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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게 길을 묻다! 173

'스위트홈’ 넷플릭스 세계 시청율 8위를 차지하다!

지난 20일 ‘넷플릭스’의 인기순위를 보면, 베트남, 태국, 대만, 페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과 일본에서도 무려 8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 넷플릭스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 만큼이나 ‘실망했다’는 평이 있어서 과연 어찌될지 싶었는데, 의외로 성공적인 스코어를 기록했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아마도 ‘스위트홈’ 시즌 2는 별 무리없이 제작에 들어갈 듯 싶다. 우리 입장에서야 무려 300억이란 제작비는 어마어마해 보이지만, 넷플릭스의 입장에선? 그저 가성비 좋은 드라마에 속한다. 왜? ‘왕좌의 게임’의 경우 회당 100억 이상 썼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 드라마는 아시아는 물론이요, 이젠 서구 유럽권에서도 관심을 두고 보고 있다. 마니아 수준을 넘어서 말그대로 일반..

중국에 독일 백신 1억개가 들어간다고?

기가 막힌 뉴스를 접했다. 독일기업 바이오엔테크사의 코로나19백신이 중국에 수입된다는 것. 현재 1억 도스 정도가 들어갈 예정이란다. 중국 인구는 약 14억명이 넘어간다. 따라서 1억 도스는 너무 적다. 다들 예상했겠지만, 그건 공산당원을 비롯한 고위층에게만 지급될 예정이란다. 물론 중국에선 이건 철저한 비밀이다. 이 뉴스가 맞다면? 정말 끔찍한 이야기다. 중국은 현재 시노백이나 시노팜이니 해서 임상시험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코로나19백신을 자국민에게 맞히고,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들도 부작용이 속속 보고되는 상황에서, (부작용이 없다는) 중국의 백신에 대해 모두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자국민에겐 확실치 않은 백신을 맞게하고, 자기들은 안전한 백신을 맞다니. 이건 ..

예능이란 무엇일까? ‘배달그라운드’

이명훈이 출연하는 유튜브 예능 ‘배달그라운드’가 지난 17일에 6화가 업로드되었다. 킬포는 열광하던 중학생들이 정작 이명훈의 이름은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그들은 ‘배달그라운드’ 촬영이란 사실은 잘 알았다. 그러나 정작 출연자가 누군지 제대로 이름을 알지 못해서 웃음을 줬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연예인이 이름을 알리기 참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유튜버들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만 가지고 브랜드 네임을 가진다는 건 그만큼 대단한 것이다. 이번 ‘배달그라운드’는 전주편이었다. 전주하면 전주비빔밥을 떠올리지만, 정작 전주분들은 비빔밥을 별로 먹지 않는 다는 사실이 이채로웠다. 오히려 콩나물국밥을 먹는 다는 게 재밌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밥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 한..

자율주행 택시 죽스는 뭘 의미하는가?

드디어 아마존에서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택시인 죽스(Zoox)를 선보였다. 지난 14일(현지시간)에 모습을 보인 죽스는 최고 120킬로미터의 속도를 선보였다. 한번 충전으로 무려 16시간이나 가능한 죽스는 여러모로 인상적이었다. 우선 아예 운전석이 없고, 네 좌석이 서로 마주보는 형태다. 또한 최대 16시간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처럼 고속도로가 펼쳐진 나라에서 주행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운전좌석이 없기 때문에 양방향으로 운전이 가능한 것도 커다란 장점이다. 이제 세계는 운전기사가 필요없는 자율주행의 시대로 넘어오게 되었다. 이건 물류의 교통의 혁신을 야기할 수 밖에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현재 물류이동은 인간의 운전을 맡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로 인해 물류배송이 그 어느때보다 시급해진 상황에서..

코로나시대 쯔양의 위로법

지난 13일 쯔양은 붕어빵을 파는 콘텐츠를 올렸다. 단순히 일일체험인 줄 알았더니, 막상 방송을 보니 아니었다. 경남 창원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는 성혜씨를 찾아간 것이었다. 그는 전직 간호사였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일감이 없어진 아버지를 위해 붕어빵 장사를 하게 되었다. 사연을 들을수록 더욱 기가 막혔다. 어머니는 눈에 염증이 생겨서 시력이 약화되셨고, 아버지는 청력이 나빠지셨다. 그의 소원은 소박했다. 그저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쯔양이 가게를 찾아오자, 성혜씨는 어린아이처럼 좋아했고, 쯔양에게 가게를 맡기고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가러 가는 모습도 좋아보였다. 쯔양은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렀다. 그날 하루만 붕어빵을 30개 넘게 태웠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은 기다림에 전혀 게의치 않았..

아이돌 캐릭터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 ‘시즌비시즌’

지난 10일 올라온 ‘시즌비시즌’에서 비는 자신이 키우고 있는 사이퍼를 소개했다. 제목도 그래서 ‘정대표와 일곱아들’이다. 대놓고 자신이 키우는 아이돌을 홍보한 거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새롭게 데뷔하는 아이돌의 캐릭터를 어떻게 잡을지는 모든 기획사의 고민이다. 그 캐릭터는 데뷔하고 쭈욱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싸이퍼는 운이 좋은 편이었다. 우선 비는 유명한 연예인이고, ‘깡’의 인기와 ‘싹쓰리’의 활동으로 인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시즌비시즌’의 구독자는 무려 90만명이 넘는다. 따라서 출발선이 좋은 편이다. ‘정대표와 일곱아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인생극장’형태를 띈 꽁트였다. 착하지만 실력은 없는 리더 문현빈, 태국아싸 태그, 땀을 쏟는 열정 휘, 오와 열에 집착하는 군필돌 ..

이날치 밴드의 열풍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MMA 2020’무대에서 가장 큰 화제를 뿌린 이들은 BTS와 이날치였다. 이날치 밴드는 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올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물론 여기엔 독특한 댄스를 선보인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공도 빼놓을 순 없다. 그러나 평론가들이 지적한 것처럼, 이날치 밴드의 독특한 음악이 없었다면?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지금처럼 인기를 끌 긴 어려웠을 것이다. 안이호, 권송희, 이나래, 신유진 의 보컬은 모두 정통 국악가이다. 그들은 오랜 시간 고민했다. 오늘날 젊은 층들은 국악을 외면하고 있다. 거기엔 ‘재미없다’ ‘따분하다’등의 평이 지배적이다. 예술은 관객없인 존재할 수 없다. 오늘날 우린 판소리라면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엔 가장 트랜드한 것이었다. 그 당시엔 ..

고 터틀맨을 완벽하게 복원한 ‘다시 한번’!

엠넷에서 이번에 아주 의미 깊은 기획을 했다. 바로 ’다시 한번’이란 프로그램이다. 잘 알려진 대로 AI 기술로 고 터틀맨을 복원한 것이다! 지난 9일 수요일 엠넷을 통해 고 터틀맨이 거북이 멤버 무대에 등장해 금비, 지이와 함께 무대를 수놓을때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터틀맨은 거북이의 리더로 ‘비행기’ ‘왜이래’ ‘빙고’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가 썼다는 노래들은 10년이 넘은 오늘날 들어도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세련된 느낌을 준다. 따라서 지난 2008년 4월 갑작스럽게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보여줄 수 있는 게 너무나 많았기에 더욱 그러했다. 동료 뮤지션들이 그를 오늘날까지 추모하며 끊이지 않는 미담은 우리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

넷플릭스 대작 ‘스위트홈’의 의미는?

웹툰 원작 ‘스위트홈’의 공식예고편이 공개되었다. 회당 무려 30억원이 투입되었다는 비쥬얼은 무척이나 놀랍다. 흔히 말하는 미드의 비쥬얼 완성도 못지 않다. 물론 예고편에 불과하기에 작품 완성도는 드라마가 공개되어야 알 수 있다. 오는 18일에 공개예정인 ‘스위트홈’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을 연출한 이응복 PD가 맡았다. 따라서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스위트홈’에 국내 드라마론 드물게 대자본이 투입된 것은 역시 ‘킹덤’의 성공을 들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 국내 드라마의 인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넷플릭스는 코로나사태로 인해 성공을 맛봤지만, 동시에 디즈니플러스, HBO맥스 등 강력한 후발주자들에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

한국이 보낸 코로나 생존박스, 이런 게 외교가 아닐까?

이전에 6.25 UN참전용사에게 마스크 등을 보낸 일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평화봉사단(피스코)’에 코로나 생존박스를 최근에 보낸 사실은 알지 못했다. 유튜브를 통해 관련기사를 접하면서 ‘이런 게 외교지’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6.25전쟁은 우리에게 혹독한 시련이었다. 전 세계에서 6.25전쟁같은 참상을 겪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나라는 오직 우리나라 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가 오늘날의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것은 결코 우리 혼자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다. 6.25 전쟁 당시 UN참전 용사, 잿더미위에 아무 것도 없는 나라에 찾아와 기꺼이 자원봉사를 한 많은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번에 기사로 소개된 평화봉사단은 미국의 단체로 1966년부터 1981년까지 미국의 젊은이들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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