 2020.11.24

쯔양의 복귀를 환영합니다!

지난 20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4분 남짓한 동영상을 올렸다. 거기서 복귀와 관련해서 담담한 입장을 밝혔다. 개인적으로 쯔양의 복귀를 매우 환영한다. 누구 말마따나 정작 물의를 일으킨 이들은 다들 자신의 채널을 잘 운영하고 있는데, 피해자인 쯔양이 은퇴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봤기 때문이다. 쯔양의 밝은 표정을 보니 마음의 짐을 어느 정도 벗어던진 것 같아서 좋았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란 유명한 말이 있다. 셰익스피어가 자신의 희곡에 남긴 말이다. 쯔양은 무려 284만명의 구독자를 지닌 어마어마한 유튜버다. 오늘날에 인기 유튜버들은 방송에 출연할 정도로 그 위상이 대단하다. 따라서 그 유명세에 걸맞게 논란도 뒤따를 수밖에 없다. 여기엔 SNS의 발달로 인해 시기와 질투심에 ..

엄마가 된 사유리, ‘사유리TV’

자신의 유튜브채널인 ‘사유리TV’에서 사유리는 임신 당시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했다. ‘무서워요 솔직히’라고. ‘자기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사람 눈치 안 보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빠가 없는 아기를 낳는 거잖아요.나는 이기적인 거고…’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1월 4일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음을 밝혔다. 사유리는 일본 사람이지만, 거침없는 언행과 톡톡 튀는 진행으로 한국에서 사랑을 받는 방송인이다. 따라서 그의 행동은 어떤 식으로든 대중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뉴스를 보니 사유리는 아기를 갖고 싶어 했는데,자궁의 문제로 인해 자연임신이 어렵고, 시험관을 해도 쉽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단다. 많은 고민 끝에 시험관 시술을 일본에서 시술받았다.국내에선 결혼한 사람 외면 모든 게..

BTS의 노란우산은 홍콩 민주화 지지일까?

이번 BTS의 2021년 시즌 그리팅 영상에 정국이 노란우산을 쓰고 나오자, ‘홍콩을 지지하는 것’이라며 홍콩인들이 환호하고 있다. 물론 그들의 마음은 어느 정도 이해한다. 목숨을 걸고 홍콩 민주화를 위해 시위를 하는 그들에게 비록 오해일지 몰라도 빌보드 차트 1위를 할 정도로 인기 있는 BTS가 지지한다면? 그보다 든든한 것은 없을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연예인과 아티스트들은 가급적 정치적 이슈와 거리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밝히는 순간, 자신의 팬덤 가운데 상당수를 포기해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공산당은 꼬투리를 잡아서 어떻게든 보복하고자 애쓰는 집단이다. 그들이 몇 안되는 실패사례가 BTS정도 일 것이다. 밴플리트상을 받은 BTS의 발언을 문제 삼아, 그들이 명명한 6...

'배달그라운드'는 왕이 될 수 있을까?

지난 19일 ‘배달그라운드’ 2화가 공개되었다. 이명훈은 출연부터 에어팟을 잃어버렸다고 출연료를 올려달라고 하고, PPL로 컨디션이 들어왔다고 절을 두 번 하면서 그의 예능감을 뽐냈다. 한남동 근처 무작정 찾아간 곳에서 골프를 즐기던 사장님께 퍼팅 강습을 받는 부분도 웃겠지만, 역시 킬포는 본도시락 사장님과 함께 한 먹방이었다. 예능신의 보살핌인가? 마침 찾아간 곳이 KPGA 프로골퍼였던 분이었다. 컨디션 병을 퍼팅으로 치는 부분에서 프로 선수가 지고, 이명훈이 이기는 장면은 정말 웃겼다. 본편인 30만원짜리 킹크랩을 먹방에선 이명훈의 킹크랩 속살을 스틸하고, 잠시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제작진들이 단체로 스틸(?) 하는 장면에선 정말로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 유튜브 예능은 10분 안에 승부를 봐야 한..

그윽한 향의 에스프레소와 앙버터의 만남!, 양재 ‘커피세레모니’

양재동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검색해보니 근처에 ‘커피세레모니’의 평이 좋아서 찾아봤습니다. 새벽엔 비가 많이 오더니, 다행히 많이 약해져서 감사한 마음으로 길을 걷습니다. 도착해보니 커피를 끓이는 듯한 모습의 캐리커처가 눈에 띕니다. 양재동 유명 빵집 ‘제프 베이커리’에서 매일 온다는 빵도 기대됩니다. 빵이 보이질 않아서 물어보니, 오전 11시가 되어야 (빵이) 온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선 에스프레소(3,500원)를 시켜봅니다. 어린 시절엔 ‘이 쓰기만 한걸 왜 먹나?’ 싶었는데, 가끔 이렇게 마시면 입안이 상쾌해지는 느낌입니다. 첫맛은 쓰고, 이내 입안 가득 풍미가 느껴집니다. 고기 먹고 마시면 최고일 것 같습니다. 오전 11시가 넘으니 빵이 도착합니다. 앙버터(4..

리뷰/맛기행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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