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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 29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한 넷플릭스의 지원 정책!

지난 12일 일본 닛케이는 인상적인 뉴스가 올라왔다. 바로 넷플릭스가 일본 애니메이션 육성 지원책을 보도한 것이다! 간단히 요약하면 애니메이션 육성 학원의 커리큘럼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 월 15만엔의 생활비와 60만엔 상당의 학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넷플릭스 일본 애니메이션 육성 지원 환율을 고려해도 많은 돈이 아니라서 ‘그게 뭐?’라고 반문할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본 애니메이터들의 오늘날 월급은 약 15만~20만엔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일본이 ‘애니메이션 왕국’이라 불리는 것을 생각하면 무척이나 낮은 임금이며, 일본의 다른 회사들과 비교해도 낮은 금액이다. 따라서 애니메이터들은 이런 박봉을 견디지 못하고 게임업계를 비롯한 다른 업계로 이직하거나, 오래 버티지 못하고 관두는 경우가 많..

왜 일본의 한국에 대한 뒷공작은 더이상 먹히질 않는가?

최근 일본의 행보를 보면 사사건건 대한민국의 앞날을 망치고자 동분서주 애쓰고 있다. 일본의 언론을 보면 ‘한국은 중국과 친하고, 공산화(?)되었다’라는 기사를 쉽게 볼 수 있고, WTO 수장에 나이지리아 후보를 밀기 위해 물밑 행보를 벌였다던지, G7에 한국이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 애썼다는 식의 뉴스를 쉽게 볼 수 있다. 오늘날 일본은 커다란 위기감을 갖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 1천달러로 G7국가인 이탈리아를 넘은 것으로 예측되었다. 무디스가 평가한 신용평가도 한국은 1등급, 일본은 3등급이다. 1인당 GDP는 한국이 4만 4282달러, 일본이 4만 1636달러로 우리가 앞섰다. 물론 아직까지 일본은 세계 3위 경제대국이며 무시할 수 있는 나라는 아니다. 그러나 일본은 유명한 ..

리뷰/낙서장 2021.02.17

달콤하고 부드러운 아몬드 크루아상, ‘꿈꾸는 크루아상’

이수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근처 베이커리를 검색해봤더니 ‘꿈꾸는 크루아상’이 유명해서 찾았습니다. 많은 빵들이 맛있어 보였습니다. 고민 끝에 아몬드 크루아상(3,500원), 산딸기 바게트(4,000원), 크렌베리 식빵(4,500원), 치즈프레첼(3,500원)을 골랐습니다. 모두 부탁해서 소분했습니다.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 근처 스벅에 들어가서, 콜드브루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아몬드 크루아상을 먹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먹은 (크루아상은) 겉바속촉인데, 이곳의 크루아상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겉은 소보로빵처럼 달콤했고, 아몬드가 씹혀서 좋았습니다. 씹히는 질감이 너무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몇개 정도는 앉은 자리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산딸기 바게트는 이름처럼 ..

리뷰/맛기행 2021.02.16

전기자동차가 아니다! 플랫폼이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모두 전기자동차에 뛰어든 IT업체다. 왜 이들은 전기자동차에 뛰어드는 걸까? 우리가 가진 기존의 ‘자동차’는 (휘발유든 경유든) 결국 ‘운전’에 방점을 찍는다. 운전할 때 브레이크 반응은 어떤지, 제로백은 얼만지, 연비는 어떤지. 그런 것들을 따진다. 물론 전기자동차로 가도 이런 것들은 어느 정도 따질 것이다. 그러나 자동차와 전기자동차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우선 ‘자율주행’기능을 들 수 있다. 현재 자율주행의 레벨은 3정도로 보고 있다. 기술적으론 레벨 5까지 가능하지만, 법적인 문제 때문에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 그럼 생각해보자. 자율주행이 고도화되면? 인간은 운전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진다. 그럼 차안에서 우린 무엇을 하게 될까? 바로 여기에 기존의 IT업..

애플카는 애플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수 있을까?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조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엔 누가 뭐래도 아이폰의 판매호조가 중요한 이유이며, 앞으로도 아이폰은 잘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모든 것엔 끝이 있는 법이다.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아이폰이 잘 팔리리란 보장 따윈 없다. 따라서 애플은 미래를 준비해야 된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애플카’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이 오는 2024년 내놓을 애플카는 기본적으로 전기자동차다. 기존의 내연기관 기반의 자동차와 전기자동차는 뭐가 다른 걸까? 우선 우리가 요즘 많이 이야기하는 자율주행 기능에 대해 말해보자.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으론 자율주행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왜? 자율주행은 기본적으로 통신을 통해 끊임없이 주변의 정보..

리뷰/낙서장 2021.02.14

뒤늦은 파리바게트 딸기페어 후기, 생딸기 맘모스+딸기 밀키롤

오랜만에 파리바게트를 찾았다. 최근 ‘딸기페어’를 진행한다고 해서, 호기심에 코너를 찾아갔더니 빵이 별로 없었다. 크로아상을 좋아해서 딸기 로프 데니쉬를 먹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그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생딸기 맘모스(2,800원)와 딸기 밀키롤(2,100원)을 하나씩 구매했다. 근처 스벅에 가서 함께 할 음료로 콜드브루를 주문했다. 먼저 생딸기 맘모스부터 먹어봤다. 앙증맞은 크기에 생딸기가 반개씩 옆에 있는 비쥬얼이 참 보기 좋았다. 한입 먹었다. 으음. 맛있긴 한데 아쉬움이 좀 있었다. 내가 먹은 것만 그런지 딸기잼이 적어서, 단맛이 예상보다 적었다.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은 부드럽고, 맘모스빵도 달달했다. 허나 맘모스빵 표면의 바삭함이 예상보다 덜했고, 단맛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맛있게 먹었다..

리뷰/맛기행 2021.02.13

왜 애플은 애플카를 만드려 하는가?

2007년 1월 9일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들고 나왔을 때, 이렇게 세상이 변할지 예상한 이는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이전까지 휴대폰은 그저 전화를 하기 위한 도구였다. 그러나 아이폰은 달랐다. 이건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고, 사진을 찍고, 음성녹음이 가능하고. 그야말로 다재다능했다. 게다가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었다. 그야말로 잡스는 아이폰 하나로 생태계를 만들어내며, 애플의 캐시카우를 만들어냈다. 오늘날의 애플을 만들어 놓은 아이폰이지만, 이제 애플은 미래를 위한 먹거리를 준비해야 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 답은? 잘 알다시피 ‘전기자동차’로 정해진 듯 싶다. 그럼 여기서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의 비슷한 점을 들어보겠다. 기존의 자동차는 복잡하다. 엔진이란 내연기관이 있고, ..

현대차가 ‘타이거’로 보여준 미래비전!

지난 10일 현대자동차그룹은 6분 정도 되는 인상적인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바로 걸어 다니는 무인 모빌리티 ‘타이거’였다. 타이거는 (Transforming Intelligent Ground Excursion Robot) 약자다. 말 그대로 변신하고 지능적으로 지상을 이동하는 로봇이다. 동영상에서 보이지는 일단 타이거는 타이어로 지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네 개의 다리(?)가 나와서 로봇처럼 걸어간다. 그리고 다시 타이어로 갈 수 있는 상황에선? 다시 다리를 접고 바퀴로 이동한다. 다리가 나오니,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타이거의 모습은 오히려 당연(?)하게 느껴진다. 그것도 부족해서 하늘을 나는 드론 비슷한 형태와 결합해서 지상에서 이동 불가능할땐 공중으로 이동하는 모습은 몹시나 인상적이다. 타이거가 만..

이 시국에 문제된 일본의 일처리 방식! ‘박가네’

‘박가네’ 동영상을 보면서 새삼 일본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다. 오상이 말했지만, 우린 일본에 대해 ‘느리지만 성실하게 할일은 하는 사회’란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일본 내부에서도 그런 인식이 사라지고, 모두들 일본의 미래를 걱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문제가 된 사건은 일본 후생 노동성이 공개한 코로나 접촉 확인 앱 ‘COCOA’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이었다. 지난 20년 9월달엔 업데이트된 이후로 5개월간 안드로이드판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 심지어 2월 중순까지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 대신 아이폰용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그렇다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후생노동성은 어이없는 변명을 했다.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고. 업체가 한 말을 ..

‘승리호’ 마침내 넷플릭스 세계 1위를 차지하다!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곳 중에 하나로 영화계를 빼놓을 수 없다. 극장흥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개봉예정작들은 어쩔 수 없이 ‘넷플릭스행’을 택한 경우가 많다. ‘승리호’ 역시 그러한 케이스다. 무려 약 250억원의 제작비가 소요된 대작으로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리라. 지난 5일 ‘승리호’는 넷플릭스에 공개되었고, 영화 부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6일과 7일(현지시각 기준)으로 세부 차트를 보면, 미국은 7위에서 5위로 상승했고, 일본은 5위에서 5위로, 캐나다는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전세계 국가별 현황을 봐도, 순위가 올라간 경우가 대부분이며, 1위를 기록한 경우도 많았다. 트위터를 비롯한 SNS반응을 봐도 성공적인 셈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넷플릭스에서 한국영화와 드라마가 승승장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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