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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게 길을 묻다! 173

일본은 왜 나이키 광고에 불편해하는가? ‘박가네’

최근 일본 나이키 광고에 대한 뉴스를 들어봤을 것이다. 일본 내에서 나이크 광고에 발끈해서 ‘불매운동’을 운운했을 때, ‘너네가 그럼 그렇지’라고 생각하고 넘겼다. 그런데 이번에 ‘박가네’ 동영상을 보면서 좀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일본은 섬나라다. 따라서 배타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건 이미 상식이다. 일본 내에서 이지메 문화에 대해선 다들 알고 있다. 그런데 이걸 공공연하게 말하는 건 다른 문제다. ‘숭고한 일본인’문화는 그걸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외국기업이 일본 국내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일본인들에겐 내정간섭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산케이가 한 것처럼 나이키 기업의 나쁜 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쓸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박가네가 지적한 것처럼 일본의 ..

워너사, ‘매트릭스 4’를 비롯한 17작품을 HBO max에서 동시공개한다!

워너사에서 놀라운 발표를 했다! 바로 ‘원더우먼 1984’를 비롯한 2021년 개봉예정작을 모두 극장 개봉과 HBO max에서 공개하겠다는 것! 이는 외신에서 놀라운 소식이라며 보도하고 있다. 물론 ‘31일’이란 기간을 두긴 했지만, 코로나 대유행으로 극장에 가기 어려운 요즘 시국에 집에서 보는 건 당연한 선택! 따라서 HBO max에 유료가입자가 늘어나는 뉴스라고 여겨진다. 그렇다면 왜 워너사는 이런 결정을 했는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할리우드 대작들은 모두 내년 이후로 개봉 일정을 변경했다. 미국과 유럽 극장가는 매출 감소 수준이 아니라 마이너스 수준으로 절망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웃고 있는 곳이 있다. 그렇다! 바로 넷플릭스다!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에서 구독자만 2억 명을 확보했고, 주..

펭수가 건네는 위로, ‘자이언트 펭TV’

‘자이언트 펭TV’ 161회는 펭수가 동물 음악대를 모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박보영과 통화로 권유하고, 인순이를 찾아갔으나 안타깝게도 둘다 (박보용은 촬영, 인순이는 아마 스케줄 문제로?) 고사하고 만다. 그러나 펭수는 굴하지 않고 박진영과 김태우를 찾아가서 섭외하려 한다. 그 과정은 역시 펭수 답지 엉뚱발랄한 입담과 빵빵 터지는 분량의 연속이었다. 그러다가 한 댓글을 읽고 이 에피소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은 어느샌가 사라졌지만 해마다 연말이 되면 거리 여기저기선 캐럴이 울려 퍼지면서 연말 분위기가 진하게 났다. 그러다가 무슨 문제인지 캐롤을 듣기 어렵게 되었고, 올해는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2일 오늘에만 무려 511명이나 ..

‘이오지마 전투’는 원자폭탄을 이끌어냈다?! ‘뉴전사’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 17회에선 ‘이오지마 전투’에 대해 다뤘다. 이오지마는 사람이 한 시간 내로 걸어갈 수 있는 자그마한 섬에 불과했지만, 일본열도를 폭격하기 위한 중간 기착지이자,미군이 일본의 영토 최전선을 함락하는 의미가 있었다. 그래서 미군과 일본 모두 치열한 준비를 했다. 무려 800여 척의 함대와 해군까지 약 25만 명의 병력을 준비했다. 이에 맞서는 일본군은 섬에 지하기지를 마련했는데, 미로처럼 연결해서 단단히 준비했다. 지하 7층 규모에 무려 3~5킬로미터에 달하는 규모였다. 당연히 군을 동원할 수 없어서, 조선인 강제징용자들을 동원했고, 이는 우리에겐 끔찍한 상처로 남을 수밖에 없다. 1945년 2월 19일 상륙 첫날 미군은 사상자만 3천 명이 발생했고, 2일차와 3일 차에도 엄청난..

사유리는 왜 싱글맘을 선택했는가? ‘사유리TV’

사유리는 자신의 채널 ‘사유리TV’에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했다. 이미 언론을 통해 밝혀진 이야기지만, 사유리의 입으로 다시 듣는 건 또 느낌이 달랐다. 결혼을 하지 않고,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기를 갖는 다는 건 우리로선 아직 받아들이기 조금 어려운 이야기다. 그런데 사유리는 용감하게 그런 선택을 했다. 그는 원래 결혼을 빨리 하고, 아기를 빨리 갖고 싶어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유리가 사랑한 사람은 아기를 갖거나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결국 몇 번의 이별과 만남 끝에 완전한 헤어짐을 선택했다. 사유리는 만약을 대비해 난자를 보관했지만, 잘 모이질 않았다. 그러다 41세때 생리주기가 이상해서, 산부인과에 가서 자신의 자궁나이가 이미 48세란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조금 있으면 임신..

인상적인 찐경규와 펭수의 콜라보!

최근 ‘펭수’와 ‘찐경규’엔 흥미로운 편이 올라왔다. 바로 서로 주인공(?)을 바꿔서 방송한 것이다! 펭수는 이경규가 출연하는 ‘찐경규’에, 이경규는 ‘자이언트 펭TV’에 출연했다. 둘 다 자신의 캐릭터를 잘 살려내서 보는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펭수는 구독자 200만이 넘는 이 시대의 인플루어언서이자,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맞서는 이경규는 40년 경력의 그야말로 레전드다! 이경규는 자신의 롱런 비결에 대해 ‘잘 나가는 놈한테 올라타야해’라고 코믹하게 말했다. 이건 다른 분야에도 똑같이 통하는 말이다. 오늘날 BTS와 블랙핑크는 미국의 유명 팝가수와 서로 피처링을 해주며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서로 윈윈 하는 전략이다-서로의 팬덤이 자신의 스타를 보기 위해..

‘가짜사나이2’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가?

드디어 ‘가짜사나이 2’가 에피소드 8로 이야기를 종결했다. 7편에서 시작된 저항훈련은 무척이나 놀라웠다! 7편에서 교육생들은 납치를 경험하게 된다. 한명씩 교관 앞에 섰는데, 갑작스럽게 몇 명에게 둘러 쌓여서 손이 구속되고, 안대를 쓴채 이동되는 경험은 끔찍했을 것이다. 살면서 인간이 납치를 경험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아마 대다수의 사람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그런 상황에 직면하면? 아마 숨조차 제대로 쉬기 어려울 것이다. 물론 훈련이니만큼 안전을 위해 어느 정도 상황을 고지해준다. 또한 물리적 행위도 없다. 대신 찬물을 끼얹고, 양동이를 때려서 소음 등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 육체적으로 힘들게 하는 훈련은 어느 정도 이해했다. 그런데 멘탈을 흔드는 훈련이라니. 시선을 가린 채, 갑..

‘대항해시대’는 어떻게 봐야할까? ‘게임야화’

‘게임야화’ 37화에선 많은 유저들이 원했던 고에이사의 게임 ‘대항해시대’를 테마로 잡았다. 여기엔 내년 출시예정인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광고도 함께였다. '대항해시대'는 잘 알려진 대로 15세기부터 17세기 초까지 신항로를 통해 신대륙을 개척하던 시기였다. 이 시기에 대해 슈카는 재밌는 해설을 곁들였다. 떡상인 주식에 몰려드는 개인투자자들처럼, ‘갔다오면 수익 천배래!’란 식으로 모든 이들이 신항로 개척에 뛰어든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회에 신분역전은 대단히 어렵다. 비록 모험이지만, 신항로를 따라서 신대륙에 도착해서 무역을 하면? 한몫 단단히 잡을 수 있다는 소식은 모두를 열광케 하고, 목숨을 도외시하고 앞다퉈 바다에 나가게 만든다. 물론 5척이 가면 1~2척이 살아 돌아오면 다행일 정도로 어려운 ..

드디어 올라온 ‘가짜사나이 2’ 5화!

지난 24일 ‘가짜사나이 2’ 5화가 왓챠와 카카오TV에 업로드되었다. 많은 논란 때문에 유튜브에선 삭제되고, 왓챠와 카카오TV에선 4화까지 업로드된 상태로 멈춰있었는데, 이제서야 남은 이야기를 시청자들이 알 수 있게 되었다. 5화는 여러 의미에서 시청자와 교육생들을 다소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퇴교한 이들은 모두 후회하고, 다시 기회가 주어지자 몇 명을 제외하곤 다시 ‘전술훈련’에 자원한다. 몇번 집합을 시켜서 뭔가 훈련할 것처럼 하다가, ‘잘 자’라고 말하며 존댓말을 써주는 교관들의 모습은 왠지 이상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새벽 5시가 안 돼서 역시나 집합이 이뤄지고 훈련이 이뤄진다. 그러나 강도는 예고한 대로 이전보다 낮았다. 물론 그래도 엄청나게 힘들어 보였다. 목봉을 혼자서 이동시키고, 그것도 부족..

히틀러는 왜 소련침공에 실패했는가? ‘뉴전사’

‘뉴전사’ 16회에선 독소전, 정확히는 모스크바 공방전을 다뤘다. 1939년 독일과 소련은 불가침조약을 맺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빨리 서유럽을 석권한 히틀러는 다른 꿈을 꾸기 시작한다. 여기엔 스탈린이 군부에 대한 대숙청을 단행한 게 컸다. 장교단 8만명 중에 3만 명이 숙청당했다! 그냥 봐도 무시무시한 숫자인데, 전쟁영웅이거나 전투수행능력이 있는 우수한 군인들을 최우선 대상으로 숙청했다. 전투 부대의 근간인 연재당은 무려 50퍼센트가 숙청당했다. 그냥 봐도 제대로 군이 제대로 돌아갈 일이 없었다. 결국 당시 히틀러의 독일은 오판했고, 1941년 6월 22일 독일 공군의 폭격으로 소련 침공이 시작되었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독일의 계산이 비틀어졌을까? 우선 소련은 개전 열흘 만에 무려 530만 명을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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